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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거 정말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나요?

공증 조회수 : 230
작성일 : 2009-02-16 11:47:43
남편과의 협의하에
집과 남편의 월급을 모두 제앞으로 한다는 각서를 쓰고 공증받자고 하는데
법적 효력이 있나요?

냠편이 그동안 알토란 처럼 모아놓은 돈을
주식과 선물옵션한답시고
몽땅 날렸습니다..

한번더 기회를 달라며
아파트 담보로 1억을 달랩니다.

대신에 알량한 집(경기도의 값어치 안나가는 동네입니다)과 자기의 월급을 공증받아 가랍니다.
그래서 자기가 1억 투자하는거 열흘마다 제게 검사받고
혹시나 투자가 제대로 안되는거(수익이 안나고 마이너스가 점차 심해지는거) 같으면
돈빼가랍니다.

그러다 자기가 그나마 돈말아먹으면
집과 자기월급을 차압하래요..
자긴 그땐 미련없이 떠나겠다고..
노숙자라도 될테니 자기 월급갖고 아이키우며 살라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24.54.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6 11:53 AM (203.142.xxx.241)

    남편이 그렇게 말 하면
    그런 말 한다는 자체가 황당하고 불쾌할 것 같아요.

    공증 받으면 법적 효력이 있긴 하지만
    한 마디로 '투자 실패하면 모든 것 포기하고 합의이혼'이라는 것인데...
    그런 것을 조건으로 내 거는 것, 참 황당합니다.

    아파트 담보로 1억 잡고,
    그 돈 날리면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
    월급도 차압해라??

    결국 빚있는 아파트 던져 주고
    자기 월급 가지고 잘 갚아보라는 것인데
    원글님이 맞벌이 아니라면
    현재와 똑 같은 수입인 상황에서
    원글님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 힘든 상황만 남기고 떠난다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노숙자 될테니 내 월급 가지고???
    노숙자 하면서 지금 나가는 직장 나간다는게 가당키나 한가요?

    꼭 그러고 싶으면 '월급차압'이 아니라
    '빚 1억과 이자 꼭 내가 갚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하세요.

    (솔직히 말 해 온가족이 멀쩡하게 사는 길은
    이번 투자 절대 못하게 하는거네요)

  • 2. 요즘
    '09.2.16 12:29 PM (125.187.xxx.238)

    상황 좀 좋아진다 싶으니 다시 주식시장에 돈이 몰린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저런 기분으로 주식투자하시면 실패하기 쉽상입니다.
    말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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