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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글내립니다 감사^^)
1. 사람의
'09.2.14 1:02 PM (218.54.xxx.40)심리가 좀 미묘한 그런게 있어요.
전 님 기분도 알것같고, 옆집여자가 뻐기고 싶어하는 기분도 이해되네요.
옆집여자가 님을 무시하는것같거나 쯪쯪..그러거든
"왜 그래?" 라고 물어보세요. 혼자 말하지 말고
당당히 물어야 합니다 "왜그래?" 라는 한마디 로 다음부터 함부로 말하지 못할겁니다.
말 잘못하고 주눅들어 있다고 해도 상대가 한말 그대로 되물으면 함부로 무시못해요. 진짭니다.
그 여자가 섭섭하다 그러면. 나도 피곤해 라고 하고,
나는 밖에서 놀고 싶다고 하고.
왜? 내가 남의집 가는데 네 허락 받아야 돼?" 라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너무 자세한 님 집안 얘기 하지 말고,
그 여자가 남편얘기하면 딴데로 말 돌리든지...해버리고
가능하면 멀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초월해 버리세요(저는 이거 전문인데 ㅋㅋ)
초월해서 남이야 깨를볶든 콩을 볶든 무신경해버리세요.이것보다 더 강한건 없을겁니다. 경험상.2. ...
'09.2.14 1:19 PM (222.234.xxx.244)외면 무시 모드로....
에구 가까이 하기엔 넘 먼 당신 같아 보여..
원글님이 장난감 입니까?심심할때 같이 놀아주게? 아주 이기적이군요
쉽게 보는것 같아보여 좀 당당한 언행을 해야 되겠네요
속상해 하면서 까지 뭐하러 가까이 지냅니까.
왕따 시키셤.3. 어이쿠
'09.2.14 1:28 PM (118.37.xxx.211)저 비슷한 경험 있어서 잘 압니다.
저의 경우는 아는 언니였어요. 남편자랑이 너무나 늘어지다못해 제 남편 흉까지 스스럼없이 하더군요..ㅡㅡ;;
물론 그 언니 남편 좋은 남편이었고 제 남편 욕 들어먹을만 했습니다만,
그래도 어떨 땐 그 망할 남편보다도 옆집 언니가 더욱 밉더군요.
정말 몇년 같이 사는 동안 너무 괴로웠습니다.
" 당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인 거 인정할테니까 나 좀 괴롭히지 말라구!!! "
라고 하고싶었어요.
사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도를 닦고 옆집이 무슨 난리굿을 하든 그러려니...하는 수밖에ㅜㅜ4. ~~
'09.2.14 1:47 PM (119.196.xxx.108)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심하다 싶게 남편 자랑만 있고
스스로의 얘기는 없는 사람은
대체로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입니다.
남편이 자기의 대체인것이죠.
전 오히려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요..
자꾸 남편이~ 하고 얘기하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너의 생각은 없니? 남편 말고 너 자신의 생각 말야!"
그럼 그분도 느끼시는 바가 있을지도 모르죠...5. niya
'09.2.14 4:01 PM (119.70.xxx.22)자기가 자랑할건 남편밖에 없나보죠. 그여자. 님도 조금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주말부부가 뭐 죄인입니까.
그리고 현관문은 꼭 잠그고 사세요. 주중에는 아이랑 혼자 계실텐데 위험해요.6. ..........
'09.2.14 4:30 PM (123.204.xxx.151)우선 현관문 꼭 잠그고 사세요.
요새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현관문을 안잠그고 사시는지...
그리고 그여자가 와서 놀자,어디가자,그러면 문만
쬐금 열고 '지금 바빠서...이따가 놀이터로 와...'하시고 쾅 닫으세요.
사람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끌려다닌다는 느낌이 들면
분노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원글님이 그 상태고요.
마음 굳게 드시고 내시간은 내마음대로 활용하겠다.생각하셔요.
그언니가 내 생활(방식)을 지배하는걸 허용하지 않겠다...하고요.7. ?
'09.2.14 4:50 PM (121.131.xxx.127)내 가족 화목한게
나에게 좋은 일이지
남에게 자랑할 일인건지.
가끔 헷갈립니다.
돈 많은 거,
학벌 좋은 거
나 행복한 거
내게 좋은 일이지 자랑할 일은 아닌 거 같은데
자랑거리가 되니까요.8. 저도
'09.2.15 1:14 AM (124.61.xxx.34)가끔 수시로 자기집처럼 드나드는 사람이 있어서 때때로 스트레스 받는데요
이사람이 평소에는 반갑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거든요.
아 오늘은 좀 안왔으면 좋겠다 하는날은 문 살짝 잠궈놓고 자는척하거나,아니면 세상이 흉흉해서.. 라고 말해요(벨까지 눌렀을경우에 문열어 주면서요.ㅜ.ㅜ)9. 울옆집친구
'09.2.15 1:32 AM (61.254.xxx.33)같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죄로 옆집아짐(동갑친구)이랑 매일 부딪쳤어요..
어린이집끝나면 당연 애들 ( 울애 2명 , 옆집2명) 모두 울집으로 달려와서..
난장판만들며 놀기.. 밥먹기..목욕까지 다하고 갔어요...ㅡㅡ;;
아침엔 애들 어린이집 보내면 청소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점심시간...옆집아짐마
울집으로 와서 밥먹고,커피마시고,과일,빵으로 후식까지 먹고나면...
애들올시간되고....으악.........
어쩌다 1주일에 한번쯤은 자기집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남의집에서 노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미안하기도 해서ㅡㅡ;;
밥먹으면..바로 설겆이 해주고 애들 단속해서 바로 데리고 옵니다......----으이 ~ 바보
이짓을 안쉬고 몇달 했더니....
정말 피곤해 죽을것 같네요....차라리 어린이집 안가는 토,일요일이 너무 편합니다...
그래서 이번겨울부터 쌩까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 끝날시간 맟춰서 나갈준비하고....애들데리고 병원에 가거나(겨울내내 감기)
아님....어디가야한다고 해서....괜히 동네돌면서 마트,빵집,미용실,놀이터...ㅡㅡ;;
ㅋㅋㅋㅋ
점점점 멀리했더니...이젠 바로 집으로 와도, 울집온다는 소리가 쏙~ 들어갔네요..
이제 좀 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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