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니를 뽑았는데요...

끔찍>.< 조회수 : 701
작성일 : 2009-02-10 14:48:16
아랫쪽 사랑니를 뽑은 지 6일이 지났은데
아직도 턱이 얼얼하고 욱씬욱씬하고
잇몸이 몹시 아프네요.
낮에는 그냥 아릿한 느낌만 있고
밤에는 더 아프고,, 그래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일주일은 그런거라고 하는데
막상 주위 사람들은 무지 아픈게 하루만에 끝났가고 하거든요.

병원이 너무 멀고 진료 예약이 내일 되어있어서
하루 더 참아야 하는데
원래 사랑니 뽑으면 일주일 이상 아픈 것이 정상인가요?

의사가 사랑니 뽑기 전에
엑스레이상에서 사랑니의 뿌리가 턱의 신경선에 겹쳐있는데
CT로 보지 않으면
실제로 닿아있는 건지
평면으로 보이니까 닿아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그렇다고 CT 촬영까지 할 필요는 없고,
그냥 조심해서 뽑으면 된다고 했거든요.

막상 뽑을 땐 뿌리가 휘어있다고 하면서
마구 흔들어서 힘들게 뽑아서 그때부터 불안했는데
예상보다 통증이 오래 가니까,
몹시 불안하네요.
신경을 건드려서 아픈건지...
염증이 생긴건지..
염증이 생긴거면
내일까지 기다려야 할 게 아니라
오늘 무리를 해서라도
치과를 찾아가야 하는건지...

경험담이나 어떻게 해야 할 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25.241.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9.2.10 2:54 PM (203.244.xxx.254)

    사랑니는 아랫쪽이 훨씬 아파요. 전 거의4~5일을 죽만먹고살았어요
    윗니는 뭐 거의안아프다던데.. 전 내일 윗니뽑기로 예약했는데 아랫니가 너무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무서워요 ㅠㅠ

  • 2. 미래의학도
    '09.2.10 2:57 PM (125.129.xxx.33)

    저는 3-4일정도 무자게 아팠아요;;; 욱신거리고 그래서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아픈건 사람마다 틀리니 뭐가 정답이라고 할 수 없어요^^;;
    병원에서 준 약 드시고 계신거면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 3. ..
    '09.2.10 2:58 PM (219.248.xxx.67)

    아랫니 일주일 아파요,,,실뽑을때쯤 좀 나아지구요,,,그러고도 욱씬거리고 얼얼하고ㅡㅡ

    전 한시간 걸려 뽑앗어요,,ㅜㅜ두번에 걸쳐 두개뽑았는데 비슷하더라구요,,너무 걱정마세요,,

  • 4. 끔찍>.<
    '09.2.10 3:01 PM (125.241.xxx.1)

    원글인데요,,
    병원에는 3일치 약을 줬고
    약 다 먹고 나니까 아픈거가 더 심해진 거 같아서
    아픈거 자체 보다는
    혹시나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더 문제였거든요..
    댓글들이 위로가 되네요.
    하루 참았다가 내일 예약한 시간에 가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5. ..........
    '09.2.10 3:02 PM (125.208.xxx.140)

    전 일주일간격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째서 뽑았는데 한개도 안아팠어요.
    뽑고나서 집에와서 닭갈비 먹고 ㅋㅋ
    아무 이상 없었어요.
    병원을 잘 골라야되요.

  • 6.
    '09.2.10 3:05 PM (202.156.xxx.102)

    개인편차가 있을겁니다.
    저도 사나흘을 고비로 아팠고, 저릿한 느낌은 일주일 이상갔어요.
    무엇보다도 왕보름달 얼굴이 되어서 한 이주간은 외출이 두려웠어요.. --;;;;

  • 7. ??
    '09.2.10 3:09 PM (59.23.xxx.65)

    뽑는 사람의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사랑니의 상태에 따라서(얼마나 많이 기울어 졌는지 뼈속에 얼마나 묻혀있는지 등등..)
    뽑고 난다음 붓거나 아픈 정도가 다릅니다.

  • 8. 그러게요
    '09.2.10 3:11 PM (121.139.xxx.156)

    저마다 차이가 있나보네요...
    전 아랫니 사랑니 뽑고 2시간 뒤에 돌솥비빔밥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후로도 <앓던니 빠진것처럼 시원하다>를 열렬히 느끼며 그 시원함에 황홀했었구요

  • 9. ...
    '09.2.10 3:59 PM (220.116.xxx.5)

    제가 예전에 회사다닐때, 후배랑 둘이 사랑니를 뽑았는데 하루정도 붓고 잘 아무는 걸 보고 다른 남자 후배가 그 병원 잘 뽑나보다면서 물어 물어 그 병원에 가서 뽑고 왔는데, 원글님하고 똑같은 상태였다는군요. 엑스레이상에서 뿌리가 신경이랑 겹쳤는데 닿은건지 아닌건지 확실치 않다고 했다는군요. 그런데 뽑고나서 우리와는 달리 얼굴이 두배만해져서 통증이 한 1주일쯤 가더군요. 그래서 그 치과를 소개해준 저를 어찌나 원망하던지...
    아마도 원글님도 통증이 좀 오래가겠지만, 잘 아물거예요.

  • 10. 정말
    '09.2.10 4:10 PM (122.18.xxx.113)

    사람마다 다르고 또 이가 난 상태에 따라 통증의 차이가 있는듯 해요...
    전 사랑니 4개 났는데 지금까지 3개 뺐거든요...
    확실히 위쪽은 전~혀 안 아팠는데 아래쪽은 좀 묻혀서 나는바람에
    잇몸을 째고 힘들게 뺀것도 있긴 했지만 정~말 일주일 뒤 실밥 뽑을때까지
    통증이 계속 가더라구요...이튿날까지 얼굴은 퉁퉁 부어있었구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그냥 약먹으면서 참는수밖에...
    저두 아래쪽 한개 더 빼야 하는데 계속 미루고만 있다는...T_T

  • 11. 혹시
    '09.2.10 4:53 PM (211.117.xxx.150)

    사랑니 뽑고 휑한 잇몸에 음식물 끼인다고 가글을 너무 심하게 하셨나요?
    전 아래 사랑니 뽑고 가글을 좀 했더니 딱지가 생겨야 하는데 안생겨서 많이 아팠었어요...저도 한 일주일 아픈데도 참고 병원갔더니 왜 이제야 오냐고 곰이란 소리 들었어요...딱지가 생겨야 안아픈데 그게 안생겨서 아팠었다고...그리고 잇몸 긁어서 피엄청 낸후에 피딱지 생기게 만들었어요...예약 안해도 틈틈이 봐 주시던데 한번 가보세요...고생하지 마시고...

  • 12. ...
    '09.2.10 9:42 PM (118.41.xxx.115)

    저 사랑니 잘못뽑고 고생무지 햇어요.입도 못별려 음식 줄줄 흘렸어요. ㅜㅜ.겨울이라 마스크쓰고 다녀서 그렇지 볼거리 한거 처럼 팅팅부어서리 직장다니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보니 안에 염증이 생겨 고름을 다시 뽑았어요.. 고름빼러 다닐때 의사샘 얼굴표정이 별로 안좋더군요.내가 뭐 생떼라도 쓸까바 미리 인상쓰고그랬져,,자기 잘못한거 아나봐요...치료다보고 나올때 간호사가 죽통조림 몇 병 주더라구요,,저 역시 며칠 아플거라고 그래서 일주일 버티다가 고생더했어요..한 번 병원 가보세요.

  • 13. 무서워요
    '09.2.11 12:34 AM (76.29.xxx.139)

    저도 사랑니 뽑아야해서 오늘 일단 보구 뽑는날 잡을건데...

    원글님 혹시 진통제나 항생제가 안맞는건 아니시죠?
    저 일전에 다른 수술하고 받은 진통제에 알러지가 있어서 이중고생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22 신경치료 끝내고 이번주에 씌운다는데요...금에도 세종류가 있네요..어떤걸 선택해야 하는지?.. 6 어떤걸로 2009/02/10 748
439021 13년된 고물차..남편이 바꾸자고 할떄 바꿔야 할지? 말지? 17 고물차 2009/02/10 1,025
439020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신림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1 zennia.. 2009/02/10 286
439019 사랑니를 뽑았는데요... 13 끔찍>.. 2009/02/10 701
439018 어제 새벽 저희 아파트에 불이 났었어요 불조심 2009/02/10 672
439017 아이가 놀이방에서 이가부러졌어요.손해배상 어떻게하죠?? 5 아이맘 2009/02/10 325
439016 아파트 구입시 집안 내부의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할까요? 12 도움요청 2009/02/10 1,318
439015 이모의 역할은 어디 까지 일까요? 12 슬픈이모 2009/02/10 2,066
439014 결혼하려니 깜깜해요;ㅠ_ㅠ (조언 부탁드려요) 32 냐옹~ 2009/02/10 2,017
439013 동국대학교 근처 맛있는 집(족발빼고) 5 음식점추천많.. 2009/02/10 423
439012 박달대게는 어떤 건가요? @_@ 3 2009/02/10 446
439011 생리예정일이 2주나 지났는데... 8 ^^;; 2009/02/10 3,890
439010 천정형 에어콘 써보신 분 계세요?> 6 . 2009/02/10 800
439009 거주상태에서... 2 도배와 마루.. 2009/02/10 351
439008 등록할때요~ 3 방통대 2009/02/10 147
439007 어린이집 이사가기전까지 한두달 더 다니는거 괜찮을까요?? 1 궁금이 2009/02/10 134
439006 거실에 책상두는거 산만할까요 14 궁금 2009/02/10 1,320
439005 어떤 제품인지요? E B S 2009/02/10 78
439004 산부인과에서 배가 좀 쳐졌다고 하는데.. 뚱띵 2009/02/10 175
439003 예비초등 두신분들 아이들 수학수준 어느정도인가요 4 궁금하네요 2009/02/10 407
439002 남편이 해외 지사 근무를 나가는데, 시누가 자기 딸도 데려가 달라며 57 ㅠㅠ 2009/02/10 8,280
439001 아이가 과외를 하고 싶다는데 아파트 전단지 효과 있을까요? 4 2009/02/10 799
439000 (법률쪽 잘아시는분)남편이 집행유예인데 집명의 상관있을까요?? 궁금이 2009/02/10 136
438999 016 이용자는 공짜 문자를 어디서 이용하나요? 2 문자 2009/02/10 211
438998 강남쪽.. 특히 양재동 근처.. 빌라에 대해 아시는 분... 3 sang 2009/02/10 706
438997 심리적성검사 해보려구요, 3시간 이상 걸린다는데 아이가 견딜 수 있을까요? 3 심리적성검사.. 2009/02/10 290
438996 꽃남의 잔디 구혜선..전 정말 예쁜데 26 왜다들 2009/02/10 1,750
438995 도우미아주머니한테 곰팡이청소 시켜도 될까요? 5 아기엄마 2009/02/10 678
438994 오므토토마토 정말 형편없는곳이군요!!! 17 오므토토마토.. 2009/02/10 1,418
438993 젖 뗄때 유축기 필요할까요? .. 2009/02/10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