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일본판도

[F4]

내용이 같았나요? 어째.. 반복되어지는 내용에 점 점 재미가 없어지네요 --;;
연출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작가에 문제가 있는건지..
무엇이 문제인것 같나요??

[원래]

원작만화에서도 그렇습니다. 남자는 여자만 보고 좋아하는데요 여자혼자 어찌할지를 모르고 이랫다저랫다 갈팡질팡 완전 짜증납니다. 어제 꽃남 만화책을 처음부터 다시 봤거든요 진짜 짜증나서 츠카사를 제가 빼어오고싶을정도였답니다. 근데...드라마에서도 탈피가 안되나봐요~

[..]

신데렐라 스토리의 변형 아닌가요? 그동안 이런 스토리 많이들 있었잖아요.
재벌 2세를 꼬시는 법? 해서 인터넷에 나왔었는데-
따귀를 때리면 '나에게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이제 그는 당신의 노예?
뭐 그런 인터넷 글과 비슷한 거 같아요;;;;
(일드 꽃남도 비슷한 것 같아요.거기선 윤지후 비중이 지금보다 좀 낮고 송우빈 대사가 좀 있죠;)

[음..]

근데 원작 만화 결말에서 결국은 둘이 안 이뤄지지 않나요?
츠카사가 유학 떠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 이렇게 끝났던 것 같은데..

[..]

이루어 졌어요-
번외편 보시면 알겠지만, 루이네 포도밭 계단에서 반지 놓고 사랑을 약속하더군요;;;;
(츠카사의 츠쿠시 사랑은 정말 무조건;; 인듯 ㅎㅎ)

[원래]

네~~ 이루어지고요 츠카사가 사업경영을 위해서 떠날때 4년후에 꼭 돌아온다고 약속을 하고 갑니다

[1]

기본 에피소드는 거의 똑같고... 내용도 신데렐라에 황당무개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 일본판 꽃보다 남자가 한국판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구혜선의 잔디 역도 일본판이 훨씬 설득력이 있고, 전체적으로 좀 더 짜임새가 있어요.
한국판은 짜임새가 너무 없고, 캐릭터들도 납득 안 되는 부분이 많아요.
전 그동안 준표랑 범이 보느라 봤는데 오늘은 보다 껐어요. -.-;

[그나저나]

중국판 캐스팅 보셨어요?
flower4가 아니라 farmer4라는 말이 나올 정도랍니다.
모 개그프로의 f4 랑 비슷한 느낌...^^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209601014

[왜요..]

언승욱하고 주유민은 한 인물 해요,,,
언승욱은 키도 크고 츠카사역엔 제일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
이민호는 약간 중년삘이 가끔 보이고 마츠모토 쥰은 일단 길이가 짧아서리....
그나저나 오늘 고교생잔디랑 또 다른 남자애가 어찌나 늙었던지 도저히 몰입이 안 되네요,,,

[그래도..]

일본판이 훨씬 재밌어요.. 외모는 우리가 최강인건 사실인데, 보다보면 연기력.. 같은것 때문에 마츠모토 준 상당히 매력있습니다. 특히 츠쿠시는 일본판이 딱입니다.

[f4쫗아^^]

내용은 만화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화원작자가 스토리 바꾸면 안된다고 해서 똑같이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f4나 잔디 연기는 저가 보기엔 좋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연출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그래도 구준표보는 맛에 봅니다^^

[음...]

한국판은 만화랑 다른 부분이 좀 보이던데;;
제가 만화를 오래전에 봐서 그렇게 느끼는걸까요-
일본판은 아무래도 배경자체가 같다보니(자주 등장하는 에비스라든지...)
동질감이 더 있구요.
이번에 한국판 꽃보다 남자 보면서 다시 일본판도 봤는데 연기자들 연기가 훨씬 나은듯.
특히나 금잔디 역의 츠쿠시가 만화 캐릭터랑 비슷하구요. 마츠모토준도 너무 연기가 좋더라구요.
하드에 보관해둘만한 드라마예요~ 보통 한번보면 지워버리는데 못지우겠어요~~~

[^^;;]

일본판 츠쿠시역의 이노우에 마오는 캐스팅 당시는 워낙 인지도가 낮아서
의외의 캐스팅이었는데, 실제 배역은 상당히 잘 소화해냈었죠.
마오양 이외의 츠쿠시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요.
마츠쥰도 훤칠한 쌈짱인 츠카사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비오는 날 츠쿠시를 기다리는 씬에서 싱크로율 100%를 느꼈어요.
평소 연기력은 별로인데 표현력은 있다고 느끼는 배우입니다.

우리나라 F4는.... 외모는 우월하지만 역시 PD가 문제인 듯...
꽃남을 그저그런 밀고당기기식 신데렐라스토리로 얕보고 있는걸까요.
신데델라스토리라면 예나 지금이나 얼마나 많았나요.
유독 꽃남이 공전의 히트를 친 이유가 뭔지 꽃남만의 매력과 흡입력을
한국판 PD는 집어내지 못하고 있지요.

[제가 보기엔]

비쥬얼 캐스팅은 울 나라가 훨 멋지게 잘 한거 같은데 내용이나 연기면에선 일본판이 훨 잼있는거 같네요..

[저두]

맞아요, 일본판이 초반 이지메 장면에선 더 잔인하긴 했지만 스토리나 구성이 더 짜임새있고 설득력있어요. 어제 납치씬 보니 울 나라것도 일본 것 보다 못할 거 없이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더만요.. 이걸 계속 봐야하나 했습니다... 전 일본판 찾아서 보고 마츠준 팬 됬어요~ 그러다 보니 준표는 그닥 눈에 안들어온다는..ㅋㅋ 전 엉뚱하게 마츠모토준한테 빠져서 출연작 찾아보는 중입니다.

[ㅁ]

일판 꽃남은 어른이 봐도 재밌는 학원물이었어요. 시청자 수준을 절대 하이틴물에 한정해서 제작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있죠. 만화 내용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기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구성을 더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고..그에 비해 한국판은 몇번째 재탕되는 작품임에 비해 참신함으로 승부하는 맛도 없고, 연출도 문제지만 대본쓰는 작가도 그 가벼움에 있어선 똑같아요.

[제생각도]

한국판이 비쥬얼은 더 좋은 것 같은데(남자배우들만),
연기력이나 스토리 전개,구성면에서 일본판 꽃남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한마디로 일본판은 탄탄한 느낌이라고나 할까...한국판은 좀 어설퍼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