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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상한거죠?

ㅠㅠ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09-02-09 18:14:13

시댁 상견례가있었는데요..시댁형편이 안좋아요..차도없구요
도련님이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하게되서 상견례를 하게됐는데
저희는 안나가는줄 알고있다가 갑자기 오라고하셔서 나가게됐어요

지방에있다 주말에 잠깐(다른일로) 올라온거라 저희차는두고 ktx타고왔거든요

근데 상견레자리가 외진곳이라 택시도 잘안잡히는곳이라고해서
차가필요했는데  저희차도없고 시댁차도없어서
무슨일있을때마다 말씀드리고 저희친정아버지차를 이용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좀 그렇긴했지만 어머님아버님 모시고가야해서
결국 저희아빠차를 끌구 상견례자리에 갔는데요

저희아빠차는 체어맨이구요..
한마디로 사돈차를타고 다른사돈될사람 상견례에 간건데..
제친구가 니가 잘못한거라고 이상하다구 해서요 ㅠ
시부모님이 알아서갈테니 너희는 따로와라..하시거나
외진곳이라도 콜택시있는데 콜택시불러 이용했어야한다고하는데..

제가 시댁분들 좀 불편하시더라도 현명하게 행동할껄..그런생각도들구요..
아버님은 그냥 차까지 내주시고 고맙다고말씀드려라~ 하시던데..
원래 안타셨어야 맞는거같기도하고..잘모르겠어요 ㅠ
IP : 203.243.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elord
    '09.2.9 6:18 PM (118.47.xxx.28)

    이 복잡한 세상...뭘그렇게 묻고따지고 살겠습니까...원글님이 정말 좋은 생각으로 행하신 일인데요..진심은 통합니다...시부모님들도...고마워하실겁니다..

  • 2. 잠오나공주
    '09.2.9 6:31 PM (118.32.xxx.144)

    저는 왜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나~중에 시동생 사돈이.. 시댁차가 체어맨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실망할까봐 그런가요??

    어른들 힘드시지 않게 모신 원글님 잘하신거 같은데..

  • 3. 글쎄...
    '09.2.9 6:50 PM (116.37.xxx.48)

    처음 느낌은 뭐 편의상 한건데 잘못했다고는 할수 없다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뭔가 그렇네요.
    친정 부모님이야 딸 편하라고 빌려준거겠지요.
    하지만 상대측에 의도하지 않게 왜곡된 인상으로 기대치를 높이거나 할 염려는 있겠어요.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괜실히 허풍이 좀 있는것처럼 보일수도..
    일단 보통 시부모님은 빌려온 사돈차 그리 쉽게 타지 않지요.

  • 4. ......
    '09.2.9 8:44 PM (121.135.xxx.82)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좀 그렇죠. 그쪽에서는 엉뚱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 오해의 여지를 줬다고나 할까요.

    그 차를 타신 시부모님도 좀 그러시네요.
    제 생각엔 솔직히 시어른들께서 어른답지 못하게 처신을 잘못하신 거 같아요.
    일단 보통 시부모님은 빌려온 사돈차 그리 쉽게 타지 않지요22222222

  • 5. 크게
    '09.2.9 8:56 PM (115.178.xxx.253)

    신경 안써도 되실거 같습니다.
    필요하면 시동생이 해명하겠지요...

    의도를 가지고 했으면 몰라도 .. 거기다 피해를 끼치것도 아닌데요 뭘..
    그냥 잊으셔도 될듯.

  • 6. 뭘 그리 복잡하게.
    '09.2.9 9:05 PM (211.205.xxx.123)

    일단 어른들 편하게 모시려고 배려한 원글님의 마음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꼬인 며느리는 그런 짓 안 하지요. 시동생 분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상대 결혼할 신부에게 알려 주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사람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좋은 맘으로 행한 일들을 다양하게 해석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좋은 의도로 진행한 일이라면 그 일과 관계된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고 좋은 맘으로 받아들인다면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원글님께선 차를 빌려주신 아버지께 시댁 어른들이 감사하더라는 이야기를 조금 더 과장되게 잘 전달해주시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야 모두 좋은 일이 되죠.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입니다.

  • 7. 뭘 그리 복잡...
    '09.2.9 9:14 PM (211.205.xxx.123)

    누구 차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 아버님의 차라면 그 따님인 원글님께서 잠시 빌려서 이용하신 건데 그걸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제가 보긴 더 이상한 사람입니다.
    시부모님은 어려운 상견례자리에 가느라 마음이 번잡하셨을텐데 큰 아들과 며느리가 사정상 사돈차를 가지고 와서 함께 모시고 간다면 그냥 편하게 여기셨겠죠. 그 와중에 이건 사돈차라 오해받을까봐 타고 가지 않겠다라고 하신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원글님! 별일 아닌 걸 별일로 생각하여 마음쓰지 마세요.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모시고자 했던 원글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칭찬해 드려요.

  • 8. 성품
    '09.2.9 10:08 PM (119.70.xxx.187)

    조심스런 마음이 좋아보입니다.

    친정부모님 자동차의 속사정은 나중에 도련님이 잘 설명드리고
    불필요한 오해만 없으면 아주 좋은 그림이에요.

    성품이 좋으신 분들이시네요^^

  • 9. 좀 당황~
    '09.2.10 9:58 AM (125.248.xxx.74)

    저희 경우가 그렇습니다. 시댁엔 차가 없고 저희가 지방에 사는데 서울서 행사가 있으면
    저희 차를 꼭 가져가야합니다.
    신랑이 힘들게 대여섯시간 차 몰고 가서 또 그 차 몰고 서울서 돌아다니는 게 너무 안스러운데
    그건 저만 안스럽고 다른 사람들은 그저 '장보러나간다 차몰아라' '차한잔 하게 드라이브하자'
    차 때문에 서울나들이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 10. ...
    '09.2.10 10:16 AM (125.178.xxx.15)

    임신까지 한 마당에 그게 뭐 대수 겠어요
    나중에 사기결혼했다 소리 할일도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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