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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참 택배기사들이 이래서 욕먹죠

..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09-02-09 15:14:29
회의 마치고 오니 같은번호로 전화가 3통 들어와있더라구요
택배회사더군요.
근데 전화를 받자마자 버럭~ 하는 거여요;;
전화기를 왜 꺼놓고 안받냐고;;
내참 어이가 없어서;;;
세상이 거꾸로 되어가는지 원.
이거 고객센터 전화해서 한번 싸지를까 그냥 참고 넘길까 생각중.
IP : 118.130.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09.2.9 3:17 PM (125.186.xxx.143)

    그분이 잘못하신거긴 하지만, 무슨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사람이 없다거나, 주소가 잘못되었다거나..등등 이런거면 그분들도 힘드실듯.

  • 2. ....
    '09.2.9 3:20 PM (58.122.xxx.229)

    달랑 전화번호 하나 적힌게 꺼져있으면 난감아닌가요 ?

  • 3. ..
    '09.2.9 3:23 PM (118.130.xxx.2)

    주소랑 밑에 경비실은 뻘로 있나요.
    전화안받은걸 갖고 어따대고 승질인지 진짜.

  • 4. ㅌㅎ
    '09.2.9 3:24 PM (123.109.xxx.137)

    통화 안돼 기다린 시간만큼 본인 일이 늦게 끝나는거니(다른데 갔다 다시오는거 아니라 동선대로 움직여야 그나마 밤 10시전에 끝났대요) 아마 그래서 조급해지나봐요..^^;;

  • 5. d
    '09.2.9 3:25 PM (125.186.xxx.143)

    보통 택배기사들..맡겨놨다고, 전화나 문자 줍니다. 딸랑 경비실에만 맡기고 가진 않더군요.

  • 6. 택배
    '09.2.9 3:29 PM (58.235.xxx.214)

    기사님도 이해를 해야지요
    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잔아요
    거기까지 갔다가 전화 안받으면 또 다시 가야하니깐
    순간적으로 그렇게 말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7. 구름이
    '09.2.9 3:33 PM (147.46.xxx.168)

    휴우...
    원글님 잘못 없는것 확실합니다.
    택배기사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쥐꼬리 만한 급여 받는 지입차주가 많지요.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고 가족들 먹여살리기 힘든 그들은 시간지연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싫겠지요. 늦어지면 벌칙을 당하고 성적에 반영되고...

    어서 우리도 좀더 낳은 서비스을 받을 수 있도록 건전한 노동환경과 시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있기를 바랍니다.

  • 8. 허허..
    '09.2.9 3:36 PM (118.32.xxx.144)

    참.. 택배기사 바쁜 사정도 알고 전화안되서 답답한 사정도 알지만..
    화를 내다니.. 참 나쁜 택배기사네요..

  • 9. ^^
    '09.2.9 3:42 PM (121.145.xxx.166)

    아파트일 경우에는 택배아저씨가 세번이나 전화를 하지 않을것 같네요
    한번하다 안 받으면 경비실에 두고 가는게 보통인것 같은데,
    문제는 일반 주택인것 같네요... 주택에 배달할때 집에 사람이
    없으면 맡껴둘곳이 없어 허탕쳐야되는데...전화도 받지 않는다면...
    저는 택배아저씨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 10. .
    '09.2.9 3:44 PM (124.54.xxx.18)

    원글님 기분도 이해가지만 택배 기사도 이해가네요.
    경비실서도 안 받아주는 우리 아파트, 앞집이라도 없으면 대략 난감.
    꼭 집에 사람 있는 날만 맞춰서 주문해요.

  • 11.
    '09.2.9 3:46 PM (121.151.xxx.149)

    아저씨 마음이 이해가 가지만
    사람이 그렇게 소리지르고 난리치면 안되지요
    화가 나도 참을줄 알아야지
    않을까요
    저도 택배아저씨들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아저씨시간에 맞출려고 노력하는사람중에한명이지만
    언제 택배올줄알고 기다리고있을만큼 한가한사람이 요즘 어디잇습니까
    다들 바쁘고 힘든세상인데

  • 12. d
    '09.2.9 3:51 PM (125.186.xxx.143)

    전 택배요금이 저렴하다고 생각하기떄문에, 모아서 보낸다거나, 일이 지장없게 되도록 맞춰드리려고 합니다. 저희집 오시는 분들은 죄송할정도로 좋은 분들이셨구요.
    정말 고객들이100프로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택배요금이 올라가겠지요.

  • 13. **
    '09.2.9 3:55 PM (62.195.xxx.101)

    택배기사의 고객은 음료수 주는사람부터 욕하는 사람까지 폭이 다양하다는 말듣고 애환을 좀 이해할려해요 님이 참으세요.

  • 14. 저도경험
    '09.2.9 3:57 PM (211.58.xxx.54)

    저도 애기 재우느라 무음으로 해놓은걸 못받고 3번...
    나중에 제가 문자로 연락을 드렸죠.
    나중에 만났는데
    길거리에서 욕 한바가지 먹었어요.
    왜 전화 안받냐고....
    사람 나름이겠지만 우체국 택배라고 다 친절한건 아닌것 같아요.

  • 15. .
    '09.2.9 4:19 PM (122.36.xxx.199)

    2500~4000원에 전국 방방곡곡.
    우리나라 택배는 가격 대비 세계인이 부러워할 물류서비스예요.

    지입의 경우 건당 700~900원이 떨어지는데,
    여기에 지입차량 감가상각, 기름값, 보험료가 본인 부담에,
    워낙 바빠서 점심 거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지요.

    택배 수령할 때는 꼭 웃으며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가끔이긴 하지만 음료수나 김밥 빵 귤 같은거 챙겨드립니다.
    일년에 택배 100건 이상 받고 집도 자주 비우지만, 싫은 소리 들어 본 적 없어요.

    그렇다고 전화 꺼놓은 고객에게 버럭한게 잘 했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어요.

  • 16. 저도
    '09.2.9 4:22 PM (218.238.xxx.178)

    택배기사 나름이에요.
    배달할때 꼬박 인사하고 받는 분도 계시고, 인사해도 받는둥마는둥...
    어쨌든 그 분들 시간과의 싸움을 하시는 분들이라 걍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요.
    가능하면 엘리베이터앞에서 기다렸다 바로 물건받고 타고 내려가시게 해드리구요,
    한번은 저앞동 물건이 저희집으로 배달이 됐길래 제가 그 집까지 손수 갖다드렸어요.
    후에 택배기사님이 오셨길래 제가 대신 갖다놨다고하자 고개까지 숙이시면서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구요.
    식사시간도 놓치고 일한다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그분들중 그렇게 쉽게 화내고 고객에게 무례하신 분들에 화가 날때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여유있는 내가 참자 그럽니다.
    원글님 기분많이 상해셨을꺼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냥 이해해주세요~

  • 17. 제가
    '09.2.9 5:57 PM (121.145.xxx.173)

    소일 삼아 가까운 아파트에 택배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해보니 그분들 힘드신거 알겠더군요. 아침에 물건 받으러 8시에 물류창고에 가서
    거의 11시 넘을때까지 컨베어벨트에서 돌아나오는 자기배달 지역의 물건을 골라내어
    정리한후 텍을 떼고 동호수를 적고 배달하는 지역의 순서대로 정리한후에 배달을 나갑니다.
    전화해서 안받으면 다음 순서로 넘어가지 못합니다.
    경비아저씨 연락안된 물건 안받아 줍니다. 어떤 경비실은 물건주인의 문자,전화 확인후에 받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녁 11시 넘을때 까지 돌아야 할 경우도 있고 점심은 거의 못먹을때가 더 많습니다. 비오고 날씨 추운날,더운날은 더 힘들겠지요?
    건당 600원~ 700원 줍니다. 어떤 물건은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거나 무지 하게 커서 움직이기 힘든것도 있습니다. 회의로 전화기를 꺼 놓으셨다 황당하셨겠지만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이들 다 컸고 시간이 너무 지겨워서 알바로 시작했다가 처음에는 웬지 무시하는듯한
    말투등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적도 있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고 어떤일에나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일을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봐 주시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그 알바를 그만두고 집에 있게 되면 택배기사님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받을것 같습니다.

  • 18. 제가
    '09.2.9 6:00 PM (121.145.xxx.173)

    오늘은 치과에 간다고 하루 쉬었네요.
    경기가 안좋아서 물건량이 1/3로 줄었습니다. 곧 잘릴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ㅠ ㅠ

  • 19. ㅡㅡ
    '09.2.9 6:30 PM (220.86.xxx.66)

    7층아파트인데 올라와보지도 않고 경비실에 띡! 맡겨두곤 문자 날리는

    택배 기사 여지껏 두명 봤습니다

    아주 열불나죠 ㅋㅋ

    또 벨누르고 문열리기 직전까지 나오라고 재촉하는 ㄱㅣ사도 ..

  • 20. d
    '09.2.9 8:46 PM (125.186.xxx.143)

    아저씨한테 저두 들었어요 물량이 확 줄었다고...괜히 저도 안타까운거 있죠 ㅠㅠ.깎아준다고 자주이용해달라고 하시는데, 일부러 더드리고있어요. 음료수라도 챙겨드리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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