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행 비밀번호를 안 가르쳐 주는 남편..

고민녀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9-02-08 10:15:57
저는 아이 하나 키우는 직장맘이랍니다..
결혼한지 만 6년이 몇달 지났네요..

저희는 월급을 타면 남편 통장에서 저축, 대출이자, 보험금, 카드대금 이런게 다 빠져나가고요
관리비, 도시가스 이런것도 남편이 냅니다..
남편 월급이 제 월급보다 150 가량 많고요
원래는 제 월급이 많았는데 제가 공무원이 되면서 역전되었어요...
카드대금이 항상 많아서 아기 낳고 집 입주 하고 이러면서 몫돈 나갈일이 많아서
3개월 무이자로 다 긁었더니 요 근래 몇달은 계속 적자예요
제가 아기 낳고 1년 휴직후 복직 한지 몇달안되서 더 쪼달렸고요

남편 월급 통장은 웹아이디, 비밀번호만 가르쳐줘서요(이것도 투쟁끝에 알아냄)
주거래 카드가 국민카드인데
월급 통장에 내역이 찍히는 것도 있지만
국민은행에서 빠져나가는 것들이 많아요
국민은행 카드 대금이랑 이자, 저축 등등
그런데 남편은 월급을 받으면 이런저런 것을 합쳐서 국민은행으로 이체를 해요
그런데 저한테 절대 국민은행 아이디 비밀번호는 가르쳐 주지 않네요...
심지어 인증서가 회사 컴퓨터에 있어서 못 가르쳐 준다고 거짓말까지 해요
인증서 usb에 있는거 다 알고 그 usb는 남편 열쇠꾸러미에 붙어있는거 제가 다 아는데도요

결혼하고 제가 월급이 많았던 시절에는...
제가 한달 예산을 짜고..
그때도 남편이 통장을 주진 않았고 자기 통장에서 나가는 내역은 엑셀로 주고
용돈 빼고 나머지 금액을 저에게 송금해줬어요
애도 없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니 돈이 잘 모여서 집도 2년만에 샀고요..대출은 많이 냈지만요

그런데 지금은 남편도 한달 나가야되는 카드대금이 얼마인지, 얼마를 저축할 수 있는지 월중에는 자기도
모르고 있고
저도 안 가르쳐주니까 가계부 쓰기도 불가능하고요
남편은 가계부 쓰는 타입이 아니고요
항상 계획없이..카드대금 나오면 얼마 모자르다고 하면
제 월급 보내고 그래도 모자르면 마이너스 통장에서 꺼내서 막는 형편이예요..
한마디로 쓸거 다 쓰고 남으면 저축하는 형국이죠
저는 그래서 항상 쓰면서도 불안하고...

저는 전처럼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게 한달에 얼마씩 딱딱 저축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오픈을 안하니까..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219.241.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9.2.8 11:27 AM (124.54.xxx.142)

    남자들 따로 비상금 같은것 모아두는 통장은 죽어도 비밀번호 공유 안하던데요.
    저 같은 경우도 월급에서 일정 부분 빼고 돈을 받습니다만...
    그래도 돈이 모자르거나 그럴때는 숨기지 않고 확실하게 다 말해요,
    가계부에 조목조목 다 써서 보여주며 돈이 모자르다 말하면 알아서 더 주던데...
    원글님도 남편이 반박 못하게 조목조목 다 써서 보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088 이제는 살을 좀 빼야겠는데... 24 뚱땡이 2009/02/08 4,313
438087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도 체중이 야금야금 느네요 -.- 4 식상한 질문.. 2009/02/08 1,054
438086 많이 읽은글 지나 버리면 찾을수 있나요~~ 3 찾는방법~~.. 2009/02/08 405
438085 자꾸 상실감이 들고 속이 상해요 4 속좁은여자 2009/02/08 1,128
438084 아이들은 아직 자고 있다~~ㅋㅋ 3 아침은 자셨.. 2009/02/08 730
438083 치마 레이어드해서 입는거 어떠세요? 5 치마 입고파.. 2009/02/08 975
438082 워낭소리의 소가 불쌍하다는 분들. 9 나는 소다 2009/02/08 1,837
438081 (급)보험금 수령 2 궁금 2009/02/08 480
438080 피겨 대회에는 뭐가 있는가요 2 연아왕짱 2009/02/08 387
438079 스텐중탕볼 3 ? 2009/02/08 509
438078 기저귀 싼 곳 좀 알려주세요...(무플절망) 6 쌍둥맘.. 2009/02/08 582
438077 잡곡 냉동실에 넣었다가 보관하면 벌레 안생긴다는 거요 11 2009/02/08 1,461
438076 르쿠르제 색깔 7 ? 2009/02/08 1,047
438075 왜 ~ 물어뜯고 지랄이야~~새끼야~~ 41 밥을 따로 .. 2009/02/08 8,290
438074 은행 비밀번호를 안 가르쳐 주는 남편.. 1 고민녀 2009/02/08 792
438073 김연아, 200점 넘기기 어려운 비운의 천재 7 세우실 2009/02/08 1,648
438072 원천봉쇄되었던 청계광장 6 세우실 2009/02/08 492
438071 35년된 이바하피아노 버려야할까요? 10 궁금맘 2009/02/08 2,012
438070 우주의 나이와 크기(애들이 물어오면) 9 그래도이쁜은.. 2009/02/08 620
438069 멸치 똥 몸에 좋나요? 4 2009/02/08 1,145
438068 생일날 수술 해 봤어~~안해 봤으면 ~~ 2 말을 하지 .. 2009/02/08 746
438067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가 대학에 보내려는 분께 8 교육관 2009/02/08 1,560
438066 시댁복은 따로 있는지.. 43 부럽네요. 2009/02/08 5,619
438065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5 잉글리시 2009/02/08 477
438064 고등학교전학에 대한 질문, 답변 꼭 부탁드려요!!! 2 질문드려요 2009/02/08 914
438063 외국인으로부터 초대를 3 초대 2009/02/08 666
438062 조금 지난 월간지, 패션잡지 등 어떻게 저렴하게 구하는지요? 5 카후나 2009/02/08 934
438061 위가 안좋은데... 9 dddd 2009/02/08 1,020
438060 제빵기 살까요 말까요? 8 살까말까신 .. 2009/02/08 1,211
438059 물이 무서우면 수영못하나요 8 수영 2009/02/08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