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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말고 가사도우미를 쓰면 어떨가요?

7개월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9-02-07 12:59:03
7개월 된 임산부입니다. 이제 세째를 출산해야 하는데 산후 도우미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세째 낳고 산후조리 잘해서 몸 만들어야 한다는 주변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위에 6살 4살 아이가 있어서  유치원이랑 교육문제로 조리원은 못들어갈것 같고 집에서 산후도우미를 불러야 할것 같아요.

첫째, 둘째 모두 자연분만(너무 순산...^^;) 하였고 모유수유도 둘다 15개월 이상 해서 솔찍히 산후조리에 대해

겁이 나진 않습니다.

첫째는 조리원에서 조리하고 둘째는 부모님 집에서 산후도우미 한달 불렀었는데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꾀만 부리시려는게 눈에 걸려서 맘이 안편했었어요.

청소나 다림질 같은걸 부탁하면 그런건 잘 안하는데 해주신다며 생색만 내며 깔끔히 안해주셨고

자고 있는 애들 굳이 봐주시겠다며 자고 있는 애랑 쇼파에서 낮잠 주무시고...


가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들은 너무 열심히 일하셔서 제가 중간에 커피하세요. 쉬었다 하세요. 하고

권할정도로 참 부지런하신것 같아서요.

모유수유를 할거고 세째라는 경험 때문인지 아니면 애낳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제가 다 잊어버렸는지(깜빡깜빡 합니다.)

어쩔까 걱정입니다. 남편이 잘 도와주는 탓에 입주도우미도 안하고 남편 퇴근시간까지만 부탁드리고

애들 유치원 차량에 맞춰 데려오고 식사 준비랑  청소, 신생아 목욕 도와주는것..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가사도우미분에게 이런거 부탁해도 될까요??

혹시 산후도우미 분이 이런건 해줘서 좋았다 하는 부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좋은 산후도우미분들도 많은데 제가 둘째 때 경우가 안좋았었거든요.
IP : 61.76.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7 2:02 PM (115.136.xxx.205)

    능숙한 가사도우미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특히 모유수유 하는 경우에는요. 집안 일 하기 힘들어 도우미가 필요한거잖아요. 근데 산모도우미는 집안일은 산모에 관한 경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이틀만 바쁘고 나머지는 특별히 바쁘지 않게 시간 때우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산모도우미는 무슨 맛사지를 해준다든가 아이 목욕시키기는 훈련을 받아서 잘 하시죠.

  • 2. 항아
    '09.2.7 2:04 PM (119.149.xxx.136)

    역할분담이 확실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명칭도 다르고
    산후도우미,, 가사도우미

  • 3. 樂슈미
    '09.2.7 2:31 PM (121.162.xxx.43)

    모유수유 하신다면 산후도우미 필요 없으실 것 같아요. 아기에 관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목욕만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될것 같고 위로 아이들이 둘 있으니 가사일이 대부분이네요.
    산후도우미는 장말 아기랑 산모에 관련된것만 해주셔서 별로 모유수유 하시면 하실일이 없어요. 가사도우미가 훨씬 나으시겠네요.

  • 4. 둘리맘
    '09.2.7 3:58 PM (59.7.xxx.146)

    제 친구도 보니깐 입주 도우미가 계속 있던 터라 그 분이 다 아이 둘 출산 때도 봐 주시던대요.
    잘하는 입주 도우미에게 사례 조금 더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5. 그러게요
    '09.2.7 5:28 PM (115.161.xxx.190)

    저 이번에 둘째 출산하면서 산후도우미 도움받았는데,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모유수유하면서 아기는 저랑 같이 계속 방안에서 먹고 자고 하는데.., 거실에 있는 도우미 불러다 기저귀 갈아달라 말하는것도 그렇고 제가 거의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방청소 아기목욕, 아기빨래, 식사 빼면 거의 하는 일도 없으시고, 청소도 눈에 보이는데만, ...
    저도 가사도우미분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6. 둘쨰 출산때
    '09.2.7 5:59 PM (220.75.xxx.246)

    전 둘째 출산때 입주산후도우미 써봤는데.. 잘해주셨어요.
    큰아이 유치원 차 태워보내는거 당연히 해주시고요. 병원데려가기, 목욕시키기 뭐든 큰아이 케어는 다~ 해주셨어요.
    신생아들은 잠을 많이 자니, 솔직히 낮에는 아가 봐줄거 없어요. 그러니 낮에는 제가 아기 끼고 있고 아주머니는 집안일 하시고 큰 아이 상대해주셨어요.
    밤에 아가 아주머니가 데리고 주무시고 남편 아침식사도 챙겨주셨구 셔츠 다림질도 당연히 해주시고요.
    입주 도우미가 없었다면 제가 해야할일 다~ 대신 해주셨어요.
    그리고 아가 잘땐 전 아주머니도 좀 주무시라 말씀드렸어요.
    근데 아주머니 잘 안주무시고 그냥 책 보시더라구요. 가끔 주무시고..저녁엔 함께 드라마 보고 아주머니 일하실때 가끔 옆에서 말동무 해드리고요.
    드라마 얘기 연예인 얘기 하면서 서로 심심치 않아서 좋았어요.

    아이가 셋이라도 큰 아이는 손이 안갈텐데 가사도우미보다는 주변 소개 받아서 입주 산후도우미 구하세요.
    출퇴근 도우미면 아침에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등교할때 그래도 신경쓰이고 힘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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