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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에 대하여
이번에 저는 실망했습니다.
저도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건그거고
아닌건 아닙니다.
사심없이 도우려는 여성을 성폭력행사후 강간까지 하려고 했던 파렴치범이나
그 사실을 알고 2개월간이나 쉬쉬하며 제대로 된 처리를 하지않고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를 키운 지도부나
썩을대로 썩었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이 이명박을 싫어하고 욕하면서도 뽑은 것은
경제지상주의가 가장 큰 영향이었지만
그 뒤에 진보세력에 대한 불신도 한몫했습니다.
그 불신을 키운 것은 민주노총이나 민주당의 이같은 태도였습니다.
지금과 같은 국가위기
분골쇄신하지 않으면
진보세력도 그놈이그놈이라는 양비론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이명박정권
욕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욕 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이 다음에
다시 보수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기위해선
그들을 욕하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덕성으로 무장된
능력있는 지도자를 국민들은 원합니다.
1. 저도 분개!
'09.2.7 10:12 AM (210.91.xxx.228)어제부터 민주노총사건 읽으면서..개탄스럽습니다.
민주노총이 어떤 단체입니까. 말그대로 민주화를 모토로 노동운동하는 단체아닙니까.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선봉자와 같은 단체인데..도덕성이 그정도라니.
참..이 아침에도 연관된 뉴스보다가..노동운동을 하더라도 지킬 건 지켜가면서 해야지..생각이 듭니다. 커다란 반성과 거듭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2. 구름이
'09.2.7 10:16 AM (147.47.xxx.131)나도 분개합니다.
완전히 새로 거듭나기 전까지는 나는 민노총하지 않겠습니다.
성폭력이 한개인의 잘못이라 하더라도, 이를 덮으려고 했던 것은 분명 민노총 지도부 전체의 잘 못입니다. 이것을 노선투쟁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도덕성도 없는 넘들이 무슨 노선투쟁 운운하는지....3. verite
'09.2.7 10:29 AM (211.33.xxx.35)세우실님 퍼온 기사를 읽고,
방지프로그램, 매뉴얼,,,,, 조금은 우습다는 생각을 합니다.........
(민노총 조직내부가 큰충격이긴 한가봅니다,,,아직 어수선 한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즉 법으로서 제어하기이전,
인간적인 기본 윤리(예의)의 완전 부족입니다....
이명박, 한나라당보다 상대적인,,,,더욱 큰 법적인, 윤리적인 선명성을 요구하는것이 아닙니다.
당연 지켜할 할것들을 간과했습니다.
일을 더 크게 만든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더욱 강한,,,,,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4. 무엇보다
'09.2.7 10:42 AM (119.69.xxx.74)여당 야당 가릴것없고..어떤 단체든 가릴 것 없이..
앞으로는 그 무엇보다도 도덕성이 최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사건을 보더라도..그동안 우리사회가 얼마나 폐쇄된 채로..국민들과 다른 뜻으로 걸어가고 있었는지 알 수 있겠죠..
얼마전에 아이 학교 학부모 연수에서 강의를 들었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미래는..무엇보다 도더적 가치가 중요하다는 말..그 강의를 들으면서..정말 공감했습니다..5. .
'09.2.7 11:13 AM (125.246.xxx.130)그럼요. 충분히 분개하고도 남을 일이지요.
법이 알아서 할테니, 나는 관심없으니 얘기 안해도 된다는 논리..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조중동은 그저 호재를 만났더군요. 일면에 민노총 성폭행 이야기입니다.
민노총은 그 사건에 대해 취해 온 행태 뿐 아니라
작금의 현실을 유발한 책임만으로도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하며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어느 단체나 썪은 살은 과감히 도려내야 하는 거죠. 전체가 다 죽지 않으려면요.6. 모두
'09.2.7 11:52 AM (61.72.xxx.95)놀라서
그리고 자괴감에 말을 못하시는듯
젤로 도덕성이 요구 되는 노조에서
그런 파렴치한 사건이 벌어지 거며
은폐 축소 시도가
당황스럽지요.
어떻게 해결 되는지 지켜보면
내게 헷고지하던 놈 욕하는거랑 ....
믿었던 놈에게 싦낭하는거랑 어떻게 대응이 같나요?
오히려 말은 적어도
더욱 더 큰 실망감에 모두 말을 잃으신듯하고 저도 그래요.7. claire
'09.2.7 11:53 AM (61.72.xxx.95)싦낭->실망
8. 만엽
'09.2.7 2:36 PM (211.187.xxx.35)감추려고 2개월간이나 쉬쉬 했다고요? 저 지금 들어와서 봤는데 기가 차군요.
도덕성 꽝인 이면박정권에 학을 떼고 있는중인데 이게 뭡니까?
그놈이나 저놈이나 소리 못들어서 아주 발동을 거는군요.
헉 소리 나옵니다. 게다가 노선투쟁이란 말은 또 뭔지?
조중동이야 물만난 고기일테고 그걸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어떻게 감추려 했다는게 어안이 벙벙합니다.
욕 들어먹을만 하군요.
왜들 그러는지 .9. 원래..
'09.2.7 2:59 PM (124.111.xxx.168)민노총 문제많고 말 많더라구요..
시민단체도 너무 우후죽순으로 많이 늘어나고 그 중에 또 미꾸라지도 생기지요..
뭐.. 그런 단체에 정말 도덕성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참... 하나같이 다들 왜그런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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