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웬수

[미망인]

저희 옆집이야기 입니다
노부부가 사는데요 않됬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6.25 참전용사로서 (장애2-3급) 한달에 연금이 120만원 나옵니다
큰아들은(50대중반) 바람 피어서 이혼하고 손자,손녀들까지                                                                           발길을 꾾었읍니다  둘째.셌째들도 그렇게 살고요

문제는 이분들이 쓰지도 못하고 모아두면 아들들이 어떻게 해서든
빼앗아 갑니다(폭력은 아니고) 큰아들도 문제입니다
재혼을 해서 잘 살아야 하는데 새로들어온 며리리가 어머니 아버지하며
창자까지 빼줄정도 잘하더니 몇천만원 가져가더니 이번 설날에는 밤 늦게
와서 아침밥 겨우먹고 남편구슬려서 가버립니다

그러면 이 노부부는 얼마나 서운하겠읍니까
돈 가져가기 전에는 명절때도 일찍와서 할지모르는 음식도하고 아버님 술한잔 하세요
하며 여시짓 다했는데 돈 몇천가져가더니 이렇게 변할수있을까(옆에서 보기에)
돈이뭐고 자식이 뭐길레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불쌍합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 욕을 못하고 속으로 삭힙니다
우리부모님들은 왜 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정말로 불쌍합니다

[제발]

아들에게 재산 미리주시지 마세요
십중팔구는 재산 먹고는 그때부터 나몰라라 합니다

[일부러]

그ㄹ려고 해서가 아니라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나봐요. 절대로 재산 미리 자식들에게 나누어줄 필요없다고 봅니다

[에효~]

그런 자식 키운 부모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이 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