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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에요.

허탈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09-02-06 18:23:17
별 시답지 않은 오해를 받게 되었어요.

물론 저도 잘못은 했지요.

예를 들면 A라는 분이 어떤 분의 욕을 하는걸 그냥 옆에서 들어주고 응응 그렇지 하고 추임새 넣은 거지요.

추임새 넣은게 잘못되었다면 잘못이지만..

엄연히 사석이었고..  그 분위기는 그럴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지요.

하지만 그 자리에서 B 라는 분이 A 가 오해를 하고 있는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어떤 분인 D라는 분은 그럴 분이 아니라구요.

물론 그 D라는 분은 사실 그럴 오해를 받고도 남을만한.. 거기 모인 인원 모두가 거의 그분을 싫어하는..

자기 밖에 모르고 자기잇속만 챙기고.. 자기에게 돈이 안될거 같으면 가차없이 잘라버리고..

옆에 있는 사람을 하나둘 떠나보내는 그런 사람이었답니다.

전 바로 A의 옆에 있었기에 추임새를 넣었던 것이었는데..

B분이 D에게 그 사실을 알린겁니다.

D가 저를 항상 좋아하며 챙겼다는데 전 그 사실은 모르고 있었구요..

B분은 저의 띠동갑이신데  D의 휘하에 계신 분이었던거에요.

문제는 다 알려진뒤엔 아무리 사석이라도 제가 잘못한거니까..(추임새 넣은것도 제 잘못이죠.)

사과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누가 그 말을 전했냐며 제가 말 전한 그 사람이 제일 나쁘다고 조금 심하게 욕한것이

그B에게 D의 입으로 전달된것이죠.

그것도 좀 심하게 말한것이 정말 엄청난 욕설로 변해서요.


그러고 난뒤에 B는 말도 안되는 오해를 하며 모든 사람이 자기를 미워하며 놀렸다며

이사람 저사람에게 말하고 다녔다는것도 알려졌는데...

자기가 그렇게 없는 이야기 하고 다닌건 (그냥 옆에서 웃기만 해도 나를 보고 비웃은것이라고 엉엉 울며

모르는 사람에게 다 알림..  거기 저도 포함되어있구요.  저는 그분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서..

칭찬도 한적없지만 욕도 한적 없고..사실 그분에 대해 잘 몰라요.)

생각도 안하고..

제가 추임새 넣고.. 말 전한 사람이 나쁘다고 한것만 가지고 과대한 욕설을 제가 하고 다닌걸로

(예를 들면 나쁘다. 는 말을 씨x X같다. 라고 말한걸로..)

전하고 다닌다는겁니다.


그래서 최근 며칠은 매일 만나는 사이이기때문에

인사만 간단하게 하고 말을 안섞었는데..

오늘은 제 앞에서 너무 씩씩대고 앉아있더군요..


물론 D분도 저를 본순간 코평수를 넓히며 씩씩대며 다가오는데 제가 피했습니다.


다들 제가 잘못이 아니란걸 알아도..도와줄수는 없는 상황이고..



도대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분은 제가 아는척 안하는게 또 마음이 상한겁니다.

인사도 했는데도..

살갑게 안한다고 또 속으로 소설을 쓰시는거죠.

그걸 모든 사람앞에서 난리를 치니..

당한 사람만 명예가 실추된다고나 할까요..

전 그전 이야기도 아무에게도 안했어요.

저와 그분을 욕했다고 오해받은 (같이 웃었다고... 뭐때매 그순간 웃었는지는 모르지만..) 세분만..

제가 추임새 넣었다가 봉변 당하고 있는 일을 알고 있답니다.


뵙고 사과하고 문자로도 사과넣고..(말했는데도 사과 안했다고 하시고..

두분사이에서 저에 대한 말이 부풀려지고 확대 재생산되는 경우가 있어서 간결하고 공손하게 사과문자

넣고 저장해두었어요.  안했다는 말..아마 못할거에요...)

다 했는데도 단지 제가 싹싹하게 다시 마구 상냥하게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러는 그 사람들을 제가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미칠지경입니다.

그 와중에 그사람들에게 상냥하게 할 이유가 있나요?


나이는 어디로 먹는지..

그 둘이 그렇다는건 새로온 사람들 빼놓고 구 멤버들은 대충 짐작은 하고 있는 편인데..

(예를 들면 D의 이야기를 먼저 던진뒤 욕을 하는 사람을 B가 전해 싸움붙이는거..)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거구요.

지금 제가 소문을 내고 다니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건데...

도무지 괴로워살수가 없네요.


제가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까요?

82의 언니들 동생들...

도와주세요..
IP : 219.250.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09.2.6 6:32 PM (221.162.xxx.86)

    속상하시겠어요.
    저 중학생 때 똑같은 경우로 3년 동안 왕따 당했어요.;;
    욕하는 애랑 친하고 그 애가 그러는 이유를 알기 때문에 그냥 추임새 넣어줬죠.
    그랬더니 지가 욕한 애한테 가서 지가 한 걸, 제가 그랬다고 소문 냈더라구요. 황당...
    제 인생에 제일 끔찍한 기억입니다.
    저한테 같은 상황이 온다면, 전 절 모함한 사람, 그런 원인을 만든 사람 모두와 인연
    끊고 모든 상황을 다 밝히겠습니다.

  • 2. 모임에서
    '09.2.6 6:40 PM (219.251.xxx.18)

    한 바탕 붙으세요. 사실을 사실대로
    참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 모두 자기만 위하고 자기가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는 분들이 한심하군요.

    근데 그 모임이 일적인 부분이라면 난감하시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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