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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안 떠 올라...
제발 지나가지 마시고 한가지라도 말 씀 해주세요...살ㅇ받는 며느리 되고 시퍼요...
1. ^^
'09.2.5 8:58 PM (59.11.xxx.207)저라면 가방받고 싶어요..
2. 며느리
'09.2.5 9:08 PM (222.239.xxx.65)가방은 사드렸어요..
3. 흠
'09.2.5 9:09 PM (61.251.xxx.100)대형티비 한대 사드리세요
요즘 좋은거 많더군요4. 며느리
'09.2.5 9:17 PM (222.239.xxx.65)답변 감사합니다..제가 그리 형편이 좋지 않아서 고가는 좀 곤란하구요...2년전 티비도 제가 사드렸습니다...그때는 여유가 있었지만...20만원 정도의 선물을 원해요...
5. 흠
'09.2.5 9:22 PM (61.251.xxx.100)20만원대면 mp3 어떤지요..
요즘 시어머니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들이 많아 좋아하실거에요6. ^^
'09.2.5 9:48 PM (221.146.xxx.243)결혼기념일이시니까 두분 커플티나 커플 향수는 어떨까요?
7. 근데
'09.2.5 10:56 PM (218.209.xxx.186)시부모님 결혼기념일에도 며느리가 선물을 해야 하나요?
두 부부 기념일에 왜 자식들이 선물해야 하는지..
저도 결혼하면 해야 하는 건가봐요 ㅠㅠ
그럼 일년동안 명절에 두분 생신에 결혼기념일에 크리스마스까지..
정말 챙길날 많네요 ㅠㅠ8. ..
'09.2.5 11:50 PM (124.5.xxx.124)시부모님 결혼기념일도 챙겨야하는건가요?
음...........
시아버지가 챙기셔야지 왜..며느리까지 나서야하는지..
매년해서 그냥 지나치시기 뭐하시면 분위기좋은 레스토랑 예약하시고 20만원 드리는건 어떨지요9. 굳이
'09.2.6 12:28 AM (59.13.xxx.235)님부부가 나서지 않으셔도 상관없는 기념일입니다.
자식입장에서 결혼전부터 계속 챙겨오신 기념일이라면 챙기셔야겠지만요.
괜한 기념일 한가지 더 끌어안는 일입니다.
그런걸 챙기시면서까지 사랑받는 며느리 안하셔도 됩니다^^
그돈도 님상황에서는 부담되서 최대한으로 생각하시는거죠?
그냥 간단히 외식가능한곳 예약해두시고 두분이 데이트삼아서 다녀오시게 해드리세요.
선물을 님이 하시는거 오버예요.
벌써 몇해를 해오셨다면 이제부터 줄이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기분좋다가 나중엔 안챙기면 서운해할 상황을 왜 일부러 만드셨어요...
저도 친정부모 기념일을 챙겨드리던 생각에 시집일에 나섰다가 정신차리고 모른척합니다.
처음엔 꽃바구니, 다음엔 외식예약 뭐 그런식으로 몇해 챙겨드리긴 했었는데 슬그머니 없앴습니다.
자식들도 상관안하는 기념일 나서는거 진짜 오버더라구요.
괜한 바램을 갖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결혼전 열심히 챙겨드리던 친정부모 기념일도 결혼후에 차츰 줄여서 이젠 가보는것도 안하고 그냥 꽃바구니정도만 보내다가 그것도 안하거든요.
결혼전엔 저희는 학창시절부터 자식들 다같이 모여서 생일기념하듯이 케잌도 자르고 저녁먹고 했었거든요.
물론 처음엔 서운해하시는거 같던데 제가 그랬었거든요.
결혼하고나니까 결혼기념은 부부가 서로간에 챙겨야 하는 개인적인 기념일이 맞는거 같다고 했답니다.
그리고는 줄여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