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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2에 바라는 것.....
주로 애들에 관심이 많고, 정치 쪽도 쬐금 관심있고, 사회문제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아주 조금씩....그렇게....
경제가 힘들다 힘들다 하니
솔직히 마음 답답합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좀 답답합니다.
그래서 정신적 위안을 얻으러 82에서 삽니다. 요즘...
그런데 전과는 달리 엄청 댓글들이 무서우니
제 의견 올리는 것도 잘 안합니다. 나름 소심형이라서요.
요 며칠 유행과도 같이 리쿠르제, 스타우브 등등 많이도 올라오네요.
정말 가슴 답답합니다.
전 애국자도 아니고..차라리 따지고보면 글로벌주의자입니다.
무서워 댓글은 못달지만....
나라가 어렵다는데
그냥 무쇠나라, 운틴가마 등등 우리나라 물건 쓰면 안되나요?
질의 차이가 많이 난다면 당연히 외국 것이라도 쓸 수 있지만..
다 접해 본 저로서는 우리나라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아니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세계가 하나라 그래야 우리나라 기업들도 경쟁력이 생기는 건 아는데
금모으기 하는 것보다
국산품애호운동....그런 거 82에서 하면 안되나요?
가방도 그냥 우리나라 것 써주면 안되나요?
내수가 살아나도 외제 중심으로 살아난다면
우리나라 경제에서 건지는 건 거의 없잖아요.
남의 잔치지요.
계속 말구요. 우리나라 경제가 좀 안정될 때까지만
그냥 우리 대표 아줌마 클럽^^에서라도 솔선수범하면 안될까요?
앞으로도 전망이 별로 안보이는 나라 상황에서
그냥 답답해 한마디 주절거려봅니다.
이것도 그냥 일기예보라 생각해 주세요. ^^
1. 통일염원
'09.2.5 2:36 PM (122.42.xxx.157)되도록 MADE IN KOREA 좋아요.
2. 맞아요
'09.2.5 2:37 PM (58.236.xxx.75)옳으신 말씀이에요
3. ^^
'09.2.5 2:40 PM (122.36.xxx.199)좋은 말씀이에요.
저도 가방을 잘 사모으는데 환률이 너무 오르기도 했고
이번에 큰 맘 먹고 국산 닥스 사봤어요.
가방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는 잘 모르지만,
나름 꼼꼼하게 잘 만들었네요. 디자인도 맘에 들구요.4. 좋은 말씀하셨어요.
'09.2.5 2:44 PM (220.70.xxx.44)그런데 가끔 넘 얄미운 회사껀 확 ~!
ㅎㅎ
그리고요
거친 댓글 에 저도 기분 상한적 있는데
대응 하려니
그것도 우습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해요.5. 로얄 코펜하겐
'09.2.5 2:49 PM (59.4.xxx.188)맞아요, 저도 외제 너무 좋아해서 이젠 국산품 애용해야겠다는 생각 하고있었어요.
다만 한국회사들이 디자인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질은 좋은데..디자인이 아직은 조잡하고 촌스런 경우가 많아서요.
사짜 돌림 직업 아니면 다들 홀대받는 한국실정이라 디자인 분야도 외국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지 않았나 싶어요.6. ㅠㅠ
'09.2.5 2:53 PM (121.131.xxx.70)한국에도 르쿠르제 같은데 있으면 사겠죠
근데 한국에서 파는 가마솥은 길을 들여야하는게 너무 번거롭고
녹이 나고 그래서 편하게 쓰려고 르쿠르제 같은걸 사는것 같아요
좀 무거워도 길들일 필요없고 대를 물려 쓸수 있다잖아요
똑 같은게 있는데도 안사는게 아니죠7. ...
'09.2.5 2:54 PM (116.120.xxx.225)제품 봐서 좋으면 삽니다. 국산이 좋으면 국산사고, 외제가 좋으면 외제 사구요.
국산도 알고보면 다 원자재 수입해서 가공하여 파는거구요. 로열티 지급되는 제품도 많더군요.
가방... 국산가방들 가격을 보면 외제 사고 맙니다. 외제가 오히려 싸고 튼튼한 경우가 많거든요.
여성의류? 국내꺼 왜 그리 비싼가요. 디자인도 카피디자인들...
국산도 경쟁력 있으면 잘 팔려요. mp3에서 아이리버가 얼마나 잘 팔리는지요.
제네시스 잘도 팔리잖아요.
우리나라 제품을 쓰게 만들고 싶으면 우리나라 제품을 잘 만들면 됩니다.
소비자들은 잘 만든 제품을 반드시 알아봅니다.ㅏ8. 느리게살기
'09.2.5 2:56 PM (115.20.xxx.38)우리가족도 buy Korea
나이* 대신 프로월드*, 골프의류도 KY* 등 살때 원산지 보려구 노력합니다.
조금 비싸도 질이 좋아요.9. 3babymam
'09.2.5 2:58 PM (221.147.xxx.198)82쿡에서..한참 스텡~스텡~
할때...저도 질렸는데요...^^
한일(제조도/korea)..통5중set으로...질렸는데
외산보다 저렴하고 디자인도 심플 예쁘고..볼수로 흐믓
(ps..예전 불만제로에서...비교실험하는거 보고 국산도 좋다는걸 알았어요)10. 동감
'09.2.5 3:07 PM (211.232.xxx.125)국산을 애용하려 노력하며 삽니다만
어떨 때는 정말 화가 납니다.
수출용하고 내수용이 왜 그리 차이가 나는지.
꼭 그래야 하는 이유를 묻고 싶어요.제조사들 한테...
품질이나 가격의 차이를 어지간히 맞추시라 말하고 싶어요.11. ..
'09.2.5 3:16 PM (218.52.xxx.15)국산도 르쿠르제 같은 에나멜 바른 무거운 주물냄비가 나오더라고요.
22센티짜리 4만원에서 약간 모자라는 가격이에요.
하지만 끝 마무리나 색이나 르쿠르제만큼은 안되더라고요.
같은 품질이면 물론 국산을 먼저 사지요.
하지만 그런 마무리가 미홉해서 국산이 있어도 외면을 받는다는것을
생산자가 알아야한다고 봅니다.12. 좋은 물건
'09.2.5 3:18 PM (119.192.xxx.62)알아보시는 분들은 가격대비 외제가 더 잘나올 경우 할수없이 외제 사시지만
뭣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이 외제라면 무조건 껌뻑 죽어서
그거 안사면 큰일나는양 사재기하는게 더 문제라고 봐요
제가 아는분은 음식솜씨는 별거 없는데 허름한 단독주택 주방에 온갖 명품으로 도배하고 있는데요
그걸로 하면 자기가 무슨 일류 요리사라도 되나.. 음식도 맛있게 되는걸로 착각하고 계시네요
저는 그분때문에 휘슬러, 컷코같은 물건엔 질려버려서 아주 이를 갈면서
일부러 국산 찾고있네요13. caffreys
'09.2.5 3:26 PM (203.237.xxx.223)전 르쿠르제가 뭔지도 몰랐는데...
여기분들은 정말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그 얘기...
암튼 제가 모르는 다른 세상이 많은 거 같아요.
전 아주 오~~~래전에 외국있을 때 아이케어에서
무쇠로 된 큰 후라이팬 하나 샀는데...
가끔씩 매스컴에 한번 터져줄때마다 꺼내 쓰곤 하는데..
무쇠가 그게 그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14. 착한소비
'09.2.5 3:26 PM (211.47.xxx.2)착한소비 해야죠
이런 글 너무 방가워요..
아이 옷 사주려고 해외 사이트 검색하고 있었는데... 살짝 죄송하네요15. 음
'09.2.5 3:47 PM (118.6.xxx.234)살림 관련 사이트니까 살림 관련해서 좋은 물건 비싼 물건들도 얘기 많이 나오죠.
스텐 같은 경우엔 국산도 좋으니까 국산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특히 큰 돈 들여 독일브랜드 세트 상품 마련하고 이런 건 말리는 분위기.
요즘엔 디자인도 좋아지고 국산 스텐 제품들 정말 훌륭해요.
근데 코팅무쇠제품 찾는데 운틴사라 무쇠나라꺼 사라...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제품군이 다른데.
가방은...글쎄요, 결혼 몇주년 이런 걸로 하나 받는다는데 거기에 국산 사라곤 못하겠네요.
휘슬러에 다들 목맨다면 몰라도 예로 든 사례들은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16. .
'09.2.5 4:01 PM (122.32.xxx.21)하루가 멀다하고 르쿠르제 얘기 (2)
코스코 얘기..
어떤땐 좀
20대 애들 옷 유행보다 심한 그 휩쓸림에 거슬려보일때도 있더군요.17. 맞아요
'09.2.5 4:43 PM (222.110.xxx.137)원글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제가 하고 싶있던 얘긴데, 먼저 해주셔서 감사.
제 형제가 일본에 살고 있는데, 제가 일본은 인구가 많으니까 내수경기가 안정돼있지? 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일본 사람들은 국산품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인구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외제 선호하는 걸 부끄럽게 여기고, 다같이 국산품 사용하는 분위기라고
그런 일본이 부럽다고 하더라고요.(제 형제 말만 들은 거니 100%확신할 순 없지만)
그 말 들으면서, 제일 먼저 82cook이 생각났어요.
미국소 몰아내려던 깨어있는 사고가 그리우면서...
우리나라 전반을 이루는 주부들이 먼저 앞장서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국산품 애용하면... 나라 경제 살아날텐데요... 너무 비약이 심한가요??
82cook에서 매일 올라오는 르쿠르제, 코스코 얘기도... 너무 심하단 생각이예요.18. ...
'09.2.5 4:51 PM (122.36.xxx.199)이거야 반론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일본인들 수입품 엄청 좋아합니다.
토요다가 차를 그리 잘 만들어도 벤츠가 많이 보이길래,
어느날 이유를 물었더니 차 하면 독일차라는 오랜 선입견 때문이라더군요.
일본인들보다 오히려 우리가 렉서스를 훨씬 높게 평가합니다.
또 해외 명품 사랑도 유명하지요.
일본에는 카피도 없다는데,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가 길에 넘칩니다.
해외 연예인도 좋아해서, 방송이나 지면 광고에 흔히 등장합니다.
다만, 가전이나 생활 공산품은 일제보다 나은 외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국산 쓰구요, 먹거리는 비싸서 그렇지 자국산이 좋다고 생각하더군요.19. 원글
'09.2.5 5:00 PM (121.138.xxx.212)공감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물론 아닌 분들 의견도 충분히 이해하구요.
그런데 제 의견은요...
평상시에는 물론 충분히 타당한 의견이신데요.
지금은 때가 때니만큼
우리나라 제품이 좀 부족하더라도 소비했으면 좋겠다였어요.
예를 리쿠르제로 들자면 ....
길들여야 하는 일반 무쇠에 비해서 편리하지요.
하지만 생필품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좀 나라가 어려우니 대체품을 굳이 고르자면
뭐 돌냄비, 스텐냄비, 정도???ㅠㅠ 좀 억지스러운가요??^^
지금 제가 그러고 있거든요.
뭐 하나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에이 뭐 그냥 뭘로 대치하지 뭐. 이런식으로요.
그냥 제 욕심이구요. 당분간은 그런 식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나라형편이 좀 나아지면 딱 원하는 그런 제품도 사 보려구 참습니다.20. 르크루제
'09.2.5 5:06 PM (211.192.xxx.23)열풍은 일본이 원조입니다.
아예 르크루제를 이용한 요리책이 나왔을 정도,,잡지마다 주방엔 떡하니 올라가 있죠..
그나라 사람들이 외제를 얼마나 좋아하고 동경하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가전은 죽으라고 MIJ를 찾고있기는 합니다만..
해외원정쇼핑부터 명품열풍까지 다 일본이 원조랍니다.
부러워 마세요21. 맞아요
'09.2.5 5:08 PM (222.110.xxx.137)위에 '...'님, 제 형제가 말한 건 일상 생활용품들에 관한 얘기였어요.
제가 먼저 말할 때 이 부분을 언급해놨어야 했네요.
르크루제나 코스트코나 생활용품들이고, 82cook분들에게 바라는 것도 생활용품들이어서 그냥 썼네요.
일본이 명품의 원조란 거 저도 알죠. 저도 그 얘길 했더니,
제 형제는 "그건 몇 안 되는 명품족들 얘기고, 전반적으로는 자국산을 먼저 산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한 건... 저희 집에 외국 전자제품이 많아서 그런 걸 거예요...
저희 집에 아이로봇, 카처, 벤타...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반면 일본 사람들은 전자제품은 다 일제 쓰니까, 그렇게 말한 것도 있겠죠.22. caffreys
'09.2.5 7:16 PM (203.237.xxx.223)자국산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면 자국산 쓰겠죠.
당근 일본인들 대체적으로 물건 제대로 잘 만드니
자기네 나라 물건 좋아라 하겠죠.
저도 외국살다 들어오니 오히려 우리나라 물건에 대한
자부심이 더 강해졌어요. 제가 살던 곳은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를 제외하면 오히려 중국산 천지였거든요.
웬만한 공산품 주방용품 품질
국산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에요.
그동안 가격 경쟁력도 없는데 왜 수출이 잘됐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