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모델 윤영실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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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초중반에 맹활약했던 모델 윤영실을 기억하시는분 계신지요?
제가 좋아했던 모델이예요.
그당시 톱모델이었던 유혜영과 쌍벽을 이뤘지요.
레이디경향 표지모델등등 패션쇼에서 맹활약을 했구요.

제가 그당시 모델계통에서 근무를 했었기에 더 기억이 난답니다.
영화배우 오수미동생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80년대에 이희재,유혜영등과함께 톱이었던 윤영실씨가 통 안보여서 궁금하기도하고
그녀가 어찌 지내는지 알고 싶어요.
혹시 기억하고 계시는분들 계시면 이야기좀 해주세요.

아,그리고 여정은이라고 참 예뻤던 모델도 있어요.
잡지 표지도 많이 찍고했는데  어디 아파서 몸이 불편해졌다고 tv에서 옛날에 본 기억도 있는데
아시는분 계신지요?

[알아요]

엘레강스라는 잡지 모델로도 나온거 기억합니다.
오수미씨 동생 맞아요. 근데 행방불명 되었다는 기사 본거 같아요.
갑자기 안나오게 되었지요.
자매가 다 불운하다... 이런 기사 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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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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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행방불명...
오영실씨가 연극 엘리펀트 맨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기억이 나네요.
발성이 참 좋았고 연기도 자질이 있었어요.
특히 절정에서 상체를 벗고 관객(극중에선 엘리펀트맨)을 향해 돌아서는 장면이 있었는데
앞뒤 상체가 참 아름다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모델출신 배우의 매력을 공연에 상업적으로 이용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연극무대에서 그렇게 빼어난 몸매를 보기가 쉽지 않았어서 참 좋았습니다.
80년 가을 정도 대학로였군요.
오수미와는 많이 다른 이미지로 왠지 호감을 가졌는데,
행방불명이라는 기사를 보고 가슴이 아프더군요.
생사를 모르고 가족조차 다 유명을 달리했으니 비극적이에요.

[오수미씨]

딸이 참 매력있게 컸어요.
꽤 히트 한 영화에 단역으로 잠깐 스쳤는데...
결혼하고 배우는 더 할 생각이 없는 지 궁금하더군요.

[그 따님이]

전에 파티업체에 근무했었는데 엄청난 마력의 소유자라고 들엇어요,,사람을 확끄는 매력같은게..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윤영실씨 누가 목욕탕에서 봤던적도 있고 뭐 그렇다고 하던데..다 설인것 같아요

[..]

윤영실씨를 소재로 만든 영화가 서울무지개 아니었나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나저나 그 어머니 참 힘드셨을것 같아요.
이쁜 딸들이 다 그렇게 갔으니..
제 어릴때 기억으로도 윤영실씨 참 멋진 모델이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