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박 2일에 빠져 사는데요..왜 이승기보고 허당이라고 하나요?

[궁금]

제목 그대롭니다..
뒤늦게 1박 2일에 빠져...밤마다 케이블로 보는데요..
이 승기보고 왜 허당 승기라고 하는지..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별사랑]

생긴 것은 뭐든지 완벽하게 할 것 같이 생겼는데
보기와는 달리 허술한 행동을 많이 해서..ㅋㅋㅋ

[..]

이승기 김종민 대타로 처음 투입됐을때 똘똘하고 야무진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어리숙한 모습이 많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김씨가 허당 이승기라고 호를 붙여줬지요. ㅎㅎㅎ
초기에 이승기 이 프로그램 이런건줄 몰랐다고 매번 그만두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결국 종신계약서까지 쓰고 어느새 1박2일에서 빠질수 없는 완소 멤버로 굳어졌네요.

[ㅋ]

보시면 아실겁니다
승기가 하는짓이 참 많이 어리숙한점이많아요
그래서 붙혀준 별명이죠
이것말고도 황제승기 독한승기도있네요

[승기가]

참 순진해요.. 나름대로 아는것도 많고 똑똑한데.
빈구석이 많아서 그렇게 불러준겁니다. 저도 1박2일 광팬입니다..저는 원래 은지원팬이었는데
지금은 호동이도 좋고. 수근이도.승기도.. 다다다 좋아해요.

[ㅎㅎ]

말그대로 허당이여서요ㅎㅎㅎ
공부는 잘했는지 몰라도 하는 행동보면 빈틈이 많이보여요.. 그게 매력이지만..
요즘은 가끔 욱도 잘해서 욱선생이라고도 하던데..

[저도]

이수근 싫어요 ㅠ 지상렬 들어옴 정말 좋을텐데 ㅠㅠ

[참 내]

저기요,,대 놓고 사람 이름 거명하면서 싫다는 말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ㅡ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그게 상처도 되겠다 싶어요,,사람 치고 누가 지 싫다는 말
들으면 기분 좋은사람 아무도 없을 듯 한데여,,하긴 이것도 자유긴 자유다 그쵸,,ㅎㅎ
전 이수근씨 좋던데요,,,,,,그 멤버들 다 괜찮던데요,,

[별사랑]

저도 이수근 씨 좋은데요..^^
정말 1박 2일의 일꾼이죠..몸을 사리지 않는..

[~~]

저는 이수근보는재미로 1박2일봐요..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웃기죠~~

[박찬호]

편에서 ..자네..야구할 생각없나 ??라고 한 이수근..요즘 상승세 아닌가요?
인간성도 좋고..조금 떴을때 주변 친인척들한테 다 퍼줘서
결혼할때 빈털털이였다고 하는거 보고 ,사람이 어려웠을때 잊지 않는 순수한
구석이 많아 보였네요.

[헉..]

전 지*렬 한번 나와서 하는걸 보고 더 싫어졌는데...
다른 멤버 다 재밌어요.
어점 그리 보완이 잘되는지...
안보다 요즘 뒤늦게 재방 까지 다 보고 있는 열혈팬..ㅋㅋ

[..]

이수근 좋은데..

[저도]

이수근 좋아요
제일 좋아요

[..]

다 자기 계산속에서 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이수근 캐릭터는 1박2일에서 힘든일이나 어려운일을 도맡아 하는, 보기에는 나빠보이지 않던데요.
운전기사로 노릇하는것도 다른 출연자들 뒤에서 편히잘때 본인도 잠 모자른 연예인인데 하기 싫을수 있죠. 벌교 갔을때 다른 출연자들 1,2만원 선금 땡길때 재미를 위해서 20만원 땡겨써서 열심히 꼬막 채취하고 재미준것, 지난주에 시간내에 레몬먹기 게임할때도 마지막 사람인 이수근은 굳이 먹을 필요가 없는데 본인이 2개 먹으면 떡갈비 2개 달라고 제의해서 그걸 다 먹더라구요. 아흐~ 그런 소소한 희생하는 모습이 전 좋아보이던데..^^;;

[저도~]

이수근 너무 좋아요. ^^

[이수근은]

전에 안좋은일로 연류되고나서부터 사람들에게 비호감이 된것같아요.
그래서 더욱 심기일전해서 이 프로에서 뒷치닥거리하고 궂은일 도맡는것같구요.

[시절인연]

최고로 재밌는 멤버가 이수근씨라고 생각합니다~재주 많고 희생 정신도 있어 보이고 유머센스
짱이고~

[솔직히]

제 생각에도 지상렬보다 이수근이 더 좋아요^^
돈 20만원 갚기 위해 꼬막 2000개에 쓰러졌어요 ㅋㅋ
그리고 작년에 김씨가 주춤해서 기죽어있으니까 번지점프 자기가 하면 할수 있는데 김씨보고 추천한것도 배려심이 강해 보였구요^^
키는 작아도 참 야무진면이 많지요^^
이승기도 너무 훈남이고 엠씨몽도 별로였는데 1박 2일하면서부터 급호감^^

[우리가족]

모두 1박2일 광팬이에요. 외출했다가도 시간되면 집으로 휘리릭~~~
저도 이수근이 제일 좋고 재미있던데요. 지*렬보다야 훨~~~

[저도]

예전 일들 다 떠나서 ;; 한번씩 터뜨려 주는 그 재치있는 입담이 좋아서 이수근 좋아요. 지상렬이 웃긴 얘기하는 건 저랑 코드가 안맞아선지 안웃겨요. "자네 야구 해 볼 생각없나?''ㅋㅋ

[전]

일박이일 이승기 나오고 얼마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이승기가 뭐든지 무지 열심히 하고 적극적인데 그게 가끔 삐끗하거나
허당스런 발언으로 큰 웃음을 주죠.
예를 들어 속풀이 음식이라 했는데 이승기는 그걸 so free? 로 받아들이고
볼불복에서 레몬등을 먹고 리액션이 단정한 모습에서는 볼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순할거같은데 은근 할말 다하고 하여튼 뭘해도 귀엽고 이뻐보이더라구요.
왠지 이승기 빠진 일박은 반의 재미를 잃는 느낌일거같아요.ㅋㅋ

[이수근좋아]

어디에 내놓아도 살 사람같아서 생활력이 넘좋아보이네요.
이나이가되니(50) 그저 남자는 인간성좋고 생활력좋고 자기 가족아끼고 사랑할줄알면 최고라는것 깨닫습니다.

[수근]

싫다고 글썼다가....지웠습니다
그렇네요. 내가 뭐라고 남에게 싫다 말하는지

저는 사실 그 꼬막부터 싫어했어요
그사람 본성이 보이는거 같아서
돈있으면 크게 한탕 할거 같아서
그전엔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ㅋㅋ]

참 재밌네요.
오락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이 한 행동을 두고 그 사람의
본성을 다 파악한 듯 말씀하시니.

여러명이 등장하는 오락프로그램엔 각자 롤이 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가 대본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게 꼭 완벽한 대본이라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는 나오겠죠.
그 꼬막 편에서 다들 소심하게, 몇 천원, 몇 만원을 선택할 때
이수근이 20만원이라는 거금을 택하지 않았다면
그 날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었을까요?

정말 화면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ㅎㅎ

[이수근이]

일부러 20을 택했겠죠
다들 쪼잖하세 5천원 1만원 이랫음 뭔재미가 있었겠어요?
전 일종의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수근 않좋았던일이 뭔가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위에글에이어서]

그런데 이수근이 일박에서 하는만큼 말로 자기가 까먹는것도 많더라구요.
운전이나 뒷치닥거리 해줘서 고맙게 생각했는데 다른 프로에 나가서
자기 혼자 운전하다 쉬는 다른 멤버들 보면 절벽에 차를 박고 싶어다고 하지를 않나
이번에도 박찬호 얘기 하면서 영웅도 자주 보니 질린다식으로
웃기다가도 아니다 싶을때가 있어서 정이 안가긴해요.
전 김c하고 강호동이 진짜 사람 좋고 여러모로 진국인 사람들 같아 부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