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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시간안지키는 피아노샘한테 조언 할때요?

우아한 조언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9-02-03 13:36:41

안녕하세요..

남들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저가 오늘 싫은 소리를 해야 할 싯점인데요

안하던 사람이 우째 한번 하면 감정조절이 안되어 꼭 후회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뜻을 참고하여 우아하게 의사전달을 하고 싶습니다.

ㅁ 발생원인
3개월 된 방문으로 수업받는 피아노샘이
작곡가 2학년 학생이니 학기중 연주회 참석 기타 학기 상황으로
수업요일을 잘 어김
특히 이번 설연휴 특강을 토요일 해주기로 했는데
그 시간이 되어 전화 와서 몸이 아파 다음에 해주면 안되겠냐??

ㅁ 나의 생각
피아노 수업도 중요하지만
습관잡는 것이 중요한데 들죽날죽 수업
맘에 들지 않음
그리고 토요일 3시 30분에 수업하기로 했는데 딱 3시30분에 전화와서 사정을 말함

여러분
우아하고 교양있게 한 말씀 부탁들입니다..

p.s..학생이니 참 여러모로 신경 쓰이네요...ㅎㅎㅎ
저도 학생때 함부로 여과없이 말하니 속 많이 상한 경험 있거든요..
그래서 선뜻 말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IP : 210.10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09.2.3 1:48 PM (220.121.xxx.88)

    저도 피아노 선생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았어서 댓글 달아요.
    저희 선생은 전화도 아니고 시간 다되서 달랑 문자로 레슨 못한다 통보 하기도 부지기수였구요.
    그거 버릇이고 습관이예요.
    자기 생활 우선으로 다 하고 남는 시간에 레슨하려 들더라구요.
    나름 배려하다가 결국 그만두겠다 미리 말했더니 한타임은 끝내 안하고 연락두절.

    너무 안좋은 경험을 말씀드렸나요?
    하여튼 선생님에게 시간이 자꾸 바뀌어 혼동스럽고 불편하니 시간 바뀌지 않고 고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 달라고 하세요.
    그럼 눈치 채겠죠.
    그래도 또 반복된다면 과감히 선생님 바꾸세요. 잘 안고쳐 지는 버릇이더라구요.

  • 2. 저역시 비슷한..
    '09.2.3 1:59 PM (211.38.xxx.145)

    저는 아이가 많다보니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학생한테는 절대 과외시키지 않아야 겠단 굳은 결심이 서더군요
    전...그래서 결국 솔직히 학생한테 사정 설명했습니다
    약속어긴거 일일이 들춰 ... 솔직한 제 심정을 살짝, 아주 살짝만 걸러서
    이야기하고 그날로 레슨 끝장 봤습니다
    어린 학생이니 더욱 성실함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했기에 해준 말이었습니다
    아무리 사교육이라지만, 나름 선생입니다
    아이에게 모범이 되는 부분이 꼭 있어야 하는 자리라구요

    그만 두시더라도 혹은 계속 레슨 받으시더라도
    솔직하게...감정 조금만 실은 사실 위주로다가...얘기를 분명히 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3.
    '09.2.3 2:05 PM (125.186.xxx.143)

    음..애가 스케쥴이 잡혀있기때문에, 지켜달라고 하세요~

  • 4. 냉정한 조언
    '09.2.3 2:27 PM (122.100.xxx.69)

    우아한 조언말고 냉정한 조언 하셔야 더 속상하는 일이 없을듯해요.
    할땐 좀 냉정하다 싶어도 유야무야 흐지부지 하면 그런 선생님들은 또 그럴겁니다.

  • 5. 훈연맘
    '09.2.3 2:54 PM (61.78.xxx.74)

    저는 피아노 선생님은 아니고 다른 과외선생님이 매번 시간을 30분정도 어기셔서
    정중하게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 시간동안 아이가 기다리면서 다른 걸 하면 괜챦은데..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구요~
    냉정하지만 기분나쁘시지 않게 말씀하시고,,계속 그러신다면 선생님을 바꾸시는 게 어떨지요?
    사회생활을 해보면 기본적인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다른 면도 영~그렇더라구요~

  • 6. **
    '09.2.3 7:22 PM (211.243.xxx.57)

    빨리 다른 샘 알아보시고 자르십시오.
    사람이 살다보면 한 두 번은 약속을 못 지킬 수 있지만, 반복되면 습관입니다.
    저도 피아노 샘 하도 약속을 안 지켜서 몇번 '우아하게' 말했지만 결국 똑같아서
    큰 소리로 전화로 한바탕 퍼붓고 끝냈어요. 그런 식으로 살지마라, 피아노과 우리나라에서
    건너서 건너면 다 아는 선배인데 너 그러고 다니면 니네 학교 욕먹는다(졸업생이었음)
    보통 화 나서 남에게 안 좋은 소리 하면 나중에 좀 후회되고 그러는데요,
    왜 진작 얘기하지 못했을까, 가 되려 후회될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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