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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의 희생자는 대부분 여자?

딸아이엄마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09-02-03 12:23:16
이제 딸아이를 품에서 내보내야 할 엄마입니다.
20년 동안 품고 키우던 아이를 홀로
서울로 보낼 생각을 하니 요즘 마음이
간단치 않네요.
뉴스마다 나오는 살인범들의 희생자는 거의 여자들이더군요.
남자보다 힘이 약해서, 성욕의 대상이어서...

만약에 내딸이 저런일을 당한다면?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오그라붙는거 같네요.

참으로 무섭고, 힘든 세상 이네요.
내딸이 그저 평범하고 무탈하게 타지 생활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끄적여 봤어요.

희생자들의 부모와 자식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오늘 이네요.
IP : 122.35.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3 12:25 PM (121.151.xxx.149)

    휴 저도요
    아이도 남편도 저도 서울로 보낼까했는데
    요즘은 그냥 가까운곳에 보낼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무서워서 세상 내놓기가 힘드네요
    여기에 산다고해서 안심할수는없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면 낫지않을까하고요
    참 답답한 하루하루입니다

  • 2. ..
    '09.2.3 12:29 PM (122.199.xxx.92)

    연쇄 살인범들의 특징.

    1. 현실 생활에서 무력하다.
    (경제적 능력이 별로 없고 체구가 작고 약하고 내면적으로 나약하고
    여자들과 관계도 원만하지 않음.
    특히 유년 시절 사랑을 받지 못했고 성적인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없음)

    2. 자신의 공격적 성향을 타인의 탓으로 돌림.
    (유영철이 대표적 케이스. 여자들이 나빠서, 사회가 나빠서,
    돈 있는 놈들이 나빠서 다 죽였다고 함. 자신의 나약함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 함)

    3. 근데 왜 니들은 약한 여자들만 죽이냐?
    (위에서 말했다시피 무력하기 때문. 본인의 힘을 자랑할 수 있는건
    강한 남자들이 아니라 약한 여자들이기 때문. 한마디로 ㅂㅅ들임)

    저 혼자 자취할때 항상 후추 스프레이 휴대하고 다녔어요.
    제가 살던 곳도 강간, 살인같은 강력범죄가 많았거든요.
    출퇴근시 항상 스프레이 꼭 쥐고...

    혼자 방에서 잘때도 머리 위에 스프레이와 휴대폰 꼭 놔두고...


    저도 딸 키우는 입장에서 매우 걱정입니다.
    우리 아기 크면 꼭 호신용으로 스프레이나 다른거 장만해줄 예정입니다.

    찢어죽일 넘들......

  • 3. 저도
    '09.2.3 12:31 PM (121.183.xxx.10)

    자취를 해봤지만,
    ....자취하는곳에 집안 사람들(특히 남자들)이 많이 드나드는게 좋은것 같아요.

    전 주변에 트고 지내는 사람이 없었는데(직장인이라)
    차에 여자누드사진을 붙여놓질 않나. 백미러를 하얀 페인트로 칠하지 않나
    현관문에 확대경(쪼그만 ...)그걸 깨놓질 않나..

    어떻게 아는지 혼자라는걸 아는것 같더라구요.

  • 4. Kelzubiles
    '09.2.3 12:31 PM (123.141.xxx.9)

    무술을 좀가르치시고 호신용무기하고 경보기도 지참시키세요. 그리고 따님에게 여자나 괴롭히는건 인간도 아니니까 고자로 만드는걸 꼭 당부해주세요^^

  • 5. ..
    '09.2.3 12:34 PM (122.199.xxx.92)

    아 그리고 혼자 살면 꼭 남자 옷, 구두 걸어둬라 그러세요.

    얼마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 연쇄 강간범..특히 원룸에 혼자 사는 여자들
    노린 놈들에 관한 이야기 나왔는데요.

    그 중에 잡힌 한 놈이 자긴 절대로 빨랫줄에 남자 옷 있는 집은 안 건든데요.
    남자랑 같이 사는 여자라고...
    밖에서 보면 원룸같은 경우 베란다 다 보이거든요.
    거기에 남자 티 팍팍! 나는 옷 걸어두라 그러세요.
    군복, 경찰복 같은건 더 좋을려나? ^^;;;;

  • 6. 저도
    '09.2.3 12:36 PM (121.183.xxx.10)

    아...현관에 남자신발과 다른 가족들 신발도 좀 널부려뜨려놓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주변에 아줌마들도 남편들 출장가면 그렇게 해놓거든요.

  • 7. 그런놈들은
    '09.2.3 12:37 PM (61.99.xxx.142)

    자기보다 강한 대상은 건들이질 않지요...
    대부분 여자나, 아이....
    너무 맘이 아파요..ㅠ.ㅠ

  • 8. ^^
    '09.2.3 12:47 PM (210.106.xxx.217)

    저두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아이 안 낳은게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사실 저희야 안 생겨서 못 낳은 경우지만요. ^^;;;

    정말 맘 놓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요. ㅜ.ㅜ

  • 9. //
    '09.2.3 1:15 PM (221.151.xxx.5)

    그런데 저는 다른 이야기지만 키가 173이고 어깨도 있고 왜 키가 크지만 뚱뚱하진 않고 모델 같은 아리한 몸매는 아닌 저 같은 여자는 그런 남자들도 건드리지 않지 않을까요?
    왠지 힘이 쎄보이잖아요. 작은 남자 덩치만 하니깐요.
    저는 지옥철이나 버스에서 추행이나 이런걸 당해본적이 없어서 저를 남자들이 무서워(?) 하나 혼자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 들어보니 저는 한번도 당한적이 없는 추행이야기를 다들 많이 해서 놀란 경험이 있어서요.
    저는 몸이 무기네요 ㅎㅎ
    우리 딸아이들은 저 닮아야겠어요. 둘이나 있는데 ㅠ.ㅠ

  • 10. ..
    '09.2.3 1:30 PM (122.199.xxx.92)

    //님 아마 그런 영향도 좀 있을거에요.

    저도 키가 큰 편이고 보통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데..
    힐 신음 175정도입니다.
    그리고 인상도 좀 사납게 생겼어요. 아니, 일부러 사납게 하고 다닌다고 해야되나...
    왜냐면 예전에 고등학생 시절 만만하게 보고 길거리에서 한번 만질려고
    달려드는 미친X들이 너무 많아서요.

    걸을때 신경 써서 걷습니다. 당당하게요. 주눅들지 않을려고...
    근데 그 이후로 달려드는 미친X들 없습니다.

    아마 키도 작고 아담한 체구의 여성들이 제압하기 쉬우니
    범죄의 표적이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11. .....
    '09.2.3 2:27 PM (125.208.xxx.54)

    친구가 이번에 딸을 낳았는데 친구남편이 세상이 너무 무섭다고 했다네요.
    이 귀한걸 어찌 지켜주냐구요..
    에휴

  • 12. //님
    '09.2.3 2:54 PM (222.98.xxx.175)

    사촌 여동생이 170에 하이힐 신으면 뚱뚱하지 않지만 살짝 위압적이고 당당해 보입니다. 본인말로는 자기 보다 작은 남자들은 알아서 자기 앞에서 긴다네요.
    그러니 그 ㅂ ㅅ 같은 놈들이 작고 여린 여자들만 고르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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