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이야기입니다(대학 좀 늦게 가도 되잖아요 ^^)
작성일 : 2009-02-02 19:22:04
678789
예전에 저희 과에 한 살 많은 남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좀 특이한 진국이었어요
전년도에 수능을 말아먹고 재수를 해서 들어온 것이지요
재수를 어떻게 했냐면요
우선 수능을 망쳤고 그 점수의 대학을 고르기엔 억울했고
그 점수로 1학기 이상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찾아서 그 중 한 대학에 입학을 했어요
그리고 3개월동안(여름 방학 빨리 하니까요 ㅋ) 열심히 논 거죠
동아리 활동도 맘껏 들어가서 해보고 엠티도 가보고 선배들과 여러 사건도 만들어 보고 알바도 해보고
그리고는 자퇴를 합니다
여름부터 공부해서 제가 입학한 곳으로 온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답니다...
대학이 어떤 곳인지 알고 놀아봤기 때문에 남들 어영부영할 때
필요한 동아리 찾아서 들어가고 필요한 공부 하고 동기들 상담해주고
졸업할 때는 원하는 곳에 입사했습니다
그 녀석 말로는 놀 걸 다 놀아보고 공부를 해서 대학생들이 부럽지도 않고 뭘 해야 할 지도 보이고
3개월 동안 원 없이 놀고 등록금도 안 냈고(사립이었거든요) 반 년 재수 하고
고3치고 정말 똑똑했다고 생각해요
IP : 58.79.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9.2.2 7:37 PM
(61.253.xxx.97)
장학금 받고 자퇴하면 그 돈 도로 다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학교는 순순히 그냥 내보내줬나보내요 ㅎㅎ
그 아이가 똑똑한거지 사실 잘 노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서 원없이 놀아보는 것도 어렵고
그렇게 놀아봤다고 길이 바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반수해서 성공하는 것도 어렵고
어려운 모든걸 다 해낸 아이네요 대단해요 ^^
2. 특이한
'09.2.2 7:40 PM
(211.192.xxx.23)
케이스지요,,보통은 3개월 놀면 게속 놀고싶고..
놀다보면 공부도 잘 안되고,,
장학금도 물어줘야 하고..
저도 요즘은 반수하는 애들 참 얄밉더군요,,
그것도 감지덕지 한 애들이 많은데 정원 차지하고 나가버리고 !!!
3. .
'09.2.2 8:01 PM
(119.203.xxx.42)
원글과는 별개로
요즘 아이들은 반수나 편입을 필수 코스로 하는 아이들이
많아 부모 입장에서는 곱게 안보여요.
사회적으로도 소수 말고는 낭비잖아요.
4. 3개월 놀고..
'09.2.2 8:39 PM
(221.140.xxx.147)
원없이 놀았다뇨?
3개월동안 뭘 얼마나 놀았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5. ..
'09.2.2 9:59 PM
(220.81.xxx.87)
반수하는 학생들 보면 곱게 안보여요. 저 아는 집 아이 서울대 공대 장학금 받고 입학했다 반수해서 서울대 다른과 들어갔어요. 이 아이땜에 다른 학생이 떨어졌을꺼고.. 또 장학금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손해없고 자기 아이 똑똑해서 좋겠지만 미워요~~
그리고 좀 웃겨요.. 3개월동안 뭘했다는건지.. 인생이 그리 호락호락한건지.. 에궁 ㅠㅠ
6. 3개월
'09.2.3 10:14 AM
(116.38.xxx.246)
맥주 500cc 마셔보고 술 실컷 마셨으니 금주한다는 말 같아용
7. 재수
'09.2.3 11:56 AM
(122.42.xxx.70)
결과가 좋았다고해서 바람직하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재수좋은 재수생의 한 사례 정도겠지만 재수없다고까지 생각되어요.
8. 저도
'09.2.3 2:19 PM
(121.169.xxx.79)
그 아이 장학금 받아 들어갔지만, 결과적으론 자퇴했으니,
차순위자는 억울하겟네요.. 그 아이는 남의 것으로 향유를 했으니까요..
왜 이런 소릴 하냐면,
그 아이는 이미 대학교 장학금 받으면서 입학할때 3개월 놀고, 자퇴할 결심을 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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