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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탕에 씻지도 않고 그냥 들어오는 사람
제작년 까지는 샤워만 하고 탕에는 안들어 갔는데
지금은 탕속에서 몸을 데우면 피로가 풀리는거 같아 매일 한 10분 탕 속에 몸을 담급니다.
오늘 웬 아줌마가 글쎄 몸을 씻지도 않고 바로 탕속으로 들어오는 거에요.
저 번에도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적이 있어 불편했는데
오늘 또 그러니 너무 드러운 기분이 들었어요.
직접 얘기하면 서로 민망할거 같아 거기 청소 아줌마에게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어라는 글을 좀 써 붙이
랬더니 연습장에서는 직접 본인에게 얘기하라고 했다더군요..
제가 눈이 나빠 얼굴을 자세히 못봐 누구라고 딱 집어 주지는 못했는데
아줌마가 들어가 보더니 누구 같다고 하면서(사람이 몇 없었어요) 생긴것도 더럽게 생겼다 하는데 제가 얼굴이
화끈하더라구요.
여러사람이 쓰는 탕속에 들어갈때 씻고 들어가는게 기본 예절 아닌가요?
청소 아줌마 말씀이
예전에 어떤 분에게 씻고 들어가라 했더니
자기 어제 목욕 했다고 하더래요.
그럼 목욕하고 나서 대.소변도 안보고 방귀도 안뀌었을까요?
정말 사람들 왜 이렇게 지저분 한지 모르겠어요.
1. ...
'09.1.30 8:56 PM (125.185.xxx.156)그냥 안가시는걸 추천;; 뭐 씻고들어온다해도 깨끗하겠어요?
2. ..
'09.1.30 8:57 PM (123.215.xxx.158)그런 생각없는 사람 많습니다. 수영장에서도 샤워 안하고 수영복 입은 채로 샤워기로 물 한번 대충 맞고 그냥 들어가는 사람.
아예 대중탕에 가지 말아야.3. 대중탕.
'09.1.30 9:00 PM (220.126.xxx.186)10년전 우리 엄마 왈,
탕속엔 절대 들어가지 말자...
한화 워터피아 가서도 왈,,,씻을때 탕속엔 들어 가지 말고 의자 샴푸로 박박 씻고
수전에 샴푸 묻혀서 깨끗이 씻어..
바가지에 물 받아서 세수 절대 하지 말아라 비 위생적이야~ㅋㅋ
전 드러운거 예전부터 알아서 대중탕 절대 안 가고요
여름에 온천이나 수영장 갈일 있으면 주변 깨끗이 씻고 머리 감고 의자도 나 혼자 박박 닦아요.
대부분 안 닦으시던데 전 찜찜합니다...바가지..세수하는 그 바가지도 드러워요.4. ㅡ.ㅡ..
'09.1.30 9:00 PM (211.109.xxx.195)전 목욕탕안가요 ..은근 드럽다는..
5. ㅇㅇ
'09.1.30 9:02 PM (122.32.xxx.102)전 욕탕의자에 무조건 수건깔고앉고
대야는 때수건에 비누묻혀서 벅벅씻고 ㅋㅋ
그렇게 써요.6. 마찬가지
'09.1.30 9:08 PM (211.44.xxx.61)저도 ㅇㅇ님처럼해요. 요즘은 탕에도 잘 안가지만요.
7.
'09.1.30 9:09 PM (112.72.xxx.70)지난번 소비자 고발에서 탕속을 보니 때 가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내참 드러워서
탕속에는 못들어 갈것같아요~8. ..
'09.1.30 9:18 PM (121.88.xxx.134)저도 대중탕 아예 안가요
그 물속에 때만 떠다닐까요? 으..........
예전엔 아침에 문 열때 첫번째로 가곤 했는데..아파트로 이사온후론 집에서 샤워만 매일해도
때 안밀어도 되더라구요
대중탕 곰곰히 생각하면 여기저기 너무 더럽고..조금 역겨운 생각들어서 아예 못가게됐어요9. 수영장
'09.1.30 9:35 PM (121.88.xxx.100)수영장도 그런 사람있어요.
그냥 탈의실부터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물만 맞고 들어가더군요.
물론 머리 안감아요.
모자 쓴다는 이유로.
몇번이나 말해도 안듣고.그런데 의외로 젊은 사람들이 그래요.
수영장 오래 다닌 연세드신분들은 철저한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니 입장이 좀 곤란해지죠..10. 저도
'09.1.30 9:41 PM (121.174.xxx.114)탕에 안 씻고 들어가는 사람 세 번 정도 본적 있어요.
그 뒤론 진짜 탕에 안 들어갑니다.
엄마는 깔끔 떤다고 저보고 머라하지만.. 정말 탕에 못 들어가겠어요.
그 중에 한 사람은 완전 담배 쩐내에 안 씻은 냄새가 엄청 났는데 걍 들어가더라고요.
헉...11. ..
'09.1.30 9:54 PM (61.78.xxx.181)근데요...
의자에 깔고 앉는 수건은 과연 위생적일까요?
절대 딴지 아니구요..
평소에 드는 제 생각인데....
팍팍 삶아댄 수건도 물 묻으면 금방 세균 번식된다는데...
그게 좀 그런 생각이 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른분들은..12. 사연..
'09.1.30 9:57 PM (119.70.xxx.172)고등학교때 아주 쇼킹한 일을 겪고 나서 대중탕 절대 안가기 시작했는데...
탕속에 들어가서 앉아 있는데
물컹물컹한게 잡히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하고 쑥 끓어올려서 눈이 안좋아서 코 앞에 있는것도 못보는지라.
가까이 대고 유심히 보려는데
전 첨에는 초코칩 쿠키를 누가 물속에서 먹다가 빠뜨린줄 알았는데
저 다음으로 들어오시는 아주머니. 그거 보더니 똥이라고 놀라서 소리를 치시더군요
혹시 밥먹고 이 댓글 보시는 분 죄송합니다.
그러나 직접 당한 저는 그 뒤로 트라우마아닌 트라우마가 되어 대중탕 못갑니다.
온천이며 찜질방도 안갑니다.13. ..
'09.1.30 10:00 PM (220.85.xxx.204)'사연..'님의 사연 충격적이네요.
저도 대중탕 안가요.. 못가겠어요.. 그 의자며 바가지를 씻는것도 싫어요.
그거 다 내 손으로 씻어야 되고 내 때수건으로 씻어야 되는데 그 손이랑 때수건으로 다시 내 몸 닦아야 하잖아요..
때 덜불어도 목욕 할거면 내집에서 편안하게 하지요.. 사실 목욕도 잘 안합니다. 더운 데 오래 있으면 어지러워서.
샤워만 해요. 찝찝한거 모르겠어요.14. 헬스에서도
'09.1.30 11:17 PM (59.7.xxx.102)열심히 운동하고 땀 많이 흘리고 옷만 벗고 그냥 물 속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몇 번 그런 거 보고 나선 절대 탕 안에 안 들어가요.15. 왕짜증
'09.1.31 4:36 AM (125.180.xxx.214)도대체가 개념 말아먹은 사람 많아요~
수영장이랑 헬쓰장 다닐때...
씻고 나와서 공용드라이기로 밑에 거시기털ㅡㅡ;;
말리는 여자들,,,완전 식겁했어요~ㅠㅠㅠ
다리 쩌억 벌리고 서서 그러고 싶은지,,켁!
그러지 말라고 써붙여도 소용없어서
그담부턴 추워도 선풍기로 머리 말릴 수 밖에 없었다는;;;16. 저 다니던
'09.1.31 1:41 PM (58.230.xxx.167)수영장에두 그런분 계셨어요. 어젯밤에 목욕했다구. 아침에 샤워안하구 그냥 수영복입구 가다가.
다른라인 아줌마들한테 질타를 받으셨어요.
드럽다구 대놓구..후훗.
종로 ymca였는데 여기는 기본 10년이라서 아줌마들이 정확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더럽다구 씻으라구..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