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친정 언니와 생각이 다르네요.

엄마와 어머니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9-01-29 15:37:54
저와 언니는 3살 차이로 친구같으면서도 서로를 위해주고 아주 사이좋은 자매입니다.
생각도 엇비슷하고..
언니도 제가 동생이지만 아이들 문제나 남편(저한텐 형부) 문제를 언제나 의논하고
다른 누구보다도 저와 얘기하는게 젤 잘 통하고 답을 얻는다 하는 사이구요..
그런데 이번에 친정 엄마에 대한 생각은 저와 다르네요.
저희는 오빠가 두분 있는데 명절때 시누이인 언니와 전 사정상 못가요.
명절때뿐 아니라 저희는 올케언니들 뭐하는데 일절 말하는 타입 아니구요,
보통 말하는 시누이짓 전혀 하는 사이 아니구요.아니 만날때도 거의 없어요.
그런데 이번 명절이 끝나고 친정 엄마(홀어머니)가 전화로 하소연 하시는데
아침이 되어도 먼저 일어나 밥하지도 않고
남편이 식혜 먹고싶다고 자꾸 얘기하는데도 떠다주지도 않고
콩나물 다듬는데도 누구하나 같이 하는 사람 없고..
(전부치고 당일날 음식하는건 언니들 다같이 합니다.)
시어미가 피곤해 잠자리 아닌데서 자는데 누구하나 이불 덮어주는이 없고...등등.
저는 이불 덮어주지 않은것만 섭섭하고 나머지는 다 이해가 가는 사안들인데
언니는 펄쩍 뛰네요.
제가 남편이(저한텐 오빠가) 식혜 먹고프면 오빠가 손수 먹으면 될일이지 왜 마눌한테 그걸 해달래느냐하니
언니는 마누라가 그정도도 못해주느냐하고
밥챙기고 하는것도 자기가 살림 사는집이 아니니 맘대로 안되지 않냐하니
결혼한지 이십년이 넘은 사람들이 너무 자기집 살림같이 안한다고...
하긴 언니는 시집에 아주 이상적인 맏며늘이고
저는 십년차지만 약간 이기적이고 임기응변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
차이가 있긴 있을겁니다만
잘 통하고 친구같다 생각했던 언니 사고가 저는 오늘따라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처음으로...
IP : 122.100.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집이나..
    '09.1.29 4:04 PM (211.38.xxx.145)

    비슷비슷들 한거 같아요
    저도 두살터울 여동생이랑...정말 자매로 살아서 넘 좋은 상이이지만...
    친정엄마와 올케언니에 대한 견해는 많이 다릅니다
    난 손윗시누이만 셋이라...거의 올케언니를 이해하는 입장인데 반해
    제 여동생은 늘 아침밥 안짓고, 설겆이 몰아하는 올케언니를 항상 비판하는 편이죠...
    엄마에게 대하는 올케언니의 행동은 언제나 우리 자매의 입씨름 재료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복닥복닥해봐야...
    언제나 찍소리 못내고 우리끼리 안달입니다
    그냥...우리나 엄마한테 잘하자고...항상 똑같은 결론을 내고 끝내죠
    이게 다 가족으로 사는 맛없는 정이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518 [펌] 최강 해군 SSU 24시 1 옛날글 2010/03/31 1,177
434517 천박하네 어쩌네 했는데.. 이 글 한번 보시죠.. 12 천박함 2010/03/31 2,685
434516 마클에서 본 '제 생각에는 모두가 돈문제인듯... ' 1 완전내마음 2010/03/31 1,078
434515 뇌물사건 돈 전달자 진술 번복 ‘피고인 무죄’ 법원 판결 나와 2 세우실 2010/03/31 484
434514 하얀 껌이 까만 정장 바지에 묻었어요..-,-; 7 도움 절실... 2010/03/31 843
434513 둘째 갖기전에 살을빼고 가져야할까요?낳고 빼야하나요?-_- 14 70키로 2010/03/31 1,278
434512 글 내립니다 죄송해요 14 ... 2010/03/31 1,771
434511 사당동 래미안과 사당동 롯데캐슬 노인분들 살기 어떤가요? 6 사당동 2010/03/31 1,333
434510 이번 월드 sp독일 해설입니다~~~~ 12 우울한 이때.. 2010/03/31 1,673
434509 얼마전 청와대앞서 시위하던 대학생들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자꾸 떠올라.. 2010/03/31 371
434508 폴로보이즈 티셔츠 성인여성이 입으면 몇사이즈 입어야할까요? 2 .. 2010/03/31 1,130
434507 82 광고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3 신고 2010/03/31 384
434506 좀 이따 수목드라마 어떤거 보실껀가요? 7 에구 2010/03/31 1,255
434505 자기 자식말 100%믿으시나요? 20 학교에서 일.. 2010/03/31 2,380
434504 중학교 동창 모임 기념품 어떤게 나을까요? 2 재재 2010/03/31 366
434503 MB , "자네는 나한테 임명장을 세번 받는다." 9 부끄러운줄 .. 2010/03/31 1,240
434502 바람 불어 촛불 끄는 경찰 4 세우실 2010/03/31 558
434501 성인이 먹는 해열제....뭐가 있을까요? 10 성인 2010/03/31 2,599
434500 6월이면 세 아이들의 엄마가 되는데...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윌비세아이맘.. 2010/03/31 532
434499 the woman who looks as if she's naked describes h.. 4 영어해석부탁.. 2010/03/31 551
434498 이거 사실인가요? [단독 보도] 실종자 4명 숨진채 발견돼OBS News 9 천안함 2010/03/31 2,474
434497 왜 우리는 서로 물어 뜯는가? --- 중앙일보 논설 4 속이터져 2010/03/31 419
434496 북한 잠수정 4대 NLL지역으로 1 드디어 2010/03/31 530
434495 수지가 어떨까해서요 1 이사할려는데.. 2010/03/31 619
434494 상식이 심하게 부족한 남편... 75 .. 2010/03/31 10,853
434493 [펌] 왜 SSU와 UDT의 장비가 고따구냐? 4 딴지 2010/03/31 694
434492 (급) 원주병원에서 강남삼성병원으로 환자옮길때요... 9 도와주세요 2010/03/31 690
434491 환절기라 그런지 * 2010/03/31 365
434490 급!!!입주아줌마 샴푸,린스 등 준비하는 거 맞죠? 6 궁금이 2010/03/31 1,630
434489 에어콘 흰색? 미러?? 어떤가요?? 2 .. 2010/03/31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