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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목회자 정의평화실천 협의회 성명(펌)

보르미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9-01-28 20:12:08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6393

다음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성명 전문

전국정의평화실천목회자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은 먼저 용산 철거민 참사의 희생자들과 유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함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1월20일 새벽 우리나라 경찰에 의해 우리나라 국민이 참변을 당한 ‘용산 철거민 참사’ 소식을 접하고 절망과 슬픔, 분노를 동시에 느껴야 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이 사건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국민을 능멸하는데 익숙한 현 정권의 비신앙적 통치태도에서 기인한 불행한 일이라고 여기며, 하나님께 절규하는 심정으로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용산 철거민 참사는 명백한 ‘공권력에 의한 살인’입니다.

엄동설한에 대책없이 삶의 터전을 내놓을 수 없었던 철거민들의 호소와 몸부림을 우리나라 경찰은 테러진압이 목적인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 공격하였습니다. 더욱이 이미 농성장에 신나 등 위험물질이 있음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공권력의 투입은 ‘죽을테면 죽어보라’는 야만적인 폭력이었습니다. 결국 6명 국민의 목숨을 화마 속에서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는 직무를 유기한 현 정부와 경찰의 명백한 살인입니다.

1.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국민의 정부 여당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미 다국적자본이 되어버린 대기업들이 시행하는 아파트 490여 세대 건축사업을 위해 정부로서 당연히 고수해야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인내심을 포기하는 정권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부라고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지난 해 촛불집회에서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징집된 국민의 자녀들로 구성된 전투경찰을 정권의 방패로 내몰아 물대포와 곤봉, 날선 방패와 군화로 국민을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의 자녀들을 이용해 국민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우리나라의 정부와 여당이 맞는 것입니까? 국민을 위한 인내심을 버린 정권을 위해 국민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번 용산 철거민 참사에 대한 정부의 사후 처리 및 회개의 정도에 따라 국민도 인내심을 버릴 수 있음을 이명박 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 책임자의 즉각적인 처벌,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공권력을 대한민국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 정부와 공권력이 대한민국 국민을 살해했다면 어떤 이유든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용산 철거만 참사의 책임은 이명박 정부의 국민을 경시하는 정권의 속성이 빚어낸 불행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정부가 져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모든 책임있는 자들의 엄한 처벌과 함께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터전을 지키다 숨져간 철거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이웃들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의 이웃입니다. 우리 자신도 때로 약자가 되기도 합니다. 특별히 뉴타운 재개발이라는 미명 속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한 철거민들의 고통과 절망을 우리 사회가 이해하고 위로하며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비명에 가신 철거민들과 남겨진 유족, 그리고 그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시다. 그리고 이웃을 위해 기도합시다.

2009년 1월 20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IP : 61.248.xx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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