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명절마다 내려가는게 고역이라 작년부터 제사를 아예 가져와서 제가 지냅니다.
시어머니는 이제까지 미나리전, 나물도 미나리나물로 하셨는데 고급음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사에는 미나리 안쓴다고 제 주변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러네요.. (귀신을 쫓는 음식이라나.. ㅠㅠ)
시어머니는 볼때마다 넣어야한다 하시고..
이제 어짜피 제가 지내는거 안좋다는거 조금 꺼림직한거 굳이 안쓰고 싶은데 어찌해야하나요?
전 서울, 시댁은 경상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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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넣는건가요?
제사음식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9-01-27 23:13:06
IP : 124.4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7 11:24 PM (211.59.xxx.86)우리 시어머니도 한동안 미나리전 부치시더니 식구들이 안먹으니 이젠 안부치시네요.
미나리가 귀신을 쫓나요?
레이디경향에 보니 미나리전도 올리는데요?
http://ksea.paran.com/swisdom/queview.php?que=30677962. ㅎㅎ
'09.1.27 11:28 PM (121.138.xxx.192)저라면 제사...
그거 죽은 사람 위해 지내는거지만....
결국 산사람 위한거더라구요...
저라면 시어머님 원하는대로 하겠어요...봉사차원에서...
제사 제게는 그런 의미라서...3. 예전부터
'09.1.27 11:59 PM (211.177.xxx.240)미나리는 귀신이 싫어하는 음식이란 얘기 있어요. 그래서 제사음식으로 안올리는 것으로 알아요.
4. ㅎㅎㅎ
'09.1.28 12:46 AM (116.36.xxx.172)호호호
그집돌아가신 조상님들은 이미 오래전에 미나리전을 드셨는데...
세삼 안올린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남의말 들을필요없이 어머니가 원하시면 원하는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사음식 그집안의 특징이 다 다르니깐요
집안에서 하던데로 하는게 제일 옳은듯합니다5. 저도
'09.1.28 1:39 AM (121.172.xxx.123)ㅎㅎ 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6. 시댁이 대구
'09.1.28 8:58 AM (121.167.xxx.12)미나리 올립니다
7. 저희도
'09.1.28 3:16 PM (61.38.xxx.69)미나리전, 미나리 나물 다 해요.
제사는 남의 집 얘기 하는 것 아니죠.
정말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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