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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가시 박혔어요..

아이고 목이야..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9-01-27 03:45:08
말 그대로 가시가 걸린게 아니고 박혔어요..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고 심야버스를타고 집으로와
어머님이 주신 이것저것 냉장고에 정리하고 샤워하니 지금 이시간이네요... 새벽 세시
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전 어제 낮에 생선 전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려 아주 죽을 맛이에요..
빠지지도 않고 따끔거리는게 아주기분꽝이고
점점 가시가 깊히 들가는 느낌 목도 부어가는거 같고
불안하고 불편하여 더욱더 잠이 안오네요...
오늘까지 병원이 휴가인지라 갈 수도 없고..... 우짠담...

씹으면서 가시가 있는걸 알았지만 어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여서 걍 꿀꺽 했더만..
순간의 우유부단함으로 이 고생입니다...ㅠㅠㅠㅠㅠ
IP : 125.176.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7 3:51 AM (124.49.xxx.204)

    병원 가시면 핀셋으로 뽑아 준다는 글 본적 있어요. 아침에 응급실 가 보세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너무 박히면 핀셋으로 잡지 못할만큼 깊게 들어가면 어쩌나요;;; 꿀꺽하고 침이나 음식 삼킬 때 가시를 건드리거나 식도 연동운동 때문에 깊게 들어갈까봐 걱정입니다;

  • 2. 우리
    '09.1.27 4:14 AM (58.235.xxx.219)

    어려서 가시가 목에 걸리면 할머니가
    밥을 씹지말고 맨밥을 그냥 꿀꺽 삼키라고 했어요
    그럼 넘어가곤 했는데.....

  • 3. 우리도
    '09.1.27 4:55 AM (218.48.xxx.112)

    어려서 가시가 목에 걸렸을때 할머니가
    밥 꿀꺽 삼키라고 하셨는데요.

    밥 삼키기 전에 원글님께서 드시고 걸린 생선과 같은 생선가시들을 머리위에 올려놓고
    밥 삼키라고 하셨어요.

    그럼 진짜 거짓말같이 괜찮아졌어요 ^^;;;

  • 4. 예전에
    '09.1.27 6:17 AM (87.161.xxx.222)

    제대로 썰지 않은 김치에 밥싸서 꿀떡 하고 삼켜 거든요.
    아님 거치른 나물과 함께 큰 밥덩이를 이용해 보시든지.

    남편보고 한번 들여다 보고 뺄수 있나 보라 하시든지요.

  • 5. 해결하셨을라나~~
    '09.1.27 8:40 AM (125.152.xxx.129)

    큰 가시는 절대 음식물과 꿀꺽 하시면 안되요. 잘못하면 식도가 찢어집니다. 저 중학교때 선생님이 그 케이스여서 두달동안 입원해계셨습니다.
    응급실이나 이비인후과 가서 빼셔야 합니다....

  • 6. .
    '09.1.27 8:47 AM (220.84.xxx.215)

    바나나가 있으면 왕창 드시고 꿀꺽......

    해본적은 없고 어디 외국에서 이렇게 한다는 글 을 읽은 기억이 있네요.

  • 7. ..
    '09.1.27 9:44 AM (115.86.xxx.111)

    맨밥과 절대 안되옵니다. 저. 생선 가시가 걸려서 이비인후과갔는데요. 보이는 가시가 1 이었다면 박힌 가시가 9 였어요 -_-;; 이비인후과 가시면 만2천원? 만5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빼줍니다.;;;

  • 8. 뭔가
    '09.1.27 10:15 AM (125.143.xxx.34)

    덩어리를 꿀꺽 삼키는 거 더 악화시킬수 있다던데요.
    이럴땐 무조건 응급실 고고싱!

  • 9. 병원
    '09.1.27 10:56 AM (121.140.xxx.231)

    병원에 가시면 집게가 있어요. 왠만한것은 그 집게로 딱 잡으면 빠집니다.
    저희 친정집에 그 집게가 있어 가끔 부모님 생선가시가 걸리면 제가
    집게로 딱 집고 빼드린답니다.

    여러번 빼 드렸어요.

  • 10. 며칠두면
    '09.1.27 1:24 PM (211.192.xxx.23)

    가라앉은듯 보이지만 그게 안에서 삭으면서 곪더라구요,,
    지금 가서 뺴시는게 나을거에요,,나중엔 목 뭇고 상처도 생겨서 약 오래 먹게 되던데요

  • 11. ..
    '09.1.27 2:10 PM (121.170.xxx.96)

    눈에 보이면...급한데로 족집게로 빼세요
    엄청,,큰 고등어 가시..저도 그렇게 빼 준적 있어요..

  • 12. ㅇㅇ
    '09.1.27 2:36 PM (124.51.xxx.8)

    병원가세요..별거아닌걸로 생각하심 큰일나요

  • 13. 병원으로..
    '09.1.27 6:02 PM (125.177.xxx.163)

    저 고딩 때, 명태 가시가 제대로 걸려서 병원을 세군데 순례한 끝에
    제거했습니다.
    처음 두군데에선 가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오면, 침 삼킬 때마다 가시가 오르락내리락.....
    세번째 병원에서 젊은 여자 선생님이 핀셋으로 빼줬는데, 한 2.5센치 정도
    되더군요.
    그렇게 큰걸 없다고 하다니.......
    밥 덩어리 삼킨다고 해결 안되니까, 얼른 병원으로.....고고

  • 14. 병원으로..
    '09.1.27 6:03 PM (125.177.xxx.163)

    저도 가시가 걸린게 아니라 박혀있었던 거였구요,
    빠진 가시 끝에 피가 좀 묻어 있더군요.

  • 15.
    '09.1.27 6:03 PM (117.123.xxx.102)

    저도 얼마전 갈치가시 목에걸려 3일내 고생 고생 하다가
    결국 병원에 가서 뺏어요

  • 16. 절려
    '09.1.27 9:57 PM (82.45.xxx.24)

    시간지나면 박힌 부분 근처가 부어오르면서 더 빼기 힘들어요.
    얼른 병원가서 빼시면 시원할거에요.

  • 17. 지금쯤
    '09.1.27 10:37 PM (222.234.xxx.44)

    이면 박힌 부위가 부은상태이므로 밥이나 껌..딱딱한 음식물을 삼켜도 소용이 없을겁니다
    저는 자주 가시가 걸리기때문에 그 심정 알죠
    지금 너무 급하시면 응급실 가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내일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가시가 보이면 빼주시고 약처방 받을수 있습니다
    저번에 병원에 갔을때는 게 껍데기가 걸려서 ㅡ_ㅡ;;;; 너무 아파서 갔었는데요
    의사말이 자연적으로 녹는 경우가 있는데 박힌 부위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병원에 와서 치료 받는것이 좋다고
    아이들은 더 그렇다고 하네요
    병원에 꼭 가보세요

  • 18. 아이ㅣㅇ
    '09.1.28 7:41 PM (115.136.xxx.24)

    응급실가세요, 답글이 너무 늦었겠지만,,
    울아들 두돌쯤 됐을 때 그렇게 가시가 걸려서 응급실에 갔었어요,,

    그리고 저 위에 어느 님, 가시를 머리위에 올려놓고 밥삼키라고 하시는데
    전 울아들 가시 걸려 목에서 피나고 울고 하는 상황에 시엄니께서 머리위에 가시 올려놓고
    그러시는데 울화통터질 뻔 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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