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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땜에 치사스러서 시댁가고싶지 않습니다.
시동생이 시어머니 집에서 얹혀삽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 직업도 없고, 시어머니가 사람구실 시킨다고 억지로 결혼시켜서 데리고 살면서 시어머니밑에서 일하면서 월급받아 생활 합니다.
동서도,,,,삼촌도,,,,내가 절에 사주 물어보니 그지사주들 이라고 합니다. 평생 남에게 빌붙어 먹고 살 팔자라고 해서, 그게 뭔가 싶엇어요.
동서 없을때는 시댁서 일주일도 같이 지냈어도 맘은 편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동서가 참 싫네요. 동서 싫어서 시댁에만 가면 병생기네요.
조카애가 엄마 나 요플레 먹고싶어.....동서 가만 있습니다. 아무 말 안합니다.
동서네, 자기들만 밥 먹을대는 밥속에다가 별별거 다 집어넣어서 해 먹습니다. 우리들 가면 까칠흰밥 입니다. 흰밥도 좀 불려서 부드럽게 해 주지, 까칠해서 밥알들이 입안에서 따로 놉니다.
김치를 내 놓아도, 이파리쪽으로 내 놓습니다. 윗쪽 반 잘라서 싹 집어넣습니다. 참 기분 더럽습니다.
몇천만원 빚진거 갚아준 우리들이 사람으로도 안보이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시어머니가 자신이 고기며, 맛난 반찬 마련 해서 우리들 오면 줍니다.
우리가 사간 먹거리는 짭짭 잘 먹어치웁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한번 안합니다. 당연한건지 조카선물이며 다른 주는건 어쩜 한번도 인사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지들.
받는건 당연하고, 주는건 절대로 없는. 그지들. 거지팔자.
꽃동네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항상 받기만을 바라고 주는건 절대로 없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잘 살지도 못한다던데, 딱 들어맞는거 같습니다.
그 래 도,,,,,동서가 시어머니와 같이사니까!!!! 그걸로 다 보상 받는다. 싶습니다.
나야 일년에 몇번 얼굴 마주치지않고 그냥 앓아도 연례행사이니,,,,참습니다만, 시어머니는 속으로 피눈물 날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
1. ,,
'09.1.26 11:17 PM (222.239.xxx.35)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시어른과 함께사는 동서네가 좀 안되보이네요,,
능력이 안되서 그렇게 사는게 그지같다고, 같은 형제에게 욕먹을 일인지...
마음은 말하지 않아도 다른사람에게 전달된답니다,,
동서네 거지같다고 그렇게 여기시니, 동서도 느끼는거고 형님네 와도 까칠하게 그러는건 안닌지..
서로 따뜻하게 다독여 주고 서로 허물은 덮어주는 그런게 가족아닌가요??
마지막 비웃음 이 참 그러네요..부모마음은 더할터인데...2. 속상한 마음이
'09.1.26 11:26 PM (211.176.xxx.169)크셔서 그렇겠지만 정말 원글님의 글은 너무하네요.
그지 사주라느니 거지팔자라느니...
게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꽃동네 이야기는 또 뭔가요?
원글님 참.... 마지막 비웃음 정말 .....3. 해줘도
'09.1.26 11:28 PM (218.53.xxx.140)고마운줄 모르는사람 많습니다.
손끝에 인심난다는데 동서의 인성이 그거밖에 안되나봅니다.
동서나 시동생한테 해줘도 감사할줄모르고 표도 안나는데 원글님도 마음접으시고 할도리만 하셔요.4. 음
'09.1.26 11:32 PM (71.248.xxx.219)전 우너글님이 더 불쌍한 인간이라 생각해요.
정 그리 꼴뵈기 싫으면 님이 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면 되잖아요.
동서네 사주는 왜 알아보고 그지같다느니..
인생 그리 살지 마세요.
인생이란 돌고 도는거죠, 잘 살다가도 갈려면 한방에 가는게 인생인데.
님 마음이 그지가 아닌지 돌아보시길.5. 짜증
'09.1.26 11:32 PM (58.140.xxx.56)처음부터 그랬습니다. 처음부터. 새댁으로 처음 결혼해 들어와서 할 일 없다고 시아버지와 같이 탁자에 발 올리고 티비 보던 애 였어요.
일하기 싫어서 느지막히 오다가 내가 설거지 하는거 보자마자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고.
(첨에는 나가 살았습니다.)
지금도, 설거지 할 때 되면,,,,사라집니다. 애 안고 잇습니다.
쌀이며, 먹거리며,,,,다 시어머니 주머니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거 아끼고 멀 어쩌자고요.
신혼집에 아이 백일 되었다고 선물 사들고 갔더니만, 커피하고, 귤한개,달랑 조각조각 잘라서 내오더이다.
저희도 넘쳐서 누구 선물해주는거 아니에요. 몇천만원 그것도 저 시어머니한테 노랭이 소리 들어가면서, 한개라도 아끼면서 모은 돈이에요. 그 돈 받을때 조차 고맙다고 한마디 안하고 그냥 받더이다. 동생이라고 잘 해주덨더니만, 그런게 아니지요. 그게 벌써 십년전 이네요.
저희 그 돈이면 이렇게 힘들게 빚지고 살지도 않고요. 그거 은행 이자만도 천만원 되었겠네요.
첨에 빌려갈때는 은행이자 불려주겟다 어쩌겠다 감언이설에 속았습니다.
우리가 크게 상다리 부러지게 받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속상하네요. 내가 그렇게 산다고 그지같다는게 아닙니다. 마음이 문제이지요.
받아먹기만 좋아하고, 주는거는 한개도 없는게 사람 인지요.
하,그러면서 오피@@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애들 옷이나 다른거 더 잘해먹고 잘입히고,더 비싼 유치원에 보내면서 살더군요. 기가막힙니다.
내돈 아깝습니다.
이제는 동서가 절 우습게 봅니다. 우리 누구가 여기서 아인슈타인 먹더니 그것만 먹으려 해요. 했더니만,,,,어머 어린이 아인슈타인 그거 비싼건데 그걸 먹여요? 하면서 자기애한테 아인슈타인어린이 우유 꺼내 먹입니다.
아니, 그거말고, 그냥 녹색말이먀,,,했더니, 아~그거는 안비싸지.머. 합니다.
자기네는 비싼거 먹이는거는 당연한고, 내가먹이면 사치하는건가 봅니다.
더 러 워 서.6. ,,
'09.1.26 11:39 PM (222.239.xxx.35)음 ..동서도 보통은 아니군요,,
첨글보면 원글님이 넘 삐딱하게 그러시는거 아닌가 했는데, 속에 열불 나실만도 하긴하군요..
빌려준돈 꼭 받아내세요,,남줄거 안주고 사치하는것들 보면 뭔 똥배짱이니...7. 전
'09.1.26 11:39 PM (125.186.xxx.199)원글님 이해 가는데요.
저라도 누가 저따위로 행동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꼴보기 싫겠습니다.
돈까지 빌려써놓고 저 싹퉁머리 없음은 기가 막히네요.8. 저도 원글님
'09.1.27 12:23 AM (58.226.xxx.32)이해합니다.
빚 1억 갚아줄때도 생활비도 줄줄 알았는데
안 주니 서운타고 하더군요
현재는 울동서네도 시부모님한테 생활비 받아 삽니다.
저도 속으론 그지같은 것들..이라고 합니다.
시부모님 형편이 그리 해 줄 상황이 아니라
노후자금 딱딱 긁어서 내놓던지
대출 받아 해주실겁니다.
그래도 두부부가 놀면서 돈 받아 먹습니다.
그지같은 인생이라고 한말.
너무하신 말이 아닙니다.
백번천번 이해합니다9. 거참`
'09.1.27 2:29 AM (220.118.xxx.138)인생들 그렇게 살고싶을까요....정말 한심한 인생들 입니다. 그래도 시어머님께서 좋은분 인듯 싶네요. 앞으로 그 식구들한테 절대 암것도 해주지 마세요. 조그만 것 이라도요.
10. 동서도
'09.1.27 4:57 AM (58.235.xxx.219)이해가 안가지만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이 동서를 그지 취급하니깐
동서도 그걸 느끼고 원글님한테
그런 대우 하는건 아닌가싶네요
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거잔아요
동서가 님한테 그런 취급을 할땐 대접 못받는
원글님한테도 분명 이유가 있을거 같네요11. 그지 맞아요
'09.1.27 6:01 AM (99.7.xxx.39)얻어먹는 것에 당연한 사람들이 있어요.
미국에 와서 만남 목사 가족 정말 징글 징글하게 들러 붙더군요,
어쩜 몇잘을 매주 우리집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가는지...
나중에 미안해서 다음은 우리 집에서 할께 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땡스기빙 어떡할꺼냐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2주전에 울집에서 다같이 추석 파티 거하게 먹고 싸갔으면서)
ㅎㅎㅎ 그다음 부터는 차갑게 대했더니 또 빌빌 기더군요.
아예 전화도 안받고 상종을 안하니 마음도 몸도 편합니다.12. ...
'09.1.27 7:11 AM (125.139.xxx.172)아니 얹혀 살면서 오피러스를 어떻게 타나요?
13. 원글님
'09.1.27 7:58 AM (61.109.xxx.204)그 동서쪽에서 얘기들어보면 다른말이 나올것같으니
다른건 둘째치고 ...님 글로봐서 님식구에겐 쌀밥 내주고..
동서식구들은 온갖것넣어서 비벼먹는다고 했는데요.
님같아도 남의 식구왔는데. 입맛 어떤지 모르고 어떻게 생각할지모르면서 비벼서 내시겠습니까? 하얀밥내는게 손님접대 아닌가요?
김치..잎사귀쪽으로만 낸다고 뭐라고하시는데..전 잎사귀쪽이 훨씬 맛있고 좋거든요.
그것도 입맛에 따른거 아닌가요?
어머니한테 돈 받아쓰면서 어머니 밑에서 일하면서 함께 사는 그 부부는 마음이 편할까요?
거지사주라느니..무시하는 님의 마음이 아무래도 행동이나 표정에서 전달되지않았을까싶네요14. 본성이
'09.1.27 8:38 AM (122.100.xxx.69)사람은 받은대로 돌려주기 위해 성질 피는 인물이 있고
기본적으로 자기 테두리 식구만 식구기때문에(남편.아이까지만)
그외 시댁 사람들은 다 미워하는 본성을 지닌 그런 부류가 있습니다.
님 동서는 딱 후자 부류입니다.
저런 인간들은 잘해줄 필요도 없구요,
그저 너는 너,나는 나 그렇게 살면 됩니다.15. 에고
'09.1.27 8:58 AM (121.151.xxx.149)내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얹혀살든 모시고 살든
시부모와 사는사람을 이세상에서 제일 존경할려고합니다
얹혀살더라도 지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것이지만
얼마나 힘들고 고달플까요?
얹혀살면 고달프게 살아야하고 남이 뭐라고하든 찍소리하지말고 살아야하는지요
일년에 연례행사처럼 와서는 이러쿵저러쿵말이많으면 나같으면 쳐다도안봅니다
동서가 그래도 착하네요
나같으면 그런 무능력자 남편이랑 이혼하고
시부모가 기르든말든-내자식이지만 나두고 가면 어쩌겠습니까- 신경안쓰고 살테인데
맘이 약해서 그짓도 못하고
얹혀산다는 이유로 이사람저사람에게 거지소리나듣고
내가 그동서라면 그집에서 나옵니다
글고 시동생 그냥얻어먹는것이 아니라
시부모님 일도와서 하는것은 아닌지요
그럼 자기일이나 마찬가지일텐데
그걸 얹혀산다고 생각하다니
그럼 시부모님이 다른사람쓰면 월급은 안줄까요
그런곳에 다니는많은 남편들은 다 자기밥벌이못하는것인지16. 일부러 로긴해요
'09.1.27 9:29 AM (221.141.xxx.247)울 아이 유치원 친구엄마
성격 좋아보이고 울아들을 그집 딸이 좋아한다해서
먼저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잘 지낸지 6개월도 안되었는데 징그럽습니다
한번 왔다 하면 저녁먹고 목욕도 시켜가구
친구들 와 있는데도 끝까지 저녁 먹고가고 첨엔 눈치가 없는줄 알았는데
울아들 옷이며 뭐며 다 주길 원하더군요
립서비스만 강한 그 엄마 꼴보기 싫어 연락 안합니다
유치원도 옮기고 싶지만 참고 있지요 미티겠습니다
하고싶은말은 해야 합니다 원글님도 이야기 하세요
전 지난주에 했습니다 웃으면서 ~17. 에고
'09.1.27 9:39 AM (121.151.xxx.149)한마디 더하면 시동생 결혼해서 돈 빌려주신건가요?
아니면결혼전에
결혼전이라면 동서가 전혀모를수도있지요
글고 그돈 빌릴때 시동생이 직접 말했나요
아니면 시어머니가 말씀하셧나요?
제가보기엔 누가 그돈에 대해서 말했든 동서는 전혀 모르고있다는겁니다
그런데 그것 가지고 동서를 미워하다니요
직접 동서에게 10년전에 이런돈이 있다 그런데 내가 급하니 이젠 돌려달라고하세요
그돈 빌려주고나서 마음고생하지마시고요
저는 돈 빌려주고 못받는 님남편이 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힘들게 모은돈 받아내야지요18. -_-
'09.1.27 10:16 AM (220.92.xxx.239)정말 원글님 시동생 내외가 좀 덜 된 부류들 맞아보이기는 합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원글님은 뭐 죄졌다고 그리 당하고만 사셨는지요?
뭔지 모르게 만만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모자라는 아들에게 애정이나 돈이나 다 가게 되어있습니다.
원글님은 맏이로서 의연하게 수준 안되는 동서랑 말 섞지 마시고 내 식구들하고 알콩당콩 재미있게 사세요.
시어머니 안모시고 사는게 어디에요?
그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거랍니다.19. 문제는
'09.1.27 10:29 AM (116.37.xxx.48)저도 주위에 다 말아먹고 시댁에 얹혀사는걸로 시작해서 시부모님 봉양하는 며느리로 변신한 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게 어디냐... 하시는데....문제는... 자기 살만하고 목소리 커지고 부모님 정말 힘없어지면 분가하거나 외면한다는 문제지요.
원글님...
동서 그릇을 보시고... 끝까지 책임질 그릇이면 이꼴 저꼴 넘어가시고.. 그릇이 아니다 싶으면 그런 차 몰고 좀 형편 괜챦은거 같은데 그돈 갚으라 하세요. 원금만이라도.....라는 말 잊지 마시구요.
기억력이 좋지 않으면 가끔 상기 시켜줘야지요.20. .
'09.1.27 10:53 AM (125.53.xxx.194)님이 좀 삐딱한거 아닌가요?
동서가 왠지 안되보이네요.
시엄니 모시며 사는데 말한마디 먼저 따뜻하게 해 보셨는지요?21. ...
'09.1.27 10:54 AM (121.131.xxx.166)근데...이게 시어머니를 모시는 건가요?
시어머님에게 얹혀사는 거지?
시어머니 그 돈 주고 도우미 아줌마 데려다 사는게 더 속편하지 않을까요?22. 햇빛
'09.1.27 11:12 AM (122.128.xxx.195)빌려준 돈을 받아내셔요. 돈모을때 애쓴것 생각하면 잊을수 없지요. 오피**타는사람들이 왜 남의 돈을 안갚는답니까? 돈 달라하시고 마음 비우셔요. 나는 절약,절제하며 저축한돈인데 아무리 동기간이지만 그돈 그냥 쓱 쓰고 아무일도 없었다~ 곤란합니다. 님이 사주보신것은 너무 합니다. 남의 사주 뭐하러 봅니까? 그리고 님하! 책임질 그릇이면 정말 예의 갖춰 대하시고 아니라면 행사때만 만나면 된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님이여 부디 달라하시고 받으소서.
23. ...
'09.1.27 1:17 PM (124.54.xxx.47)댓글들은 대부분 그러는 동서 입장은 오죽하겠냐는 식인데...
전 원글님 이해가요~
같은 상황 같은 처지라해도 동서 행동거지에 따라 자기들 대우 받기는
얼마든지 180도 바뀝니다~
되려 원글님 성품이 차라리 동서분보단 훨씬 더 낫다고 봐요~
당연 남도 그럴판에 명절이라고 식구들 왔는데...어차피 자른거 당연히 상식적으로 중간토막이지 잎쪽은 뭡니까? 그것만 봐도 다른 행동이 다 보이네요~ 참 못된 심보예요~
받은거 생각하면 그렇게 돈 안드는 마음으로라도 할수 있는 성의는 늘 보여야지요~
그리고... 제가 원글님 스타일이였어요~
늘 식구고 가족이고 남들이고 하기는 갑절로 하고 돌아오는건 그 흔한 인사도 못 받고
하다하다보니깐 누굴 만만하게 보나 싶기도 하고.. 그나마 저에 인생관에 대한 생각도 흐려지더군요~
처음엔 주는게 복되도다... 주는게 받는거보단 낫다...라는 생각에 베풉니다~
그러고도 상대방에서 같은 보답이 없을땐
내가 너보다 있으니깐 준다... 그렇게 차라리 있어서 주는 인생을 택하련다...
하고 또 베풀다가 이젠 저도 딱 끊었습니다~
그런 님 동서같은 류의 인간들에겐 제 천성인 초심도 없어지더군요~
저만 되려 삽질하고 상처받고... 생각할수록 분하고...
저는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욕나옵니다~
우리같은 (원글임이나 저)사란들이 그런 (동서같은 사람들류)에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지란 그렇게까지 삭막한거 원한는거 아닙니다~ 당연히 세상 돌아가는게 더 있는 사람이
얼마든지 없는 사람에게 나눠 줄수 있습니다~ 거기까진 저도 되는 인격이고 성품입니다~
근데... 중요한건 행동 거지입니다~ 이미 그 사람의 마음엔 고맙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보인다는게 제일 화가납니다~ 바라지 말고 주라구요~
세상에 바라지 말고 주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건 상황에 따라지요~예를 들어
자선 단체에 일을 하는 상황이던가 불우이웃을 돕는다는가 복지 시설을 돕는다던가...
그럴 경우는 당연 바라는 사람 없지요~ 근데..중요한건 늘 부딪히는 사람일겁니다~
그 사람에겐 베풀음이 최소한의 마음은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 마음만으로 정말 주는 사람은 더이상 바랄게 없지요~
정말 그런 그지근성... 저도 압니다~ 진저리납니다~그래서 제가 요즘 깨달은건
안주고 안받자입니다~
제가 주고 상처되고 분하고 열받을빠에야 어차피 그런 바다같은 마음도 못되는 주제에
안주니 기대도 안하게 되고 열받을것도 없더라구요~
그게 차라리 나를 위해 낫다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그리고 그 동서분도 참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격이라고 형님형님하며 잘 따르면
형만한 아우 없다고 원글님이 많이 챙겨주실거 같은데... 참... 자기가 스스로 마다하는것도 다 자기 스스로 자초한거라 생각합니다~24. - -;;
'09.1.27 1:55 PM (210.121.xxx.141)받기만 원하는 그지근성 넘 싫어요!!!
자주 안보는게 상책이네요25. 살면서
'09.1.27 2:33 PM (124.5.xxx.37)밑빠진 독에는 물 안붓는다...
이말 절감하고 몸소 실천하려고 하고 있어요
직장에서나, 가족에게나 밑빠진 독에는 물 붓지 말아요.26. 돈 문제
'09.1.27 2:44 PM (123.99.xxx.121)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돈 수천 받고 돈을 다시 안받는다면..이건 정말 문제가 되겠는데요..한 두 푼도 아니고 그 많은 돈을..참 밑에 동서가 ...아직 많이 어리네요 이런 경우는..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시어머니옆에서 ..한 푼이라도 더 얻을려고 사는게 맞는 경우네요..머리 아프시겠다..우리 집도 그런 손윗 동서 있어요..무슨일만 생기면 시아버지 땅 담보로 돈 좀 대주라..이러는..땅 팔아서 자기들 집 지어놓고 들어와 살지도 않고 다시 시아버지 땅 팔아서 아파트 사고는..나중에 일 터지니 또 손벌리고 ..이런 사람들이 절대 자기 돈은 안쓴다는 거지요...몇 해 전에 그랬거든요..머리 정말 아프더라는..다행히 나중에 시부모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셨지만요..
27. 맞아요
'09.1.27 2:45 PM (125.129.xxx.105)그런 동서 같은 스타일들이 있어요 집마다 한명 정도는 있는듯. 울 행님도 몇년째 시댁에 오지도 않으면서 며칠전 시댁 이사가는 날은 거실에 까는 대자리 (좋은거) 아버님 두시는 장기판 몇년전에 없앤 카페트 가져간다고 왔었어요 (절대 일도와드리러 온거 아니고요) 동서분 하는 스타일이 저도 좀 겪은 거라 ..에효.. 몇개월 시아버님과 행님네와 같이 살았는데 시아버님께서 우울증 살짝 걸리시고 바깥에서 저희랑 만나 외식하고 들어가시고 했어요 저도 몇번 돈도 목돈 빌려주고 푼돈으로 받고 한적이 있는데 절대 고마운줄 모릅니다. 차라리 어머님 맛난걸 사드리지 그런분들 도와 주지 마세요 왜 도와주고 대접도 못받고 절대 하지 마세요 암튼 그런 사람들끼리 마을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살게 하고 싶어요 울 행님이 이장!
28. 근데
'09.1.27 2:48 PM (124.51.xxx.8)싫어하는맘은 서로 느낍니다.. 안나타낸다 노력해도..동서도 형님이 자기 싫어하는거 벌써 느끼고 그리 대할지도 모르겠네요.. 시엄니도 불쌍하고 그집안 쫌 다 그렇네요
29. 그지근성
'09.1.27 5:44 PM (222.111.xxx.245)있는 사람 있습니다. ... 제 아랫동서 시댁으로 들어간다고 혼수 하나도 안해오고
1년 안되어 독립한다고 시어머니가 전자제품에 주걱까지 다 사주었는데
시아주버니 친구분네 살림낼 때 그 집 시어머니는 더 많이 해 주었다고 눈하나
깜짝 안하고 주어 섬기고 ...시댁에 살때 어쩌다 찾아가서 시어른들 기다리며 거실에
앉아 있으면 과일 씻어서 저 몰래 자기네 방으로 뛰어들어가 먹고...아주 징한 사람들
있습니다...그저 그러려니 해야지 상식으로 대하면 상대방만 미칩니다....30. ...
'09.1.27 7:14 PM (58.102.xxx.139)아니 찌질한 시동생한테 똑똑하고 올바른 애가 시집올까요?
시어머니가 그나마 돈대주니까 그덕보고 살만하겠다 생각하는 여자가
찌질남에게 시집오겠지요.
그생각으로 시집온다면 뭐하러 시댁에 잘하고 형님한테 잘할까요?
결혼해서 사는 댓가로 시댁이 자기 먹여살려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할건데요.
그리고 본대 배풀생각도 없는 사람은 있어도 안 배풀어요.
하지만 그여자가 시동생이랑 어긋나서 이혼이라도 하면..
덤탱이는 완전 원글님이 쓸지도 몰라요,.
원글님 시댁집안은 더 구질해지고요.
나중에 시어른 모셔야될지도 모르고, 이혼하고 애딸린 시동생까지 ...
깝깝...할지도 모르니
그냥 이생활 유지하고 도망이나 가지말아라...하는 심정으로 너무 동서 욕하지 마세요.
내 시동생이 그지인데 멀쩡한 처자가 시집왔다면...그처자만 불쌍하죠,.31. 에혀
'09.1.27 8:28 PM (115.139.xxx.34)그런 사람봤어요. 원글님 맘 이해갑니다. 그런 종류의 사람있어요. 나쁘게 말해 그지근성 타고난 사람. 예의와 배려라고는 옆에도 안가본 사람.그런데 그런 사람 시간이 지나고 나이들어도 정신차리거나 올바른 행실하거나 베풀줄알거나...달라지지 않더라구요. 제가 본 사람은 베풀지 않고 살아서 그런지 복없이 살던데요...원글님 정신 건강을 위해 그때그때 할말하시고 되도록 마주치시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32. 울올케도
'09.1.27 8:53 PM (115.136.xxx.99)역시 받는 데만 능숙합니다.
해외여행 다녀와 이것 저것 내 놓으면 '고맙습니다' 하면 얼마나 이뻐요.
'땡 잡았다' 합니다.
조카 애 책이며 목도리 옷 사주는데 우리 애들 선물 없습니다.
'뭐 사 놨는데 안 가져왔다'는 말로 대신하지요.
정말 남보다 못하게 싫어요.
받기만 하는 사람한테는 절대로 주지 말자가 해답입니다.33. 짜증.
'09.1.27 9:55 PM (58.140.xxx.56)원글입니다.
사주를 왜 보았냐, 하시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제가 설명이 없었네요.
요근래,몇해전에 남편 명의를 빌려줄 일이있엇어요. 제가 무서워서 해줘도 되느냐 많이도 물어보거 갔더니,,,,,다들 고개를 내젓더라구요. 그쪽은 어디에 붙어서 기대사는 팔자라고 안된다고 ...
그지팔자가 거기서 나온거고,,,,,
삼촌 내외또한 사주 잘보는 친구가 자신들은 어디서든지 받기만하는 사주라고 했다고 자랑!! 하더군요.
저는 첨에 멋도모르고 부럽다고 생각 했습니다......그런데 이 말을 뒤집어보면, 얼마나 모자라면 받기만할까. 불쌍하다 싶어지네요.
삼촌네 아기 이뻐서 옷이면 선물이며 해주던거,,,고맙다는 인사한번 들어본 일이없어서, 이제는 시어머니께 그냥 현금으로 드립니다. 그쪽에는 신경 끊어요.
아이 돌 이라고 바리바리선물 해가도,,,,시어머니가 우리들 밥 해줍니다. 시어머니가 밥 해줄때는 사람 밥처럼 푸짐하게 나옵니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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