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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교양없나요?
내 참 기가막혀 저도 닫히는 엘레베이터에다 대고 한마디 했습니다. " 그러는 아저씨도 교양있는 건 아니거든요!"
개 키우는 사람이라고 조심 또 조심하며 살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황당합니다.
1. ^^
'09.1.22 7:51 AM (219.248.xxx.238)아저씨도 좀 그러시네요..
근데요..저도 개 싫어하거든요. 특히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개 안지 않고 그냥 개 바닥에 놓고 서 있는 사람은 무개념으로 보여요..그건 좀 그런거 아닌가요?2. 삽살이
'09.1.22 7:52 AM (68.46.xxx.137)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실때 인사 않하고 내리셨나요?
황당한 마음에 기분이 상하셨겠네요.
그런데 강아지 키우는게 내 집에선 모르는데 밖에 데리고 나오면 왠지 눈치가 보여서 저도 산책 않시켜요. 강아지 뚱녀가 되더라도 남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요.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라야지요..
심지어 우리 개 키운다고 우리집에 않오는 사람도 있어요. 냄새 난다고..ㅠㅠ
강아지 좋아하는게 죄다라 생각하고 삽니다.
걍 인사라도 한번 더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럼 싫어도 겉으론 내색 않하던데.3. 저도
'09.1.22 8:04 AM (121.88.xxx.92)개 키우는 입장인데요.
일단 엘레베이터를 동승할때는 안고 타셔야 해요. 그게 에티켓이에요.
원인 제공은 원글님이시고 그 아저씨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표현을 좀 무식하게 하신 것이고..산책할 때 목 끈은 기본이고 엘레베이터도 많은 사람과 같이 타게 될때는 개를 안고 다음 엘레베이터를 기다렸다 타는 것도 예의에요. 알러지 있는 분들든 몇 초라도 밀폐된 공간에 동물과 함께면 재채기와 간지럼이 동반 되거든요.
원글님이 이해하셔야 할 사항이라기 보단 담 부턴 꼭 안고 타시고 혹여라도 갓난 아이와 타게 될때는 기다렸다 나중에 타시던 걸어 올라가시던 그러세요. 그래도...아무리 내 새끼같은 강아지여도 사람이 더 위잖아요.
그건...언짢아도 어쩔수 없는 것 중의 하나더군요.4. 강아지똥
'09.1.22 8:07 AM (121.159.xxx.71)열린 공간이 아니고 작고 밀폐된 엘리베이터에 개를 데리고 타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우선 개털이 날릴 수 있고, 냄새가 날 수도 있고, 개가 물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중에는 개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 냄새를 잘 맡지 못할 텐데...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개 냄새에 예민할 수 있습니다.
개를 동행할 경우, 밀폐된 좁은 공간인 엘리베이트를 이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개를 동행하는 경우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합니다.5. 강아지똥
'09.1.22 8:10 AM (121.159.xxx.71)아 그리고, 강아지는 개의 새끼를 칭하는 것이고, 개가 성장하면 강아지라 하지 않고 개라 합니다.
6. 은실비
'09.1.22 8:11 AM (122.57.xxx.118)음......이번 기회에 저도 강아지 키우는 방법을 다시 알아야 할 것 같군요..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럴 수도 있겠군요.7. 개털
'09.1.22 8:13 AM (220.126.xxx.186)말티즈 푸들 요크셔는 안 빠지던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목욕시키고 발 닦여서 나름 깨끗한데..
그리고 강아지,개......라고 하는건 주인 맘인데........강아지가 더 정겹게 들리지요.8. ...
'09.1.22 8:16 AM (91.17.xxx.188)그분이 툴툴거리는 걸 받아주지 않으셔서 그 아저씨가 화가 나셨나봐요.
원글님 기분 푸시구요.
근데 저는 어렸을 적에 개한테 물린 적이 있어서 개가 이쁘긴 한데 다가오는 건 싫어합니다.
가까이 있는 것도 싫어하구요. 제가 사는 이곳에 개산책시키는 분들이 많은데,
큰개들을 풀고 마음대로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다가 어쩔 때 개들이 저한테
오기도 하는데 깜짝깜짝 맨날 놀랩니다. 엘레베이터에 개랑 같이 타면 저도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너무 가까이 있어서요. 저는 아저씨처럼 말은 안하지만 인상 좀 찡그리고
구석탱이로 갈 것 같아요.9. 강아지똥
'09.1.22 8:16 AM (121.159.xxx.71)개털/
아 물론 주인 맘이겠죠.
40먹은 아들을 '애기'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으니까.....10. 저도
'09.1.22 8:19 AM (211.255.xxx.38)잠깐 강아지 키워봤고 싫어하진 않지만
엘리베이터에 데리고 타면 싫어요.
정말정말 얌전해서 주인옷속에 품 숙어 있는 경우에는 그닥 안 거슬리는데
그냥 안겨서 있는것도 언제 튀어 나올까 불안불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깨끗이 해도 냄새나요.
저희 시댁에서 10년을 키운 강아지 2007년 12월 31일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아직도 강아지 배변하던곳에서는 냄새 나는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 엄청 깔끔하셔서 무지 꺠끗하게 하고 사시는데도요..11. 아저씨
'09.1.22 8:21 AM (116.40.xxx.88)아저씨가 먼저 타고 계셨으면 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올라갔으면 좋았을 텐데요...
뭐 그냥 잔소리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요..12. 캐들레아
'09.1.22 8:48 AM (59.12.xxx.253)전 빵집안까지 개안고 들어온 처자도 봤다는....헉
반면에 어떤분은 문밖에서 개땜에못들어가고 종업원불러서 사가지고 가는 매너있으신분도 보았네요
다 사람나름이신거같아요13. ,,
'09.1.22 8:54 AM (121.131.xxx.227)간접흡연 싫어하시는분들 많으시죠... 개 싫어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알러지가 있어서 개랑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개털이 입천정에 달라붙는게 딱 느껴져요. 정말 공동주택에선 개 안 키웠으면하는 1인이지만 뭐 키우는 집이 많으니.. 그대로 그렇게 당당하게 나올 일은 아니에요. 양해를 못 구할지언정.
14. ,,
'09.1.22 8:55 AM (121.131.xxx.227)그대로->그래도
15. 딴건 몰라도
'09.1.22 9:01 AM (119.71.xxx.197)개 키우는 분들 상대방은 아무리 작은 개라도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어릴때 물렸던 기억때문에 아무리 작아도 넘 무서움)
웃으면서 안물어요..이러고 보고만 있는거..
그건 정말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자기도 제어 못해서 끌려다니는 개 델꾸 다니면서도 우리애 순해서 안물어요~이런다는...16. ,,
'09.1.22 9:03 AM (121.131.xxx.227)맞아요. 전에 문화센터 갔는데 개 주인이 친구만나서 수다 떠는 사이 개가 우리아이한테 와서 막 짖더라구요.
우리아이가 무서워서 저한테 딱 달라붙어 어쩔줄 몰라하는데도 그 개주인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어머 개 무서워하는구나~ "이러면서 잡으러 오지도 않더군요.
정말 몰상식... 한마디 해줄것을...17. 깜장이 집사
'09.1.22 9:08 AM (61.255.xxx.18)아파트에 벤치에 앉아 있는데 어떤 아주머님의 개가 저에게 달려들어서 스켈링해주려고 한 적 있습니다. ㅋㅋ
제가 좀 무딘 편이기도 하지만 그 아주머님이 달려와서 자신의 개를 마구 혼냈었다는.. 그래서 오히려 제가 더 뻘쭘했다는..
저 개인적으로는 괜찮은데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군요. 말씀 들어보니 그러네요. ㅋㅋ18. ...
'09.1.22 9:20 AM (61.33.xxx.206)동네에서 애완견이 우리 아이한테 달려든적이 있는데 .다행히 제가 옆에서 쫓아냈어요.
그때 경황이 없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아무말도 안하고 사라진 그 개 주인 아저씨하고 한 판 붙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죠.19. ㅠㅠ
'09.1.22 9:21 AM (121.131.xxx.70)강아지를 싫어한다고 대놓고 교양을 얘기할정도로 그 아저씬지 할배도 교양이 있어보이질 않네요
원래 남에게 교양운운하는 사람들 치고 교양있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냥 개 싫어하는 아저씨가 하는 소리라고 흘려 듣고 다음엔 그냥 아무도 없을때 엘리베이터 타세요 생각외로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20. ....
'09.1.22 9:27 AM (124.49.xxx.141)그렇다고 개 데리고 죄인이 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5-6층이면 걸어가지만 10층 넘는데 죄인처럼 걸어올라가야하나요?
물론 저는 부딪치는 자체가 그래 개를 안고다니고 늘 저층에 거주하지만 말예요.
갑자기 야단치는 거처럼 까칠하게 보는 거도 교양없어요 그냥 점잖게 개 좀 안고 타요 하면 될걸 그렇게까지 죄인취급 해야하냐구요21. 저는
'09.1.22 9:34 AM (59.8.xxx.242)사실은 개를 예전에 오래 키웠었지요
그런데도 싫습니다
개 데리고 다니는거, 개 데리고 가까이 오는 사람들
예의상 웃어주는데 개가 달려들던 말던 그냥 바라보는 주인 정말 싫어요
데리고 다니면 단도리를 잘하던가22. 흠..
'09.1.22 9:36 AM (124.197.xxx.109)윗님,죄인이라는 게 아니라 님이 강아지사랑하는 것만큼 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아셨으면해요.그리고 걸어올라가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타지않을 때 기다려서 타시면 더 좋았다는 거잖아요.
23. ,,
'09.1.22 9:40 AM (121.131.xxx.227)정말 개 풀어놓는 사람한텐 이제부터라도 따끔히 말 좀 해줘야겠어요. 지금도 발등으로 기어오르는 개발톱이 막 느껴지네요. 에휴~~~
24. 마자요.
'09.1.22 9:43 AM (218.159.xxx.97)개 키우시는 분들 다들 개 좋아하는건 아니라는 거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어렸을땐 집에서 개를 키우기도 했지만 어린 애 둘을 키우다 보니 지나다니는 개에도
엄청 신경쓰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개 남들한테 욕먹지 않도록 신경 좀 써주셨으면 합니다.25. 독일에선
'09.1.22 9:45 AM (122.37.xxx.31)동네 수퍼에 가면 수퍼 문 앞에 가끔 큰개들이 매어져서 얌전히 앉아있어요.
주인들이 장 볼 동안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거죠.
심지어는 음식냄새 나는 식당 앞에서도 조용히 기다리는 개들도 많아요.
어떻게 음식 냄새를 참고 견디는지 신기했어요.
훈데슐레라 불리는 개훈련소를 개주인이 직접 개와 함께 다니며 훈련시키고서야 밖에 데리고
다니더군요. 개와 함께 살려면 개 주인도 공부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26. 임부장와이프
'09.1.22 9:54 AM (125.186.xxx.61)저는 개를 예뻐해요.
근데 아무리 반려동물이지만 사람은 아니잖아요.
언니가 저희집에 개를 데리고 와서 목마르다고 애기 그릇에 물을 담아 개한테 주는 걸 보면
속이 확 뒤집어져요.
언니한테는 소중한 자식이지만 저한테는 그냥 개일 뿐이거든요.
나에게 소중한 개 남에게 사랑받게 하는거,바로 개주인들의 노력에 달려있어요.
우리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안에서 개가 매일 오줌을 싸서 그 냄새때문에 주민들이 항의하는 모습도 봤구요.
오죽하면 항의를 하겠어요.
냄새가 굉장히 역하거든요.
아무데서나 오줌누고 똥누고.
식당에 개 데리고 들어오고,개털 날리는데.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27. .
'09.1.22 9:54 AM (203.239.xxx.10)아예 근본적으로 공동주택에서 개 키우는 것 자체가 교양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주택에서 개 키우는 것은 법적으로는 주민의 동의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다들 묵인하고 지나가서 그렇지.
28. 미친 엄마
'09.1.22 9:54 AM (59.5.xxx.126)제 아이가 너무 개를 무서워해서 제가 아주 미쳤더랬어요.
'걱정마, 엄마가 그 개새끼들 다 때려줄게' 하고요.
우리애 향해 달려들던 그 개를 향해서 소리지르고 쫓아가고 뭐 던지고
하여간,, 그 개가 어떤 차 밑으로 깨갱 들어가 숨더라고요.
며칠뒤 수퍼에 들어가는데 또 한 마리가 달려드는거예요.
이번에도 그 개 쫓아다니면서 제가 막 소리질르고 발로 차려고 덤볐더니
그 개가 지아빠에게 가더라고요. 다행히 그 개아빠가 제 서슬에 놀랬는지
교양이 있었는지 '죄송하다'고 하고 가더군요. 개에게는 '왜 덤비냐'고
혼내키고요.
저는 아직도 개가 제 시야에서 어슬렁거리면 저 못 지나가요. 무서워서.29. 아파트에선
'09.1.22 9:55 AM (211.63.xxx.205)아파트에선 개를 안키우는게 교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아저씨도 교양없긴 마찬가지고요.
저도 어릴적에 개를 키워봤고,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살면서는 키우고 싶지 않아요.
관리하기가 힘들어서요.
저처럼 개도 키워보고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함부로 나대는 개들을 보면 싫을때가 많아요.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개 냄새가 싫을때도 있고요.
애견인들은 외출할때 각별히 신경썼으면 좋겠어요.
나에게나 이쁜 애완견이지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30. ...
'09.1.22 10:03 AM (124.49.xxx.141)공동주택 아닌데가 지금 어딘가요
공동주택이지만 피아노도 치고 아이들도 키우고 다 하잖아요 왜 개만 안되죠?
아예 공동주택에 무조건 안된다는 건 개인이 기계화되는 거예요 애완 인구 5백만이 다 어디로 가나요 차별의 논리가 인간이냐 아니냐가 아니고 그 논리는 누군가를 또 소외해야 하는거죠
물론 개키우는 분들은 피해를 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하죠
애완동물은 누구에게는 그냥 동물이지만 누구에게는 아들 딸 보다 더 귀하기도 하죠
점점 개인화되어가고 가족간의 정도 멀어지는 때에 무조건 개니까 라고 기준을 정하고 내치기보다 똑같이 나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분도 있다는걸 같이 노력하면 안될까요31. .
'09.1.22 10:05 AM (211.173.xxx.76)그나물에 그밥
32. ...
'09.1.22 10:10 AM (218.51.xxx.227)원글님도 많이 속상하셨고 그 아저씨도 개를 너무 싫어라하는데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개를 봤으니 그런 말이 나왔나봅니다.
더군다나 님이 안고계신게 아니었다면...;;;
저희 아버지가 진짜 개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하시거든요.
그 아저씨 어떤 반응이셨을지는 상상이 되요.
근데 저도 애키우다보니 공원에 마구 뛰어다는 개
엘리베이터에서 확~ 달려드는 개 보면 진짜 피가 거꾸로 솟아올라요.
제발 엘리베이터에선 꼭~ 안고 타주세요.
안고있어도 으르릉~~거리며 미친듯이 짓는 울 아랫집 개보면
진짜 무섭고 그 아줌마한테 화나요.
그런 개면 사람없을때 타든가해야할텐데.. 애들 놀래서 울고 숨고
그 좁은 공간에서 에휴,
뭔 개가 하루종일 짖어대는지,,
그 아래집은 더 크게 들릴건데 ....33. 다른 말 할거없이
'09.1.22 10:11 AM (123.225.xxx.113)엘리베이터 타실일있으면 개는 안고 타시고, 다른 사람이 타면 양해를 구하시구요
일본이 애완견 문화가 정착된게 그런 사소한 일부터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책시에는 목줄에 배설주머니, 비애견인에 대한 양해구함등등
저도 개 싫어하는데 일본에서는 별 불편함없이삽니다
개가 아이보고 달려드는 것도 거의 없구요34. 자식
'09.1.22 10:17 AM (203.247.xxx.20)자식이랑 똑같아요 이해 안되는 분들 많으시겠지만요
시츄 두녀석 9년째 키우고 있네요
전 산책을 출근전에 새볔에 시키고 자기전에 아주 늦게 시켜요
어쩌다가 사람들 다닐때 산책시키면 싫어 하시는분도 불편하지만
이쁘다며 다가오는 분들 더 부담스럽거든요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애들이 식구 아닌 사람이 다가오려고 하면
안아 달라고 하거나 아님 도로 집쪽으로 막 뛰어요 ㅋㅋ
아 이건 그냥 여담이구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꼭 안고 타시는거 맞구요
배변봉투 꼭 지참하구요
그런데요 이글과 상관없이 질문이요
모든 에티켓을 지키면 애견인들도 할말 해도 되나요?
전 정말 잘 지켰다고 자부하는데요
어린애들 비비탄 같은거 우리 애들 향해 겨냥하는거 뭐 던지는거
꼬리 잡아 당기는거 이런거 제가 뭐라 하면 안되는건지요 ㅠㅠ
하지 말라고 그러면 애들 엄마가 저한테 뭐라합니다 그까지 개 ,,,,,이러면서
자기 애 혼낼 생각도 없구요 애완견은 인형이 아닌 생명체인데 말이죠
서로서로 에티켓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35. 자식님
'09.1.22 10:20 AM (218.51.xxx.227)그건 그 애 엄마가 교양없는거 맞아요.
저도 자식낳으면서 개 이뻐하던 마음이 많이 없어졌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죠.
동물도 사랑 할 줄 알아야하는데 그건 그 엄마가 잘 못 가르친거 맞습니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생명 귀한 줄 모르고 위험한 비비탄 마구 쏘는 아이
다른 아이한테 그러지말란 법 없지요.36. 개싫어
'09.1.22 10:21 AM (221.139.xxx.203)개 좋아하는 사람 있듯이, 저같이 개 무척 싫어하는사람도 많습니다
37. ..
'09.1.22 10:21 AM (211.189.xxx.210)개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셨겠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아주 작은 귀여운 강아지라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끔찍한 존재입니다.
제발 엘리베이터를 타실때는 안고 타시고,
되도록 사람이 많을때는 기다렸다 타시는 배려를 보여주세요,
붐비는 엘리베이터에서 개의 털이라도 닿을까 조마조마합니다.
(알러지 있습니다.)
그리고 돌된 아가 안고 다니기 때문에 개를 만나게 되면
깜짝 놀라면서 아가를 떨어뜨리기라도 할까 겁나서
개가 멀리 보이면 피해 갑니다.
개 키우시는 분들 모든 사람이 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
제발 배려좀 해주세요.38. ,,
'09.1.22 10:22 AM (121.131.xxx.227)개 키우시는분들 자식처럼 생각하는거 이해도 되요 이틀데리고 있어봤는데 그새 정드는게 그럴수 있겠더라구요..
개든 아이이든 담배든 모든 공중질서가 에티켓 지키는거 이게 제일 중요한거에요. 전 교양없는(!) 개주인들에 대한 불만을 댓글로 단거구요..
저도 개를 바라보기만 하는건 좋아하거든요. 달려들거나 밀폐된 좁은공간에서 같이 있거나 하지 않는다면요. 이 글보고 개를 싫어하는 분들도 정말 많다는 거 유념하시고 밖에선 조심좀 시켜주셨음 해요. 그럼 정말 예쁨받는 개가 될거에요.39. 음
'09.1.22 10:23 AM (122.17.xxx.158)저도 일본 사는데요, 사람들이 특별히 개를 보고 먼저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옆에 사람이 지나갈 땐 개끈을 당겨요.
아파트 안의 공동구역(복도나 엘리베이터 등등)에선 개가 걸어다닐 수 없는 규칙이 있고 다들 잘 지킵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심지어 개를 데리고 출입할 수 있는 입구가 따로 정해져있네요. 메인 현관으로는 개랑 드나들 수 없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아요.
그리고 애완동물 못키우는 공동주택도 있고 애완동물 허용되는 곳에선 돈을 더 내야하기도 해요.
엘리베이터안에서는 반드시 이동장 안에 넣거나 안고 있어야하고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면 구석에서 개 머리를 반대쪽으로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강아지 이쁘다고 한마디 해주면 반색하고 좋아하지만 그전까지는 엄청 조심합니다.
공동주택이라고 무조건 개를 못키우게 하는 건 말이 안되지만 공동주택이니만큼 애견인들이 먼저 조심해주는 문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40. 담배피지마요!..
'09.1.22 10:41 AM (58.76.xxx.10)개 알레지 있는 사람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피우는 것 처럼 굉장히 예민 합니다
나는 좋지만 상대방 환자에게는 치명적 이기도 합니다
내가 엘리베이터 타고 있는데 상대방 남자가 담배 피우면 분명 인상쓰고 뭐라고 할 것 이죠41. 개주인
'09.1.22 11:02 AM (58.140.xxx.118)개주인은 개를 밑에서 맘껏 돌아다니게하고,,,,저는 다큰 6살넘 안아주고 있어야합니다. 내 팔 죽습니다.... 그러나 애가 공포에 질려서 힝힝 웁니다.
나는 애를 안고, 개가 근처에 올까봐 경비까지하고 그게 몇십초가 지속 됩니다. 개엄마, 개아빠가 개와 같이 나갈때까지 땀 삐질 거립니다.
진짜 " 교양 없이...."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42. 자기 개는
'09.1.22 11:15 AM (116.44.xxx.23)자기 눈에만 예쁘다. 개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럴 경우 제가 피하면 주인은'안물어 안물어' 하십니다. 전 속으로 그럽니다. '댁이나 안 물겠죠' 좁은 공간에 개 데리고 타면 정말 싫습니다.
43. ..........
'09.1.22 11:22 AM (125.186.xxx.199)엘리베이터 타실 때 개를 안지 않고 타셨다면 교양 모자라신 것 맞습니다. 만약 엘리베이터가 사람으로 북적거릴 때는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셔야 하고요.
그리고, 남에게 민폐 끼치는 애는 자기에게나 이쁘지 타인에게는 걷어차고 싶은 존재이듯, 개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애완견 키우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 만약 키워야 할 때는 주변 거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도 맞고요.
이건 뭐,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묵인해주고 지나가니까 당연한 건줄 아시는데, 그건 아니죠.44. 전
'09.1.22 11:22 AM (121.131.xxx.127)반대로 개
극도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언젠가 빵집에 빵 갓 나와서 채 포장도 안된 시간에
개 데리고 들어오는 걸 보니
개 싫어라는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그건 개 잘못이 아닙니다.
기르는 사람 잘못이지요.....45. 운동시킬겸
'09.1.22 12:09 PM (125.135.xxx.239)계단을 이용해야겠군요 ㅜ.ㅜ
46. ㅡ.ㅡ
'09.1.22 12:19 PM (222.101.xxx.20)전 개를 그렇게 싫어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우리애들이 개를 무서워합니다.
아무리 작은 개라도 옆에 오거나 달려들면 아주 기절을하고 놀랍니다..
제가 젤로 싫은건 산책할때 개끈을 묶지않고 다니거나 너무 길게 잡아서 내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올거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울애들이 무서워하니 저도 비슷해진듯 합니다.
싫지는 않지만 무서운느낌... 어렸을때 치와와한테아주 질린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무리 작아도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애견인에게 개가 자식처럼 소중한 존재라 하더라도 지킬건 지켰으면 합니다..47. ...
'09.1.22 12:50 PM (211.186.xxx.185)개인적으로는 개키우는 거 싫어합니다...
하지만 개 키우는 분들은 본인들이 좋아서 키우는 것이기에 그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만
공공장소에서 예의는 지켜주셨음 해요...
내가 개 좋아한다고 타인들도 좋아하는 거 아니거든요...
제가 비염이 있어서도 그렇지만특히 식당이나 빵집 같은데 개 안고 들어오면 정말 짜증납니다..
원글님의 경우 그 아저씨도 대놓고 뭐라 하신건 한 성격하시는 분 같고...
저 같은 경우 하고 싶어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ㅎㅎㅎ
저도 엘리베이터 안에 혼자 있고 어떤 분이 개를 안지도 않은채 목줄만 하고 태우는데
기겁하는 줄 알았습니다...
암튼 공공장소이다 보니 서로 에티켓을 잘 지켜야 겠죠...48. .
'09.1.22 1:33 PM (211.229.xxx.53)원글님도 그 아저씨 덕분에 하나 배웠으니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기분은 나쁘시겠지만 나의 이쁜개가 다른사람들은 싫어할수도 있겠구나..
엘리베이터 탈때 조심해야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을테니까요.49. 전에
'09.1.22 5:02 PM (116.120.xxx.252)우리동네 과일가게 앞을 지나가다 봤는데...
그 가게에서 키우는 개가 목욕도 제때 안 시키는 지 지저분해 보이는데
가게 길 앞으로까지 진열된 온갖 과일더미들 위로 오르내리며
마구 짓밟아가며 뛰어 다니더군요....
그 주인도 또 과일 사러온 사람도 서로를 잘 아는 사이인지 모르지만
한참을 그러고 다녀도 아무도 제지하지를 않더군요.
그걸 본 뒤로는 그 집 과일은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아무리 이뻐도 그렇지 사람과 동물과의 경계는 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전에 백화점에 조카딸이랑 쇼핑하는 중에
개를 데리고 온 여자가 근처에 있다가 4살난 우리 조카손주를 보더니
자기 개한테 ~야 니 친구왔네~ 이러더군요.....헐
이건 뭐 순간적으로 니 눈에 우리 아기가 개로 보이냐? 싶더군요...
그 때 너무 황당해서 한마디 해 주지도 못하고 기분만 잔뜩 나빠서 그 자리를 피했던게
아직도 가끔씩 생각이 나곤 하는군요...
댓글들을 읽다보니 전에 그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원글님 일과는 다른 이야기라 미안스럽지만 ...50. 취미생활?...
'09.1.22 6:17 PM (58.76.xxx.10)자식//
위에 자식님 댓글 보니까 저런 분 같으면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생명체에 대한 사랑 그런 걸 느낄 수가 있네요
무조건 내가 좋아하니까 괜히 내꺼 가지고 내가 하는데 왜그러느냐하는 사람들 때문에 애견인들이 같이 욕 먹게 되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생명체를 무시하는 사람들의 인격? 매너? 도 문제인거 같아요
예전에 지하철 개똥녀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남을 배려하고 생명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아름다운 거 같아요
생명체를 취미로 생명체를 장난감으로 키우시는 사람들은 제 펙트하고는 틀리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51. 댁이
'09.1.22 10:12 PM (221.140.xxx.153)먼저 교양 없었습니다.
52. 제발
'09.1.22 10:55 PM (122.36.xxx.174)개좀 끌고 안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자기나 이쁘지.. 아으~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 안고 있지 않고 있는 사람보면 확!!! 애완견을 제발 집에서나 보고.. 밖에좀 안델꼬 다니면 안될까요?
정말 동물너무 싫어요~~53. 개는..
'09.1.22 11:14 PM (61.109.xxx.174)저 엘리베이터 탈때 개보면 그냥 싫습니다. 싫은내색안하지만요.
그치만 제가 얼마전 출산을 하고보니 신생아안고 타는 엘리베이터안에 개라도 있으면 정말 싫을꺼같습니다. 좋아하시면 남들도 배려하면서 집에서 키우세요~
저도 아는분 집에 개를 키운다길래 그분집에 놀러가지도 않지만 가끔만날때 옷에 개털이라도 묻혀오는건 아닌지..(애견가에게 죄송) 걱정됩니다.54. 개는개
'09.1.22 11:21 PM (122.34.xxx.194)인데... 아는사람네는 친척들이 지방에서 서울올때 키우던개를 데리고와서 같이 집에서 잔데요
개들이 이불이고 침대고 막올라오고 개털날리고, 식사할때 자기네도 달라고 짓어대고,
애들이 아토피에 알레르기 심한데... 참 이해안되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그분이 몹시 힘들어해요 개 데리고 오지말라고 하는것 그집식구들 오지말라는애기라
말도 못하고... 하여간 그런건 민폐인것 같아요55. 전
'09.1.22 11:25 PM (116.122.xxx.242)강아지 멀리서 보는 건 귀엽습니다. 그러나 그 강아지가 쭉쭉 늘어나는 고무줄 같은 목줄로 제 옆으로 코를 킁킁 거리고 다가 오면 아무리 예쁜 강아지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강아지가 귀여워 잠시 쳐다 봤더니 앙칼지게 짖어대서 화들짝 놀라며 어머나 했더니 개주인 호호호 웃으며 개 안물어요. 할때 그 황당함,
저도 내심 무지하게 낯뜨겁더군요. 덩치는 커다른 어른이 조막만한 녀석한테 놀라 호들갑 떠는 꼴이, 그리고 그 꼴이 우스운 주인의 반응. 황당 그자체내요. 귀엽고 이쁜 강아지들도 화를 내며 이를 앙물때 보면 송곳니가 섬뜩하더군요.
아마 어릴적 주인없는 동네 떠돌이 개한테 골목어귀에서 맞딱드려본적 있는 분 많이 있을 꺼예요. 물론 엄마는 제게 어른들이 없는길에서 개를 만나면 절대 도망가면 안된다. 개들은 애들을 얕잡아보고 뒤통수를 보이면 맹렬히 따라온다고 , 오히려 신발을 던지거나 하면서 큰소리를 지르고 노려보라(^ ^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는 가르침을 받은 적 있네요. 물론 저희 집도 강아지를 두어번 키운 적이 있지만, 어쨌거나 결론은 개 키워봤던 저도 내집 개나 강아지 아님 남의 강아지는 다 무섭다 입니다.
어릴쩍엔 이런 말도 들었네요. 얌전한 강아지 꼬리치며 와서 뒤꿈치 문다란말.
전 강아지 예쁜 것 인정하지만, 어쨌거다 키우는 분들껜 젖먹이 아기 같이 순하고 귀여운 녀석도, 타인에겐 언제든 송곳니 들어내며 으르렁 거릴 수 있는 짐승(좀 과격하지만)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애견인들은 이해하셔야 할것 같네요.
사랑스런 귀연 강아지와 함께 하는 댓가라고 여기셔야 할 것 같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저씨도 결코 교양있게 말씀하신 건 아니네요.
하지만 한편 그 분이 이전에 개를 키우는 다른 분들의 교양없는 행동 때문에 여러번 화가나셨던 적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님이 좀 억울하시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른 사람 이해하는 폭도 넓히시고, 주변 애견인들 한테 홍보도 좀 하시구요.56. 진짜교양
'09.1.22 11:32 PM (218.158.xxx.238)개 밖으로 끌고나오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절대 접근 시키지 마세요
가끔 길가다보면 긴 개줄로 묶어서 개 데리고 다니는데
다른사람에게 다가가도 제지 안시키더라구요,,제가 싫어서 움츠리거나 아~ 하고 피해도
미안한기색없이 흘끗 쳐다보고는 그냥 확 끌고 가버려요
그럴땐 정말 개줄 나꿔채서 패대기 치고 개값 물어주고 싶더라구요57. ㅡ.ㅡ;;
'09.1.22 11:41 PM (119.69.xxx.74)저 반장이라서 오늘 세대방문할 일이 있었는데..21층에서 1층까지 집집마다 방문하고 내려오는길에..개키우는 집 벨 누르는건..진짜 무서웠어요..ㅡ.ㅡ;;
벌써 계단에서 제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그 아래아래층에서 키우는 개들까지 얼마나 짖어대고 문을 박박 긁는지..
벨 누르기라도 하면..진짜 문열리자마자 확 튀어나올것 같아서 완전 무서웠지 뭐예요..
물론 키우시는 분들을 다 아는 분들이니..그분들이 문 열기 전에 방안에 넣으시거나 안고 열어주시긴 했지만..발소리에도 그렇게 마구 짖어대는데..아래위층 분들이 얼마나 불편할지 아시나 모르겠어요..
우리아파트에서는 애완견 줄을 놓쳐서..유치원생이 발을 물렸는데..제가 그거보고 얼마나놀랬는지..조그만 개였는데..미친듯이 뛰어오면서 막 짖어대니까..유치원생 아이가 너무 놀래서 막 울고 그러니 개는 더 미쳐서 그 아이를 물고..우리는 놀래서 쫓아가서 개 떼어내고..근데 주인은 별 생각 없고..
시시 때때로 개 델고 나와서 잔디밭에 똥싸라고 풀어주고..다그러시는거 아니겠지만..개 키우시는 분들보다 그 이웃들이 훨씬 더 불편한게 사실이예요..58. 원래
'09.1.22 11:45 PM (118.176.xxx.247)원래 공공주택에서 개 못 키우지요. 저희 아파트에도 개 못 키운다고 공고 붙었는데, 다들 암암리에 키우는 거구요. 그 남자분도 너무 심하게 말씀하셨지만, 아파트에서 개 키운다는 사실만으로도 조심하고 눈치봐야 하는 건 사실이지요.
59. 마트에서
'09.1.22 11:57 PM (121.140.xxx.188)물건 담는 카에 개가 올라 앉아 있는 것이 제일 황당합니다.
60. 00
'09.1.23 12:47 AM (115.139.xxx.39)개를 싫어하는 사람과 무서워하는 사람 두가지로 나눠 생각해주세요..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에겐 취향의 문제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겐 정말 사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어요..
무서워하는 사람을 보고도 개를 단속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 잔인하고 무례한 사람이에요
개나 개를 가진 사람에게 큰소리 내는 사람은 무서워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더 커요..
제발 조심 좀 해주세요..
저는 개를 혼자 마주할까봐 혼자 어디 한적한 길을 다닐수 없는 사람입니다..ㅠㅠ61. ...
'09.1.23 12:56 AM (124.53.xxx.175)저도 개가 무서워요..
개를 보면 ,,보는순간 살갗에 소름이 돋으면서 공포감이 듭니다.
개가 내게 다가와서 신발이라도 핥으려고 하면 거의 미칠거 같아요.
제발 개 좀 데리고 다니지마세요.62. 내가사는세상
'09.1.23 1:20 AM (211.186.xxx.69)너무 무서워하는 일인.. ㅠㅠ
전 개 때문에 두번이나 기절했어요.. 친구네 갔다가 사람좋아라 하는 개가 저한테 뛰어오는데 저는 공포심에 그길로 기절. 중2때 일이네요.. 친구집에서 1시간을 누워있다가 간신히 일어나서 집에 와서도 밤새 악몽..
학교 졸업하고 출근길에 카센터 앞에 있던 커다란개가 목줄이 있었는데도 길어서 제 근처까지 왔다죠. 잠깐 이지만 정신잃고 그대로 주저앉았어요.. 물론 출근 못하고 집에 다시 와야 했구요
문제는 이런 제가 유난스럽다라고 비난받는일이 점점 잦아진다는거죠. 목줄좀 짧게 해주세요 하면 우리애 순해요, 안물어요.. 절보고 막 짖어대길래 제가 개를 무서워해요 하면 어머 이상한 아줌마네, 이렇게 이쁜 애기를 하며 혀까지 차는..
심지어는 정신병의 일종일거라구. 치료받아야 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아, 이건 우리 손위시누가 정색을 하고 하신 말씀.. ㅠㅠ
물린 적도 없는데 정말 공포에 가깝게 무서워해서.. 저 스스로도 치료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점점 살기 힘든 세상이 되는구나 싶네요..63. 이해해주세요..
'09.1.23 1:33 AM (121.88.xxx.209)저는 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나름 대범한 성격인지 털털한 성격인지 황소(?)만한 개가 얼씬거려도 딱히 겁내지는 않습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다가 내가 겁내면 저 놈이 날 깔볼 것이다..라는 생각때문에.
어린시절엔 동네 골목길에서 이빨을 드러내는 놈과 눈싸움도 했습니다..-_-;;
털이 날리거나 말거나(개는 털이 있다는 것도 잘 인지못할 정도로 별 신경 무..) 작고 앙증맞은 개는 넘 이뻐서 부르르..거리는 나랑 같지 않다는 것을 내 애를 낳고서 알았습니다.
애가 두살 무렵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하얀 강아지를 데리고 탄 이웃때문에 애가 처음으로 개란 동물을 가까이에서 접했는데 공포에 떨더군요.
그냥 겁내는 정도가 아니라 내 가슴에서 얼굴을 파묻고 무서워했습니다.
괜찮다고 우리 애를 달래는데... 개는 무서운게 아니라고 가까이에서 털이라도 만져보게 해주고 싶었는데, 애가 완전 질려서 공포에 떨더군요..
그 다음부터 보이더군요. 개의 날리는 털.. 냄새.. 드러낸 이빨..
그리고 점차 아이가 자라서 외출도 잦고 개를 마주칠 일도 많았는데, 애는 여전히 개를 무서워했고 개주인이 놀라는 애를 보고 안물어-라는 말을 할때면 적의가 생기더이다..
간혹 아이도 불편을 초래한다고 개와 비교하는데,
아이가 보통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주는가?
개주인 입장에서 무섭지 않으니 공포심을 갖는 사람들이 틀린 것인가?
배려라는 것은 서로 해야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강자가 약자에 대해 좀 더 신경 써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겁내는 대상이 겁에 떠는 쪽에 비해 강자인 것입니다..
강자가 약자가 겁내하는 것을 이해하라고 밀어부치면 폭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표현이라 생각지는 마시고..
저 역시 내 애를 통해서 느낀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하면 절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란게 있습니다.64. 개 싫어
'09.1.23 3:56 AM (118.217.xxx.77)30대 중반을 향해가는데는 길 가다가 아무리 작은 개라도 보면
속으로 조마조마해하면서 걸어갑니다.
어릴때 개한테 물린적도 없지만 이상하게 개만 보면 겁이 나요
우리 큰 애도(꼬마) 저처럼 길 가다가 아무리 작은 개라도 보면 무서워서 멈짓하면서
잘 못 가요. 그러면 엄마인 저는 "엄마가 지켜줄께. 걱정마"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저도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만일 엘레베이터안에서 부딪친다면,,, 아... ㅠ.ㅠ
게다가 아파트 엘레베이터안이 넓은 편도 아니잖아요
애견인들에게는 너무 이쁜 자식이 맞을지는 몰라도
다른 누군가에는 너무 무서운 짐승입니다.
60 넘은 우리 엄마도 길가다 개 보이면 얼어붙으십니다.
개 데리고 절대 엘레베이터 타지 마세요
그리고, 자기 개 관리 잘하시고, 개가 와서 짖으면 사과하세요
"어머, 개 무서워하세요" 이렇게 교양있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정말 무서워요.... 머리가 쭈삣 설 만큼요65. 개 진짜 싫어
'09.1.23 7:41 AM (59.28.xxx.25)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개가 있다니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전 개를 너무 너무 너무 싫어하는 사람인데 지인들이 개를 많이 키워 그사람들집에 가면 이뻐하는척해줘야하는게 싫어서 그 집도 잘 안갑니다,,키우는 사람들이야 자식처럼 이쁘겠지만 싫은 사람은 정말 너무 싫거든요,,와서 핥아대면 소름 쪽 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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