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캐나다문화어학원 메이플베어 보내시는 분 계세요?

[5살아이 엄마]

안녕하세요~ 지금 저희 딸 아이가 캐나다문화어학원 영어놀이교실을 다니고 있는데요,
3월 부터는 메이플베어로 들어가려고 해요.
제가 직장 맘이라서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만 수업을 듣는데, 이 메이플베어라는 프로그램이
수업시간이 3시간이고 원어민과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수업을 하는거구요,
부모는 지하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과연 5살 아이가 3시간 동안 파란눈의 원어민과 두려워 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지,
물론 대개의 아이들이 잘 따라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혹 수업 시작하자마자 울고불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요,,,
제가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건, 이렇게 힘들게 5살 아이를 영어학원에, 그것도 고작 일주일에 한번
보낸다고 해서 과연 영어실력이 늘지,,,,,

고민됩니다. 선배맘들의 조언 기다릴께요~!!

[우리]

아이도 이제 비슷한 나이라 보낼까 고민중인데요...

저 아는 언니는 잠깐 주말반만 보냈었는데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게 선생님인데 그 언니가 있던 반 원어민 선생님이 별로였대요. 잘 보내는 엄마들도 있다고 하던데 영어 잘 하는 그 언니가 봤을때는 영 아니었다구요.

우리아이 어린이집 어머님도 거기 보내려고 지금 선행학습 중이예요. 아무래도 영어 한마디도 못알아듣는 상태에서 보내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하니 그 전에 학습지랑 다른 영어 프로그램 한다고 하더군요.

계속 다니셨으면 좀 안면있는 엄마들도 있을텐데 선생님 평을 좀 알아보세요. 아이가 영어교육을 쭉 받아왔고 평 좋은 선생님이 있다면 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선생님이랑 어느정도 교감할 수 있으면 주말마다 신나게 놀고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영 기본이 안돼있어서 선행시키고 한번 시켜볼까 해요. 저는 캐나다문화원 가까이 있는데도 너무 무관심했어요. 강남에서 오는 엄마들도 있던데.

[^^]

다섯살이면 한창 이쁠때이군요~
우선 일주일 한 번으로 영어실력이 늘거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접어두심이 좋을 듯 싶어요 ^^;;
다섯살이면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 정도로 접근하셔야
엄마도 아이도 부담없이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세 시간이라고 해도 중간 중간 쉬는 시간빼면
시간은 금방 간답니다
비교적 아이들이 잘 적응했었구요~ ^^

[5살아이 엄마]

네, 그렇군요. 원어민이라고 해서 선생님들 실력은 다 똑같을거라 생각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목동]

메이플베어에 초 1 아이를 보냈었는데,
같은 시간에 유치원 아이들 수업이 있어서 아이들 볼 기회가 많았어요.
엄마들 걱정 많이 하시는 것 같았는데,
목동은 원어민 선생님 한분에 한국인 보조교사가 있어서
별로 아이들이 불편해 하거나 하진 않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제가 볼 땐 자연스레 영어 쓰는 사람에게 노출이 된다는 점 말고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았어요.
저희 애도 서너달 다니다 그만 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