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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집값 하락할듯...(펌)

부동산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09-01-21 09:34:38
먼저 용산 화재 참사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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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젊은 세대 집 살 능력 없어 수요 줄것”

인구 구성의 변화에 따라 2011년부터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은 20일 발표한 ‘향후 10년간 사회변화 요인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택을 주로 구입하는 35∼54세 인구가 201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며 “이 현상이 1955∼63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리면 주택 경기가 구조적으로 침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35∼54세 인구가 줄어들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1990년부터 집값이 폭락했고, 미국은 35∼54세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가 발생하면서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통계청 김영노 분석통계팀장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집을 팔지만 이를 젊은 세대가 살 능력이 없어 주택 수요가 줄고 주택 가격도 하향 안정될 것”이라며 “대규모 주택공급보다는 도심 재개발 등을 통해 소형주택 위주로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또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소비규모는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65%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함께 내수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다만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한 자리를 젊은 세대가 다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직업 안정성은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는 직업 안정성을 이유로 공무원을 선호하는 현상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내수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것 △여성과 노인층을 활용해 생산가능 인구 감소를 보완할 것 △서비스업 규제를 풀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통계청은 2016년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3619만 명을 기록한 뒤 줄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인구는 2018년 4934만 명을 정점으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210104&to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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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IP : 211.104.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
    '09.1.21 9:34 AM (211.104.xxx.13)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210104&top20=1

  • 2. 그럴수밖에
    '09.1.21 9:40 AM (121.139.xxx.156)

    그럴수 밖에 없지않나요?
    현 40-50대가 초등학교 다닐땐 한반에 60명 가까이 있었죠
    심지어 그것도 모자라 오전반, 오후반 나눠서 초등학교 다니고..
    제가 낀세대거든요..초등학교 3학년까진가 서울에서 오전반 오후반 나뉜 학교도 다녀봤어요
    그때도 한반에 50여명 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애들은 한반에 25-30명 남짓이죠..그것만봐도 확실이 인구가 줄고있고
    유학이니해서 외국으로도 많이 빠지고..
    그 아이들이 대학졸업반 무렵이 되면 구매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하겠죠
    물론 물가상승분 감안해서요
    그게 2011년이 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정해진 수순이라고 생각해요
    구매능력이 있는사람은 있고 없는 사람은 없겠죠...하지만 구매가 아니더라도 전세물량이라던지 이런게 줄어들면 자연스레 보유자산을 정리하는 사람도 나타날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현재만큼 집을 못사서 안달나는 경우는 차차 사라질거같아요

  • 3. ...
    '09.1.21 9:46 AM (203.247.xxx.172)

    화무10일홍을 미친 집값에도 해당하려나 봅니다...

    사회의 자제나 합의에 의한 게 아니라...인구 요인으로 보는 거군요...

  • 4.
    '09.1.21 9:50 AM (218.38.xxx.130)

    이제 통계청장도 바뀌겠군요...

  • 5. zz
    '09.1.21 9:56 AM (125.184.xxx.165)

    인구는 줄지 않을것 같습니다.앞으로 노인들이 100세까지 산답니다.태어나는 젊은층이 줄어들지요.역세권에 소형평수는 독신자,노인들 꾸준히 인기가 잇을겁니다.

  • 6. 부동산
    '09.1.21 9:59 AM (211.104.xxx.13)

    몇년전 이런 예상이 인터넷등에서 부동산을 잘아는 네티즌들이 얘기했던게 기억나는데
    신문에 나네요...
    정말 그때되면 집값이 하락하면 어떻하죠....
    암튼 베이비붐세대로 인해서 집값이 몇년안에 쬐금내리긴 내리겠네요....
    몇년만 지둘릴걸 ㅠㅠ

  • 7. 70,71년생
    '09.1.21 10:03 AM (220.75.xxx.175)

    전 빠른 71년생이라 70년생들과 학교를 같이 다녔습니다.
    제가 다니던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그시절 한반에 80명씩 이었고 저희학년은 21반까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학년은 오전, 오후 이부제 수업을 했고, 초등 2학년들은 지하교실에서 수업했었습니다.
    비오는날 그 음침한 지하교실에서 불켜고 수업하는게 무척 무섭고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하간 집값은 더 이상 폭등하는일은 없을거 같아요.
    다만 압구정동의 한강르네상스처럼 개발되는곳은 당연히 오르겠지요. 집값의 양극화는 계속 진행될거라 생각되요.
    신도시의 대형아파트는 어쩌면 애물단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3세대가 모여사는집 흔하지도 않고 많아야 4인 가족인데 요즘엔 유학이다 기숙형학교다 일찍부터 떠나보내는 추세이니 대형 아파트 관리하기만 힘들겠죠.

  • 8. ..
    '09.1.21 10:07 AM (203.233.xxx.130)

    집값의 양극화 얘기는 몇년 전부터 전문가들의 얘기였어요
    한강변의 아파트들을 항상 눈여겨보라고 했구요
    그리고 잠실쪽.. 용산쪽 그리고 뚝섬쪽을 항상 기억해 두라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요..

  • 9. 그럼
    '09.1.21 10:14 AM (59.5.xxx.126)

    경제난때문에 집값 내려가고 인구때문에 집값이 또 내려갈까요?

  • 10. 부동산
    '09.1.21 10:36 AM (211.104.xxx.13)

    그러지 안을까 생각이 되요...
    집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붐세대는 은퇴하고 정작 집을 필요로하는 20후~30대 중후반 인구는
    베이비붐세대만큼 많지 않으니 베이비붐 세대만큼 큰돈들여 집사지 않아도 되겠죠....
    집을필요로 했던 많은 베이비붐세대가 젤 비싸게 집을 샀다고 생각해도 되지않을까 하네요...

    저도 몇년 더 참을걸 후되가 쬠 되네요...ㅠㅠ

  • 11. 통계청
    '09.1.21 10:41 AM (220.70.xxx.44)

    위 통개~청 발표는 fta를위한 짜맞추기 풀이란 말이 나노더군요...

    우리나라가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올랐습니까?
    혼자 독식한 사람이 많으니 그렇지..

  • 12. .
    '09.1.21 10:50 AM (210.217.xxx.18)

    하지만, 위에 언급돤 사실때문에...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해서 소형 평형은 계속 부족하다고 합니다.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집값에 영향을 줄 거고요.

    예전에는 대형 평형과 중소형 평형 사이의 차이가 평당 얼마 이런 개념이 아니었어요.
    단순 계산의 예를 들자면, 심지어 40형 대가 2억이라면, 30평대는 1억 8천, 이런 식으로 수요나 공급에 따라 집값이 결정됐던 곳도 많았습니다. 요즘도 한번씩 보이긴 합니다만...

    최근까진 비슷한 값에 넓은 집에 살겠다...하는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살기 힘들어지면서 큰집이 매력없어지겠죠.

    집값의 양극화는 당연한 거고, 선호 동네의 성향에도 약간의 변화는 올 테고...
    이렇든저렇든 저같은 서민은 다 갖추어진 동네는 평생 쳐다만 보고 살아야할 테지요. 흑.

  • 13. 단순히
    '09.1.21 12:27 PM (203.235.xxx.56)

    인구가 줄어도 필요한 주택수가 같은 비율로 줄지 않습니다.

    지방의 4인 가족이 살다가
    아빠가 타지발령이 날 경우, 아이가 중학교 이상이면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 경우 아빠의 집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큰 아이가 서울이나 타지방으로 대학을 가게 되면, 그리고
    거기서 직장을 구하게 되면 또 하나의 집이 필요합니다.

    1가구 1주택이 아니게 되는 겁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의 아파트나 집일 경우, 꾸준한 수요(부모가 경제적이로
    풍족하다면 자식이 분가할 때주변에 집을 얻어주므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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