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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만두만들때요..질문입니다

명절스트레스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9-01-20 23:22:12
큰며느리인데..  시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제가 다 준비해야합니다..
추석때부터 그렇게 해왔는데..  추석땐 어찌어찌 구색만 갖추워 지냈구요..
같은 명절이지만 설날엔 만두를 빚어야한다네요..
맘같아서는 사서 하고싶지만..  시아버님 입맛이 까다로우셔서..
히트레시피의 하나 님 레시피보고 찬찬히 해보려구요..
근데.. 김치나 두부.. 각종 재료들을 다져서 물기 없이 꾹 짜야하잖아요..
그거 꼭 손으로 해야하나요?
혹시 야채탈수기로는 부족하겠죠?
제가 애 낳고나서 손목이 많이 약해져서요...
휴..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만두야..  너 정말 만들기가 이리 귀찮은것이였나...
IP : 211.222.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는...
    '09.1.20 11:35 PM (124.54.xxx.142)

    손으로 꾹 눌러 짜도 물기가 남아요. 두부도 그렇구요..차라리 야채 탈수기로 휙휙 돌려 물
    빼는게 더 잘 빠져요.그리고 두부는 렌지에 1분30초 정도 돌린 후에 물기 빼세요.
    그럼 두부안에 수분이 빠져서 더 잘돼요.

  • 2. ***
    '09.1.20 11:56 PM (116.36.xxx.172)

    만두속 잘다져서 준비해놨다가 남편보고 면자루에 넣어서 짜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양념 맛있게해서 남편과 같이 비지시면 됩니다

  • 3. @@
    '09.1.21 12:08 AM (219.251.xxx.150)

    전 하나님의 레시피는 잘 모르겠고요. 단지 저희 집도 만두를 무척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만들어먹는데요. 두부는 한 모를 6등분정도로 해서 펄펄 끓는 물에 삶았다가 면보자기에 넣고 고무장갑을 낀후 스텐바트 같은걸로 눌러가며 으깬다음 이리저리 돌려가며 꼭 짜면 잘 짜져요.
    다 짠다음에는 두 손으로 비벼 멍울없이 풀어주는데 꼭 두부가루같이 보입니다.
    두부는 뜨거울때 짜내야 물기가 잘 빠져요

    숙주는 끓는물에 데치는것보다는 좀 오래 익혀 물에 헹궈 대충 물기를 짜낸후 다시 칼로 쫑쫑 썰어낸 후 꼭 짜면 더 잘짜지고요.

    맨손이나 일회용장갑보다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시는게 악력이 세어져 훨씬 잘 짜집니다.

  • 4. 저도,
    '09.1.21 12:59 AM (59.9.xxx.22)

    만두 자주 만드는데요...
    그 김치는 서너잎씩 길게 놓고 세로로 먼저 잔잔하게 줄지어 썬뒤(김밥용 단무지 비스무리하게)
    다시 가로로 잘잘하게 썰면 안다져도 다진것 같아요. 그냥 다질려면 온통 김칫국물이 튀어요.
    글고 양파자루 잘 헹궈서 쓰거나 샤주머니가 있으면 거기에 넣고 이리저리 꾹꾹 누르면 물이
    다 빠져요. 김치국물 너무 꼭 짜내면 만두맛이 덜해요. 너무 꼭 짜지 마세요.
    두부는 맛있는 걸 써야 만두가 맛있고요.
    오래 두고 드실 만두가 아니라면 물기짜는거 너무 신경쓰지말고 대충 만드세요.
    만두속에 약간 덜삶아 다진 당면을 넣으면 요것이 물기를 빨아먹어서 질척하지 않아요.
    맛나게 만드셔서 칭찬 받으세요~~

  • 5. 만두
    '09.1.21 1:10 AM (58.143.xxx.9)

    윗분처럼 많이 하실꺼 아니면 너무 힘들여 짜지 않아도 될꺼 같아요.
    두부도 너무 많이 짰더니 딱딱하고 부드럽지 않더라구요.
    재료준비하고 두부하고 김치정도는 신랑한테 부탁하심 좋을꺼 같아요.
    아님 집에서 미리 신랑손 빌려 준비해가시는것도 시어른 눈치 안보는 방법일꺼 같네요.

  • 6. ...
    '09.1.21 3:36 AM (80.201.xxx.109)

    저는 오늘 그 레시피대로 고기만두했는데요, 김치만두에는 김치, 두부가 들어가기 때문에 물기를 짜야하지만 고기만두에는 그것이 안 들어가서 짤 게 없어요. 저도 짜기 싫어서 일부러 고기만두했는데 맛있었어요.

  • 7. ...
    '09.1.21 3:36 AM (80.201.xxx.109)

    참, 숙주는 없어서 안 넣고 양배추를 많이 넣었어요

  • 8. 저는요
    '09.1.21 12:07 PM (218.209.xxx.155)

    두부파는 전문점에 가시면 만두용 두부를 팔아요. 사다가 손으로 곱게 부스러뜨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만두만들기 전날 저녁에 김치를 다진후에 양파망 같은 것에다 넣고 위에 깨끗한 것(저 같은 경우는 비닐을 깔고 그 위에 나무판을 올려 놓았습니다)을 놓고, 무거운 것을 올려 놉니다.(전 무거운 돼지저금통과 돌멩이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면 물기가 많이 빠져요. 대충 물기를 손으로 짜고 난 후에시원한 뒷베란다에 도마위에 다진 김치를 올려 놓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면 다음날 아침이면 됩니다.
    단 무거운 것을 올려 놓을 때 김치가 물이 골고루 빠지도록 돌이 전체 무게에 영향을 주도록 신경을 좀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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