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는 어때요?

[잠실]

구입은 아니구요 전세로  가야하는데 4년정도 살아야해서요.
자금이 딱 5단지에 갈수 있는 정도거든요.
근데 너무 낡아서 불편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혹시나 살아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재건축은 언제 할건지도요.갑자기 이주하라고 하면 난감하잖아요
부동산에선 아직 멀었다고 하는데..

[..]

날고, 좁고, 어둡고... 좀 그래요.
워낙 오래됐거든요.
교통이나 쇼핑은 편리하지만, 공기도 너무 안좋고,
여러가지로...... 비추에요.

[5단지사는이]

잠실5단지에 25년째 거주중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30년이 넘은 아파트니까 많이 낡았죠.(하지만 수리 잘된 집은 나쁘지 않을듯)
좁고..(34,35,36평이에요. 실평수는 25평쯤, 방 3개, 화장실 1개, 식구가 4명정도면 그리 좁지는 않을듯)
어둡고(어둡지 않아요. 남향 아파트에 사는데 어둡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
교통 정말 편하죠.(2호선, 8호선이 바로 있고, 웬만한 경기도권으로 가는 버스 다 있구...)
쇼핑 완전 최고죠.(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걸어다니고, 코앞에 있는 잠실역과 연결된 교보문고도 있고...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죠?)
공기...(이건 서울시내 어디나 좋은 곳이 없지 않을까요?)
학군...(여기도 나름 8학군인데... 특히 남자학생들은 강남의 좋은 고등학교로 다 간다는거 모르시나?)
걸어서 10분이면 한강에도 가고, 석촌호수도 있고...
전 잠실에만 살아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잠실만한 곳 없다고 생각하는데...

[주차는]

쥐약입니다.
은마보다는 낫다는데..그래도 아주 전쟁입니다.
동간 거리 넓고 전세대 남향이라 어둡지는 않을텐데
강변쪽 아파트는 매우매우 춥답니다.(강바람)
봄철에는 벚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요.
재건축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워낙 경기가 안 좋아서.

[근처]

사는데요.. 주차는 ..좀된아파트들... 주차 널럴한데 있나요?
강변쪽 바라보는 아파트...장미도그렇고 그쪽향한 아파트는 당연좀 춥지요..
그래도 전망보고 그쪽 얻지않나요..둘중 택하심이..(추위와 전망)
교통..큰역에 사거리니..더군다나 큰 놀이공원끼고있고..당연좀 막힌다라는 생각이 정상아닐런지........저도 근 10년째 잠실에서 사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우리 아들도 곃혼하면 잠실 안떠날거라고 하는데요... 새로지은 파크리오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