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수술하신분 계세요?
작성일 : 2009-01-17 22:23:49
674227
딸이 엄지발가락 옆이 튀어나왔습니다. 무지외반증이라고 하죠?
제가 보기엔 그냥 그런 증상을 가진 다른 사람들처럼 좀 튀어나왔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구두를 신을 수 없이 아프다고 자꾸 수술을 해달라고 하네요.
이번에 대학입학하는 새내기입니다.
발을 건드리는거라서 수술하는게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무지외반증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이나
수술하신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18.221.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7 11:40 PM
(221.146.xxx.39)
지난 10월에 저도 족부클리닉 가 봤었는데
저는 중정도의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술을 할 수도 있고...참을 만 하면 안 할 수도 있다구요
간간이 아픈데 그러다가 또 오랫동안 안아프고 그게 반복인데...
그게 그렇게 조금씩 점점 안 좋아지는 거라더군요
수술하면 비용도 몇 백만원이고 저는 직딩인데 외출도 안 된다해서
수술도 무섭고;;;요...일단, 수술 안 했습니다
낮고 편한 신발 신는 것으로 버텨 보고 있습니다
2. 구두를
'09.1.18 12:23 AM
(121.141.xxx.30)
바꿔보세요. 저도 구두 신으면 너무 아팠는데, 페라가모 구두 신으면서 이제 높은 것도 신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가죽이 워낙 부드러워서 발에 맞춰서 변형이 일어나는 듯 해요. 구두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저는 중고 구해서 신어요..
3. ..
'09.1.18 12:31 AM
(121.135.xxx.210)
제 친구가 수술했어요.
반신마취하고 수술했는데 전기톱으로 뼈갈아내는소리에 기절할뻔했다고 하더라구요.
망치와 정 을 보면서 정말 전신마취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용.
대학 졸업하고 회사다니던 도중에 결국 수술하게 되어서 회사 퇴사하고 수술했구요. 양쪽발 다 수술하고 근 한달동안 바깥출입못했구요.
집에가보니깐 휠체어타고 돌아다니고 있던걸요 -.-
4. 그게..
'09.1.18 2:02 AM
(116.124.xxx.146)
저희 엄마가 하셨었어요. 양쪽 한꺼번에 하면 좀 힘들고, 한쪽씩 하면 할만 해요.
큰수술은 아니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척추마취하고 했었어요.
이걸 안하면 점점더 심해지고, 또 다리로 인해 나중에 허리까지 무리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엄마도 허리까지 아프기 시작하고, 나중엔 운동화..것두 아주 고무신같은 캠퍼스 운동화 말고는 신을수 없을 지경이 되셔서 했답니다.
잘 알아보시되 저희엄마처럼 아주 심해지시면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5. ^^
'09.1.18 4:34 PM
(222.236.xxx.207)
전체적 골반과 척추의 이상으로 쏠려서 이러나는 현상을
수술로 교정하면 세월이가면 또 쏠려서 튀어나오면 꼐속 어쩌시려고요
큰일납니다. 무지외반증이 생긴 근원적인 원인을 고쳐야지
결과적인 현상만 고친다면 어쩔까요.
가볍게 무지외반증 수술 많이하는데 알고보면 끔찍한 일인데....
수술아닌 교정 으로 하는 방법이 많아요.
자세히 알아보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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