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며칠째 남편이랑 냉전중인데요.. 어떻게하죠?

답답 조회수 : 839
작성일 : 2009-01-17 00:27:02
집에선 만나면싸우니 아예 말안하구요.. 밖에 나가면 아예 핸드폰을 안받네요.. 문자도 씹구요..
오늘은 얘기좀해볼까하는데.. 싸우게될게 뻔하니깐  망설여지네요..
매일 늦는거때문에 싸운건데요..
전화거는걸 너무 싫어해서 지금 항의하는거같은데.. 전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네요..
늦으면 늦는다 전화를해줘야하는데.. 제가 전화를 10번은 해야 받으면서 누구누구랑 있다고 말을해요...그리고 두세시에 들어오구요.. 영업이라 사람만나는게 일이라는데... 제가 봐서는 꼭 그렇게하지않아도 되는거같거든요..
평소엔 아주 자상한 남편이고 아빤데... 사람만 만나면 이러네요..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12시넘어서 전화해봤는데 아예 꺼놨네요.. 아이들이 있어서 심하게 대응하지도 못하겠구요,,,완전히 저만 당하고 사는 느낌이예요..
어떻게 응징할까요?
저 아주 미치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IP : 211.104.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6:21 AM (218.235.xxx.49)

    sk 사용하시면 T world에 가시면 무료 문자 이용가능.
    문자나 편지로 님의 심정을 말하시는 방법은 어떠신지.

  • 2. ..
    '09.1.17 8:19 AM (222.109.xxx.79)

    우리 남편도 똑 같아요.. 그래서 많이 외롭고 사는게 뭔지 이상한 생각만 하구요..
    걱정이 돼 잠을 못자고 있을때 전화 오고 들어올때면 오늘도 무사히 라는 마음으로
    마음도 좀 편해지구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 3. 얄미워
    '09.1.17 10:43 AM (218.233.xxx.197)

    참,, 얄미운 남편이네요. 전원꺼져있음 소용없지만 켜져있고 전화안받으면 새벽녘에 홈쇼핑에

    비싼 물건으로 지르십시요.저같은 경우는 카드를 쓰면 남편한테 문자가 날아가서리...술마시다

    깜짝 놀라 따지러 전화오던데요.

    담날 필요없는 물건이면 취소하고요. 내가 평소에 사고싶은거였으면 그렇게라도 풉니다.

    자긴 술로 풀고 난 쇼핑으로 풀고..(그거라도 복수가 되던데요.)

  • 4. 쓰리원
    '09.1.17 11:05 AM (121.157.xxx.254)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으나 아직 실행(남편이)하진 않고 있네요.

    퇴근시간 가까워지면 저녁에 약속이 있을껀지 없을껀지 감이오던지 스케줄이 잡히던지 하지 않습니까?

    늦으면 7시쯤 문자라도 넣어주라.
    12시쯤 들어가겠다. 1시쯤 들어가겠다.
    누굴 만난다는 내용이 들어가면 더욱 좋고...
    암튼 문자라도 넣어주던지 전화를 미리 해줘야 걱정 않고 잠을 자지 않겠느냐....했습니다.

    남편은 여전히 전화한통없고...
    저도 결혼11년동안 기다린적 없이 잠자는 시간 10시쯤되면 자버립니다.
    일단 잠들면 남편이 언제 들어왔는지...업어가도 모르고요.
    아침에 눈떠서 옆에 있으면 들어온거고.. 없으면 당연 외박이군..하고 넘어갑니다.
    -_-;;

    친한엄마 하는말이..
    남편은 현관밖에 나가는 순간 다른남자!
    현관으로 들어오는 순간 내남자다. 생각하면 그만이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233 외국에서도 가공식품의 비위생적인 제조공정이 당연한건가요? 1 그것이알고싶.. 2009/01/17 462
431232 아기업고 운전하는 엄마글 보다가.. 큰 아이들도 창밖으로 머리내밀지 않게 해주세요.. 11 .. 2009/01/17 1,014
431231 잠은 안오고....입은 솔솔 궁금해오고... 15 큰일 2009/01/17 1,205
431230 1회 지역촛불 연합 세미나]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촛불, 2009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1 강물처럼 2009/01/17 291
431229 회사의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조언 구합니다. 4 때려치워.... 2009/01/17 559
431228 손질된 닭 구입했는데 3 닭털 2009/01/17 610
431227 그동안 해왔던일 못하겠다는 남편 1 이제.. 2009/01/17 787
431226 초등학교 유예에 대한 질문 다시 드려요..(초등 교사분 댓글 환영합니다..) 19 고민맘 2009/01/17 1,119
431225 며칠째 남편이랑 냉전중인데요.. 어떻게하죠? 4 답답 2009/01/17 839
431224 쌀 씻을때 보통 찬물로 씻잖아요..너무 손이 시려워요.. 좋은 방법 없나요? 41 궁금 2009/01/17 4,977
431223 제 딸아이가 이제 고1이 됩니다. 5 궁금해요! 2009/01/17 1,240
431222 도우미 도움 받으며 파트타임 워킹맘 or 나홀로 전업주부 ! 답이 안나와요 도와주세요! 5 답주세요 2009/01/17 1,027
431221 아는동생 아들 돌잔치가는데요 4 ^^ 2009/01/17 609
431220 러닝머신 문의드려요 2 건강 2009/01/16 414
431219 대한생명 무배당 변약CI 보험이요. 1 질문 2009/01/16 453
431218 가스 건조기 질문인데요.. 6 살리미 2009/01/16 651
431217 수학과졸업후 전망........... 17 엄마 2009/01/16 2,824
431216 이 옷 한번 봐주세요. 9 봐주세요. 2009/01/16 1,439
431215 때 밀어 주시는분 계세요? 13 남편이 2009/01/16 1,612
431214 입 안속에 하얀껍질... 5 2009/01/16 1,395
431213 게푸야채다지기와 휘슬러 파인컷 중에...? 2 이유식용 2009/01/16 1,532
431212 구절판옻칠 냄새제거 방법 좀.. 2 냄새제거 2009/01/16 755
431211 밥솥이 고장났어요.. 밥솥 2009/01/16 259
431210 [연말정산] 노인 요양병원의 요양비 질문 1 연말정산 2009/01/16 910
431209 코스트코에 세타필 로션들어왔나요? 4 세타필 2009/01/16 1,127
431208 연말정산아이들학원이요... 4 .. 2009/01/16 762
431207 아이가 토끼를 키우고 싶어해요 12 뭉게구름 2009/01/16 1,116
431206 실수로 사람을 상하게 한다면.. 어리버리 2009/01/16 399
431205 신학림, 노혜경의 각종 문제연구소 방송중입니다 1 지형 2009/01/16 357
431204 아직도 헷갈려 또 의료비 2009/01/16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