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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피임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둘째 모유수유 끝낸지 몇달안되서 두번째 생리하는 달이였는데
예정일보다 생리가 늦게나와서 진짜 이거 셋쨰 생긴거 아닌지
정말 후덜덜 했거든요,,
이번에 정말 확실히 피임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전 정말 체력이 많이 딸리는 체질이라서
아이 셋은 정말 죽다 살아도 못키울것 같거든요,,
신랑에게 묶고 오라고 했건만
죽어도 못묶겠땁니다 신랑 직업이 의료인인데 아는게 병이라고
뭐 묵으면 어쩌구 저쩌구 나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희한한
전문용어를 나열하며 자기는 이러이러해서 못묶겠다네요,,
모르는 일반인들이나 묶지 자기친구들도 다 안묶는다나?? 참내,,,
나쁜,,,, ㅡ.ㅡ
그래서 어쩌겠어요 정 그렇담 저라도 피임해야죠,,
그런데 이 나이되도록 아직도 산부인과가면 쫌 부끄럽습니다 ㅡㅡㅋ
뭣도 모르고 가는것보다 어느정도는 알고 가는게 날듯싶은데
요즘엔 어떤 피임법을 주로 하나요
루프, 미레나 이정도 들었는데 미레나가 뭐지도 모르겠고,,
하신분들 혹시 느낌이나 부작용 뭐 이런거 어떤지 좀 궁금해요,,,
1. ^^
'09.1.16 2:36 PM (211.51.xxx.147)루프나 미레나 가 잘 맞는 사람도 잊지만 부작용도 많다 하더군요. 남편분 좀 이기적이시다. 그냥 하실때마다 CD 사용하시던지 매일 먹는 피임약 드시는 방법뿐이네요.
2. ..
'09.1.16 2:49 PM (218.52.xxx.15)꼭 남편에게 정관수술 시키세요.
뭐가 어쩌니해도 그게 최곱니다.
저희 남편 의사고 주위의 의사들 다 묶었습니다.
잔말 말라고 하세요.
여자가 하는 피임법은 경구피임약, 루프, 미레나, 임프라논.
살정제. 여성용콘돔등이 있는데 콘돔이나 정관수술이 100배. 1000배는 더 간단합니다.
남편분이 피임을 안하겠다면 같이 못잔다고 하세요.
강경하게 나가셔야 합니다.3. ..
'09.1.16 3:09 PM (211.229.xxx.53)미레나 하던데요..^^
4. ....
'09.1.16 3:13 PM (211.187.xxx.53)전 루프덕으로 편히 살았습니다 .내가 영구피임 꺼려지면 남편도 꺼려지는건 인지상정이지
강경하게?란 말도 이상하지요5. ...
'09.1.16 4:13 PM (116.120.xxx.225)루프가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거든요. 미레나도 마찬가지.
영구 피임 시술시 여성쪽의 부작용 확률이 더 높으니 남성의 피임시술을 추천하는겁니다.
인지상정의 문제만이 아니라... -_-;;6. ...
'09.1.16 4:31 PM (222.98.xxx.175)전 루프했어요. 첫애 어렵게 낳고 뜻밖에 연년생 둘째 낳아서 얼른 했지요.
친정엄마가 하려면 아예 난관수술을 하라고 하는데 더 이상 절대 낳을 생각은 없지만 왜 그리 꺼려지던지요. 그래서 남편에게 정관수술하라는 말 못했습니다.
내가 싫은걸 남에게 강권할수 없어서...
다행히 루프가 잘 맞나봅니다. 어찌 되었든 편히 살지만...다음엔 미레나를 할까 합니다. 그게 생리를 안한다고 하니 아주 솔깃합니다.7. 원글이
'09.1.16 5:09 PM (118.33.xxx.124)조언들 감사해요 루프보다는 미레나가 나은가보죠? 저도 윗님과 같은 심정이에요 자발적으로 하면 좋겠지만 사실 저도 하기 싫은거니 남보라 강력히 하라고 강권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자발적으로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 하는게 나을듯 싶어서요, 저도 미레나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8. 음
'09.1.16 5:12 PM (122.17.xxx.158)의사라면 남자가 묶는 거랑 여자가 시술받는 거랑 어느게 부작용이 더 많은지 뻔히 아실텐데...
본인은 이래저래해서 못하는데 원글님이 시술받는 건 괜찮으시답니까???
다 알면서 자기몸만 사리는 건 좀 치사하네요.9. 남편이..
'09.1.16 5:27 PM (61.79.xxx.211)수술했요 의료쪽이시면 남자가 하는게 뻔히 아실텐데 저희 아주버님이 의사인데 남자가 해야
한다고 안하고 여자보고 하라고 하는 남자들은 나쁜x이라구..저도 임신이 너무 잘되요 연년생 루프하고 또 임심 미레나 5년하고 남편이 어머님한테 욕엄청 얻어드시고 수술했어요..
저는 미레나 부작용 없이 편했어요 생리양도 많이 줄고 그런데 나와야 할게 안나오니 조금
찝찝하더군요...10. 음
'09.1.16 6:43 PM (210.121.xxx.59)루프나 미레나나 둘다 루프랍니다.
자궁에 넣어서 수정된 난자가 착상을 못하게 막는 것이죠.
미레나는 루프에 호르몬제를 넣어 조금씩 나오게해서 생리자체를 조절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미레나 하신 분들 점점 생리기간이 짧아지고 아예 없어진다고들 하지요.
미레나와 비슷한 것으로 피부의 피하에 주사로 넣는 것도 있습니다.
이 역시 조금씩 호르몬제가 나오게 되는 것이구요.
호르몬제인지라..둘다 사용기간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경구용 피임약이 있습니다.
먹는 약 역시 호르몬 조절제이지요.
모두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약들이라 혹시나 모를 건강상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요.
단순한 두통약, 연고도 부작용 알면 못쓸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을 계속 먹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는 분들은 이 모든 방법이 부적절합니다.11. ..
'09.1.16 6:49 PM (114.202.xxx.15)남편 의사인데 본인이 하던걸요... 근데 수술이아 호르몬 시술들이 싫으면 콘돔은 안 되나요?
12. 미래나
'09.1.17 12:24 AM (119.67.xxx.189)전 비추요ㅠ
호르몬제라서 피임약과 동일한 효과를 보는데 이 호르몬제 덕분에 살이 엄청나게 쪘어요ㅠ 20키로정도..
미련하게 임신할까봐 빼지도 못하고 만 3년을 했네요.
뺀지 2년됐는데 운동을 해도 안빠지고 병원에서도 모르겠다하고..
시술후 2개월땐가 6키로 쪄서 물어봤더니 그정도 찌는건 당연하다더니 이제와서 모르쇠..ㅠㅠ
어쨋든 우리집처럼 남편이 죽어도 안하겠다 하면 그냥 일회용 쓰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