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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댁이기독교면제사는어디로?
만약 시부모님들이 돌아가시면 두 형제중 어디로 제사가 가야하나요?
큰아들은 기독교, 작은아들은 딸만 셋...
큰아버님댁에서 제사나 명절을 쉬고 있지만 계속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1. 기독교인
'09.1.15 6:11 PM (220.126.xxx.186)도 제사는 지내요..
다만 절을 안할뿐이지......2. ......
'09.1.15 6:12 PM (124.53.xxx.101)걱정마세요.
기독교도 할 거 다해요. 성묘도 가고~
절대신 기도를 하죠.
흠.. 그리고.. 이러면 안되지만... 정 불안하시면.. 님도 교회를 다니심이...명목만...^^3. 원글
'09.1.15 6:13 PM (219.251.xxx.85)사실. 윗동서가 아주 기독교 방식 아니면 다 이단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고 계셔서 말이죠...
4. 맏며느리
'09.1.15 6:19 PM (119.207.xxx.45)저 종손의 맏며느리인데 저희집 기독교고 얼굴도 못본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지내요
음식은 식구들 먹을수 있도록 다 차려놓고 단지 절대신 기도를 할뿐이죠
기독교 믿는 사람들이 제사를 안지낸다고하는데 안지낸다가 아니라 추도식한다고 하죠
단지 절만 안할뿐이죠
추석이나 한식때도 성묘 다 가고 (음식 차려서) 단지 가서도 절만 안하고 서서기도할뿐이죠
단지 유교식으로 홍동백서, 어동육서, 이런거 안따지고 또 절을 안한다 뿐이예요5. 하하하
'09.1.15 6:37 PM (116.36.xxx.172)울집이 아들둘에 딸셋...
잘난큰집 기독교라고 제사 안지낸다고 시부모 살아생전에 싸움나서
둘째인 울집에 억지로 넘어왔네요
그당시 강력하게 나도 못한다고 했어야했는데...
시아버니 큰아들땜에 뒤로 넘어가서 어쩔수없이 맡았어요 ㅜ.ㅜ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큰집은 때맞춰서 미국이민가고...
제사때나 명절때나 전화한통 돈한푼 안보내줍니다
물론 딸년들도 나몰라라~~
저혼자 음식 준비해서 제사지낸지 10년이 넘었어요
제사지내주면 자손이 복받는다는데...
저 복 많이 받겠지요?...
원글님은 울집같은일이 벌어지면 분명하게 거절하시길...
교회식으로 지내더라도 장남이 하라고...
평생제사 지내는거 장난아니랍니다 은근 스트레스~~~지금은 모든걸 포기했지만...6. 죽이되든
'09.1.15 6:41 PM (116.47.xxx.115)밥이되든 맡겨버리세요^^
제 생각에 제사는 형제들을 한자리에 모이게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처럼 바쁜사람들 그런 핑계로 모여서 수다떨고 밥먹고 사는거죠뭐...
돌아가신분이 뭐 아시나요. 서로간에 방식이 있으니 그냥 믿고 맡겨야죠
기독교방식이 싫으시면 제사 가져오셔야죠 뭐...
절을 우상승배(?)라고 생각하고 기도만하는 기독교방식이 영 싫지만...
어쩔수 없는거죠...7. 궁금
'09.1.15 6:41 PM (119.67.xxx.41)그럼 큰며느리의 철학(종교?)대로 제사 자체를 안지내는 게 맞지 않나요?
나는 못한다...네가 해라?
그건 제사 안지내기 위한 핑계같네요8. 에그..
'09.1.15 6:44 PM (122.254.xxx.233)정말 남의 일이 아니네요..
결국 둘째아들몫이 되는 건가요??
저도 궁금합니다... ㅜㅜ9. ...
'09.1.15 6:56 PM (59.8.xxx.33)큰집에 마추어서 하시면되지요
제사를 지내던 없애던
기독교 식으로 하던 차만 마시던
그냥 그식대로 하시면 됩니다
가져오시면 결국 자손에게 넘어가니 신중하시라 하고싶습니다10. ㅇ
'09.1.15 7:05 PM (125.186.xxx.143)제사를 정말 간소화시켜서 지내면 안될까요? 우리집 제사는 너무 거나해서-_- 오히려 입맛에 안맞아요. 그냥 맛있는거 해서 차리고 먹고 그러면 좋을거 같은데..
11. 저희집
'09.1.15 7:25 PM (202.136.xxx.246)시아버님 목사님이신데 제사는 추도식으로 지내요.
절만 안하는거지 음식 차리고 할거 다하는데요.12. ..
'09.1.15 8:47 PM (220.92.xxx.239)저는 큰집인데 정말 교회 입문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13. 그게..
'09.1.15 9:12 PM (115.136.xxx.20)큰집에서 모시고 기독교 식으로 하는게 맞을 것같네요..
저희 큰형님 전도사인데..
더 짜증나게 제사 음식은 다 만들어서리 제삿상은 안차리고 산사람들만 먹어요..
어차피 만든거.. 걍 풍습이다~라고 생각하고 제삿상 차리면 그리 큰일이 나는지..
그형님의 예수믿지 않았던 부모나 조상들도 죄다~ 이단이고 잡귀들인건지..
시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에서 귀신부른다고 영전에 음식을 하나도 못올렸던지라..
괜시리 욱하네요~
어제까지 아버지 였던 분이 하루아침에 귀신취급받다니.. 서글펐습니다..14. 원글
'09.1.15 9:41 PM (211.117.xxx.177)댓글들 감사해요... 읽으니 괜히 제편이 생긴것 같고 기분 좋아지네요...;;;
아주 제사문화를 비롯해 기독교 아닌 사람들을 경멸하고 무시하듯 말하는 그 말투떄문에 참 기분이 나빴었네요...;;15. 저도
'09.1.15 9:56 PM (123.214.xxx.26)큰며느리인데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시아버님 살아 생전에 나 이제 제사 안드리신다고...
추도 예배로 바꾸자고...
두번 추도예배 드리고 아버님이 돌아가셨네요.
시할아버지,시할머니,시아버님 제삿날 , 구정,추석에 추도예배 드려요.
음식은 장만해서 식구들끼리 먹구요.
형님의 그런 태도땜에 개신교가 욕을 바가지로 먹지요.
저희도 다 개신교지만, 동서네가 심하게 교회쪽만 열심히고 시어머니께 너~무 못하고 안해서 욕을 바가지고 먹거든요.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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