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나명절에식당하는형님

?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9-01-14 21:53:20
제사나 명절때 식당하는 형님은 밑에 동서가 다 일해놓으면 밤에 들어옵니다 시어머님과는 각각 살고요
맏이라고 혜택은 제일 많이 받고 큰소리치면서  막상 맏이가 앞서서 일해야 할 때 돈버느라 늦게 오니 사실 밑에 동서로서 그다지 기분좋지는 않습니다 시어머님은 돈버는걸 좋아하셔서 당연히 전업주부인 제가 해야되는걸로 아십니다
형님도 미안해하지 않구요 돈벌어서 저 주는것도 아니고 속상할때도 있어요 식당은 잠시 일하시는 분들께 맡기고 함께 맏이로서 의무를 해야하는것 아닌가 싶어요 한 두 해도 아니고 언제까지 저혼자 일해야하는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IP : 61.170.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담
    '09.1.14 10:05 PM (67.85.xxx.211)

    형님은 식당하시니 음식 만들기가 어려운 환경도 아니니
    제사 명절 음식을 분담해서 만들어 모이자고 하시면......

  • 2. ..
    '09.1.14 10:08 PM (210.98.xxx.135)

    제 친구가 그 스트레스 못견뎌서 직장을 다갑디다.ㅎㅎ
    대형마트에요.
    그래야 공휴일 다 안쉰다고 하면서요.
    흐이구 참 ㅎㅎ

  • 3. ㅠㅠ
    '09.1.14 10:12 PM (121.151.xxx.149)

    우리친정엄마는 슈퍼를하셨어요
    그래서 명절날이 대목이다보니 우리도 함께 도아야할때가잇기도햇어요
    그런데 울엄마는 언제나 집안일 다 챙기면서 하셨답니다
    마음에 있으면 다할수있는것이겠지요
    마음이 없으니까 못하는걸겁니다

  • 4. 난못해
    '09.1.14 10:15 PM (59.19.xxx.63)

    저 같으면 죽어도 그렇게 못합니다

    님도어디 다닌다 하세요,어휴 열나

  • 5. 휴휴
    '09.1.14 10:20 PM (119.65.xxx.120)

    울 가족 중에도 조그만 가게를 했는데,,,명절날도 둘이 번갈아 가면서 일하고,
    명절 날 아침에도 일하고 ,,, 참참참 ...그래도 결국은 돈벌면 모두 용서가 되더라구요
    돈 못벌면 용서가 안되는 것이구...세상 이치가 그렇더군요
    님께서도 현명하게 처신하세요...돈 벌이 님주는 것두 아니고...일만 해주고 ~~잘못하면 완전바보 됩니다 ...서글프지만 세상살이가 그렇더라구요

  • 6. 모모
    '09.1.15 2:47 AM (58.140.xxx.66)

    님도 일하세요...

  • 7. 식당하는 저도
    '09.1.15 3:12 AM (221.140.xxx.139)

    일년에 단 하루쉬네요....설날 하루...올해로 두번째 쉬는데..어떻게 보내야할지..
    저도 심란합니다

  • 8. 이해되던데
    '09.1.15 9:07 AM (59.5.xxx.126)

    장사하는 사람들,, 쉬기 쉽지않죠.
    월급쟁이와 달라요.

  • 9. 윗글..
    '09.1.15 9:21 AM (222.121.xxx.225)

    동감입니다
    저두예전에 전업주부일때는 울형님 ...특별한날에는 하루쯤 일안하구 서로도와야하는것아닐까싶었는데
    막상 내일이라구시작해보니 일하는종업원입장과달리 하루쉬는게 쉽지않더라구요..

  • 10. 보리수
    '09.1.15 10:14 AM (121.172.xxx.139)

    원글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저도 맏이다보니 직장다니면서 18년 까까이 제사 명졀을
    지냈는데요 그거때문에 동서와 제비 문제및 기타 여러가지로 많이옥신각신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런게 부질없이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동서 오기전에 제가 장봐서 다해놔요 그게 맘이 편하더군요

  • 11. 작은엄마
    '09.1.15 10:17 AM (211.210.xxx.62)

    제가 결혼할때까지 친정이 가계를 하셨어요.
    그래서 명절이나 제사에 작은어머니께서 오셔서 음식을 하셨죠.
    어머니는 다른날보다야 한두시간 더 일찍 들어오시지만 대목이라 오히려 더 늦게 오실때도 있었구요.
    결국 제가 삼학년인가 사학년때 작은어머니께서 한판하고 제가 고교 졸업하도록 안오시더군요.
    전 그때부터 명절때 음식 만들기 시작했구요.
    남을 사서 음식을 할 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사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열살 겨우 넘은 아이에게 음식을 부탁하셨는데 항상 명절이나 제삿날 밤에
    주머니 안쪽 꼬깃하게 비상금 만들어 놓으신걸 저에게 얼마씩 주시며 고맙다고 하셨어요.

    물론 그 큰동서가 밉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명절때도 쉬지 못하고 식당에 나가야하는 심정도 조금은 이해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군요.

  • 12. 저도 그 입장
    '09.1.15 12:57 PM (211.109.xxx.163)

    저희 윗동서가 그랬죠
    아버님 팔순잔치때 다 모이는데 그 집 내외만 안 왔습니다. 웃긴 게요..둘 중 하나는 올 수 있잖습니까? 하루만 알바를 구하든 뭐든..
    제 경험으로는여..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성의 문제구요.
    늘 저만 일하는데 형님의 미안한 마음 같은 거 전혀 안 전해집니다.
    "요즘 불경기라 가게 못 비워서.."이렇게 저한테 설명 같은 거 없어요. 그냥 남편통해 아주버님이 통보합니다.
    전요..그들은 인간으로 여기지 않습니다.그냥 없는 사람 취급해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573 외제 가전제품 a/s 3 얼만가요? 2009/01/14 325
268572 배 터지겄어유~ 7 끄억~ 2009/01/14 1,067
268571 블로그들 협찬받으면 광고 꼭 해야 하나요? 10 계란 2009/01/14 1,138
268570 기독교가 그냥 기독교가 아니지. 부모만 돌로 안쳐죽이면 되는가? 17 무신론자 2009/01/14 766
268569 초등학교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 9 초등생선물 2009/01/14 636
268568 급질)프랑스산 제조일자 좀 봐주세요~~ 제발요!!! 3 제발 2009/01/14 343
268567 시누가 나없는 집에서 쉬고있다면? 33 ... 2009/01/14 4,792
268566 맛있는 떡 온라인 주문가능한곳 있을까요??? 1 떡보 2009/01/14 355
268565 아이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1 엄마 2009/01/14 340
268564 미네르바 구속 관련 긴급토론회 지형 2009/01/14 232
268563 펌)중국, 북한 합병해야” 주장 1 2009/01/14 255
268562 방송통심의 MBC-SBS 앵커 검은옷 방송 “문제없다” 1 verite.. 2009/01/14 278
268561 미용 목적으로 이빨 교정할까요? 나이는 30... 아기엄마에요... 10 고민이에요~.. 2009/01/14 1,001
268560 센트롬 구해여 1 혜영맘 2009/01/14 567
268559 은행예금이자가 너무 내려가네요. 2 2009/01/14 1,155
268558 할인점중 제일 저급?인 롯데마트.... 3 롯데마트 2009/01/14 1,200
268557 요즘 떨어지는 집 값에 대해서 쓴 글이예요. 6 ciple 2009/01/14 1,518
268556 분당 세화랑 현대유치원에 대한 정보 부탁드려요. 4 하늘공주맘 2009/01/14 684
268555 루이비똥 엘립스.. 지금 사면 뒤쳐질까요?? 7 뷔똥.. 2009/01/14 2,131
268554 아이들 방수바지요..스키바지.. 5 눈썰매장 2009/01/14 516
268553 제사나명절에식당하는형님 12 ? 2009/01/14 1,459
268552 야채반찬 어떤것들 해주시나요..?? 6 불량엄마 2009/01/14 1,269
268551 운전면허 적성검사 문의요 2009/01/14 249
268550 꿈에 엄마가 나타나셨는데.. 7 넘 슬퍼 2009/01/14 1,019
268549 저축은행에 예금하려고 하는데..망할경우 이율3.2%? 11 갈팡질팡 2009/01/14 923
268548 부동산 기지개??... 2 부동산..... 2009/01/14 738
268547 급)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병원문의.... 2009/01/14 212
268546 다 까발릴거야 52 맘변하기전에.. 2009/01/14 10,017
268545 불교에 관심이 생겨 이해해 보려고 하는 분께 권할 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6 새로운 공부.. 2009/01/14 614
268544 6살 남아 턱 부정교합 9 턱 부정교합.. 2009/01/14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