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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가장 의문스러운 점
인간입니다. 그래서 오류가 있고 인간의 의지가 담겨 있고 성경 작성 당시 시대의 가치관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구약은 지금으로부터 수천년 전의 유목민족의 생활상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구약은 단지 유대의 역사이고 전설일 뿐입니다. 우리의 단군신화와 비교해서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신약은 예수님의 말씀이라고 하지만 예수님 옆에서 누가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예수님이 작성한 것도 아닙니다.
작성된 신약을 예수님이 감수한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신약성경 만들라고 지시 내린적도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 사후 위대한 예수님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까봐 신자들이 당시의 상황을 서로 알려주면서 믿음을 나누면서 작성된 겁니다.
당연히 인간이 쓴것이니 오류가 있습니다. 수십년전 기억을 더듬으며 작성했으니 더욱 그렇겠죠.
(예수님은 아람어로 이야기 하셨지만 성경은 아람어로 작성되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 사후 30년정도에서 5~60년경에 작성되었다고 하지만 저자가 확실하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초기 기독교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신약성경이 있었지만 수많은 로마의 탄압으로 사라졌으며
니케아 종교회의등을 거쳐서 로마황제인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삼위일체를 채택되고 이후 그에 맞게 신약성경의 정경화가 이루어졌습니다.(그래서 어떤 교황도 콘스탄티누스 황제보다 위대한 교황은 없습니다.)
이것이 4세기 중후반입니다.
예수님 사후 300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간추려져서
예수님도 모르는 신약성경이 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2. 선교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종교지도자들의 이익만을 의미 할 뿐입니다.
예수님은 사랑과 믿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진리를 아셨으니 신자의 수에 연연하실 분이 아니죠.
선교라는 자신들의 이익을 종교지도자들이 교묘하게 집어넣은 것 뿐입니다.
신약이 만들어지던 시기에는 선교가 최선의 가치였을 것입니다.
신도가 많아야 다수가 믿어야 살아남을 수 있던 시절이죠.(지금도 그런면이 있습니다만...)
선교가 선이었던 시절이죠.
결국 신약도 시대적 소망과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바램을 담아낼수 밖에 없던 것입니다.
다행히 예수님이 사랑도 강조하셨기에 신약성경이 빛을 발하는 것이죠.
신약성경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뺀다면 단순한 포교서에 불과했을 겁니다.
3. 신을 믿는 다고 천국에 갈까요? 천국의 문을 열어주는 것은 목사도 신부도 아닌 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신을 믿는 다고 그래서 천국의 표를 얻었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요.
신이 하고자 한다면 악마도 천국에 갈수 있고 종교지도자들 모두는 지옥에 갈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신의 뜻이라면 인간은 거부할 수 없습니다.
신의 진정한 뜻을 인간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 종교개혁 당시 구원예정설이 나왔을 까요?
종교적으로 보면, 신의 무한한 능력을 생각하면
인간은 천국의 문을 열수 있는 어떤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어떤 행동도
절대 창조주이자 조물주인 신에게 천국의 문을 열라고 명령을 내리거나 강요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구원을 약속하는 자체가 신성모독입니다. 그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
1. ...
'09.1.14 6:30 PM (59.8.xxx.33)저는 성실하지 않은 항상 반항하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그러나
다른건 그렇다쳐도 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저런 구절 들어서 예기를 할때있지요
울남편 그럴때 그럽니다
그시대를 생각하라고, 그리고 그땐 그게 통용되는 시대였다고
구약은 그렇습니다
그 시대상이 쓰였건거지요
그러나 신약은 조금 틀립니다
쓴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행전만 사도들이 쓴거고 나머지는 쓴사람 이름이 있습니다
처음 4복음,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은 같은 시대에 같은걸 본 4사람이 각자 쓴거를
담은거지요
그래서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겁니다
예수님이 태오나고 나서 돌아가실때까지 다룬거지요
저는 올해부터 성경쓰기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쓰는 동안은 마음하나로 정갈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지요
" 연옥영혼을 돌보시되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제가 가장 가슴이 찡한 기도문입니다2. 원글
'09.1.14 6:52 PM (121.130.xxx.94)4대 복음서를 모르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오복음서 같은 경우에는 마태오는 에티오피아에서 선교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복음서는 시리아에서 작성되었고 제작 시기는 80∼90년경으로 보입니다.
초기에는 마태오가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오늘날 사도 마태오가 복음서를 집필했으리라고 보는 학자들은 거의 없습니다.3. 원글님..
'09.1.14 7:17 PM (59.5.xxx.241)저 종교가 있다고 절대 자만하지 않아요
오히려 종교가 가르키는대로 살지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할때가 무척 많아서 괴로워요
당연하지요...종교는 강요할수 없는 선택이고,구원은 신의 영역이구요
신부님이나 목사님도 당신들이 인간을 구원해준다고 절대 말씀하지 않아요
전 사람을 보고 하느님을 믿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때론 헛점을 보이시는
신부님이나 수도자들도 다 이해할수있구요
저도 기회가 되면 성경을 깊이있게 공부하고싶은 한사람인데 늘 핑계가 많네요, 바쁘다구..
성경은 정말 여러가지 설..이 많지요?
너무 어려워요..
너무 춥네요..감기조심하세요!4. 원글
'09.1.14 7:33 PM (121.130.xxx.94)위에 댓글 다신 분에게 자만하다고 한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의 기독교 신자 상당수는 자만합니다.
그들의 종교지도자들은 구원을 남발합니다.
거리 선교하는 분들 "교회오세요, 천국갑니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시죠.
이말이 신성모독적인 언행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기독교인도 이 말을 듣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구원받는 다는 말로 신도 유인해서 신자 수 늘어나면 오히려 자랑스러워 합니다.
구원은 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가든 안가든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게 신의 뜻이라면...
우리의 구원은 구원예정설처럼 이미 정해져 있는 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누구도 알수가 없는 것이죠. 인간이라면...
(이것이 사이비를 알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인간인데 구원을 약속하는 이는 사이비 교주이거나 신도이겠죠.)5. 네..
'09.1.14 7:38 PM (59.5.xxx.241)알아요..저한테 자만한다고 하신게 아니라 일반론을 이야기하신거요.
오해하지 않아요...그리고 원글님 이야기하는것 많은 부분 수긍합니다6. 가톨릭
'09.1.14 8:01 PM (61.99.xxx.237)저는 가톨릭 신자~
3번에는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동의할 거예요.
2번은 어렵네요~ 제자들에게 마지막 순간에 온세상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널리 선포하라고는 하셨어요^^
1번의 경우.. 뭐 그렇게 보실 수 있죠. 신학자들 중에도 그렇게 보는 사람 상당수구요.
말씀대로 각 복음 저자도 분명치 않고..
마르코 복음이 가장 기본적인 복음이고 마르코 복음이 가장 신문기사와 유사하게 예수의 모습을 그대로 전한다고 할지라도 마태오, 루가가 마르코를 바탕으로 살이 붙어졌는데 이 과정도 뭐 그 저자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속했던 공동체의 해석이 많이 개입했겠죠. 역사적으로 그래요.
신앙인과 아닌 사람이 차이는... 이런 과정에 성령이 개입했을 거라는 거예요. 주요 교리가 정해지는 순간에도 그 역사적 맥락과 그 당시에 심각했던 문제, 모순들이 반영되어 있었을텐데요. 그 순간에 가장 적합하게 성령이 작용했다는 걸 믿어야 신앙인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성서의 진정한 저자는 성령이라고 믿어요.
가톨릭은 성서뿐만 아니라 교회의 여러 전통들도 그렇게 성령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믿고 있어요.
물론 의심이 많아서 성령은 무슨... 다 역사적 산물이지.. 이러면 신앙이 되시기 어렵겠죠^^7. 성서는
'09.1.14 8:29 PM (211.247.xxx.155)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말씀을 적은것이지
인간이 맘대로 쓴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8. 질문을 하신건지
'09.1.14 10:51 PM (118.218.xxx.171)아는 척을 하신건지
1. 구약 모세오경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쓰라신 것을 쓴 겁니다.
그 외에 역사서는 말 그대로 역사서 입니다.
시편 잠언은 대체로 다윗, 솔로몬 등 저자가 있습니다.
신약은 예수님 승천 후에 성령의 감동으로 그의 제자 또는 신도가 썼으며 같은 일에 대해 저자가 다르므로 시각의 차이 내용의 차이가 있습니다.
신약의 대부분은 바울이 쓴 서신서인데 바울이 애정을 담고 신도들에게 쓴 말 그대로 편지입니다.
2.선교는 우리를 위해 돌아가셔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게 해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하라고 하신 명령입니다. 그리고 함께 구원받기를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고요.
3.구원은 창조주인 하나님의 권한입니다.
그 누구도 판단할 수 없지요. 예수님 조차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말로만 믿는 것도 소용없고 교회만 열심히 다니는 것도 소용없습니다.
예수님의 뜻에 합당하게 믿고 섬겨야 하는 것이지요.
그럼 너도 천국갈지 못갈지 모를 일이구나 하시면 맞습니다. 하지만 가고 싶어서 열심히 예수님 뜻을 알려고 하고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9. 원글
'09.1.15 12:57 AM (121.130.xxx.94)질문을 하신건지님은
아는 척을 좀 하자면
좀 더 성경의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10. 원글님 죄송...
'09.1.15 4:06 AM (58.76.xxx.10)"원글"님 보다
"질문을 하신건지"님의 글이 맞습니다
"원글"님이 좀 더 성경 공부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 두 분다 알지 못하고 누구 편들려고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원글"님의 글과 "질문을 하신건지"님은 글 내용을 보고 판단 하는 것 입니다
원글님의 1번과 2번 억지고 성경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류하기 쉬운 표현 입니다
"질문을 하신건지"님의 글이 잘 설명 되어 있습니다
3번도 "질문을 하신건지"님의 글이 잘 설명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글님의 글을 보고 공부 좀 더 하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질문을 하신건지"님은 신학공부를 하셨나 봅니다..
핵심이 정확합니다11. 원글
'09.1.15 10:50 AM (121.130.xxx.94)위에 분에게
모세오경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십시요?
모세가 작성했는 줄 알았지만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몇사람에 의해 모세오경은 편집되었다고 나옵니다.
아니 구약을 자세히 읽어보셔도 이해가 되실겁니다.
뭐 더 말하고 싶지만
질문을 하신건지님이 신학이나 성경을 제대로 공부한 분이라면 저런식의 답변을 적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성경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신도로면 저런식의 답변 밖에 나올 수 없지만...12. 원글맞아요
'09.1.15 5:52 PM (220.70.xxx.23)2) 땅끝까지 전도하란 말은 후대에 끼워 넣었습니다,초기 바이블에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죠
3) 모세오경은 편집된것이 맞습니다. 성경학자들은 다 알고 있는 설화죠.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성서공부할때 설화로 설명하는데 국내에서는 교회의 영리목적상 윗님말씀처럼
선교를 하곤한답니다
4) 제가 대학다닐때 원론적인 질문을 많이 하였는데 들려온 답은 성서는 님 같은 답이 많았죠
도산의 정진동 목사는 1970년대 그 당시 십자가를 가르키면서 브르죠아의 산물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역시도 편향된 시각에서 본것은 아닐까요?
본문과는 관계없는 말이지만
성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
하나님과 좋은관계만을 원하는 인간의 이기심이 기독교의 쇠퇴를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