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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서서히 멀어지게 되네요..

친구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9-01-14 17:16:53
나름대로 친했던 친구인데...
바빠도 일년에 2-3번은 만났는데...
갑자기 멀어졌어요.
저만의 생각이지만.. 이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저를 좀 멀리하더군요.
생일축하한다고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한 번 보자 해도 별 반응 없고..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생각도 해 봤네요.

그래서 나한테 이제 관심없다 보다 하고.. 저도 이제 연락 안해요.
일전에 전체 모임에서 한번 봤는데.. 별로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잘 지내냐고 연락하기도 이젠 어색하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없어지나봐요. ㅠ.ㅠ
IP : 211.170.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1.14 5:20 PM (121.151.xxx.149)

    살갑게 잘 지내다가 문득 어느순간에 멀어졌다면
    분명 무슨일이 있었을겁니다
    님도 모르는사이에 친구분에게 상처되는이야기를했든지 아님 속상한일을햇든지요

    저도 님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전화로 이야기하다가 정말 별것아닌 이야기인데
    그친구에게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문자를 보내도 전화가 와도 시큰둥하게 되고
    모임에서 만나도 그냥 아는 사람으로만 대하게 되더군요

    나이가 든다는것이 그런것같아요
    예전에는 너가 나에게 이럴수있어? 막따지고 싸우고햇는데
    지금은 그냥 편하게 안보면되지하고 넘어가니까요
    그게 나이가든다는것인지 ㅠㅠ

  • 2. 혹시
    '09.1.14 7:36 PM (125.177.xxx.163)

    형편이나 처지가 많이 다르신건 아닌가요?
    친구분이 생활이 많이 어렵다거나, 아니면 미혼이라거나...?
    그런 경우 서로 공감대가 적어지고, 또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작은 일에도 혼자 상처받다가 멀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
    저도 10년 넘어 단짝으로 지냈던 친구를 어느 날 잃어버렸었어요.
    뭐 현실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고, 친구 본인의 문제가 무엇보다
    심각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상처가 깊더라구요.
    그 일 이후, 전 그냥 가족에게만 집중합니다.
    남은 그저 남일 뿐이더라구요.
    대충대충 지내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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