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기는 7개월 접어들고 있고, 하이체어에서 이유식 먹이고 있어요.
근데 요녀석이 자꾸 자기가 숟가락 들고 자기 손으로 먹으려고 그러는데,
숟가락에 음식을 올리고는 입으로 제대로 못 들어가니 이리저리 음식이 흩날리게 되는데요.
하이체어에서 흩날리니..
높은곳에서 넓은 반경으로 흩어져서 치우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부스터같이 낮은 곳에서 먹이면 좀 덜할까.. 싶어서 부스터를 장만해볼까.. 생각도 해 봤는데..
이거 무슨 돈지#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
하이체어도 엄청 비싼거.. 치코꺼 샀거든요.. 오래오래 쓴다고...
근데
가끔 식당을 가거나,
혹은 시댁, 친정 식구들과 큰 상에서 옹기종기 밥 먹을때..
요런때 부스터 시트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왜.. 물건들이 그렇잖아요..
필요할때 없으면 아쉽다가도
정작 있으면 잘 안써지는거..
부스터도 저렴하지도 않은데,
샀다가 괜히 연중행사격으로 사용하게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낮은 곳에서 음식 휘두르면 치우기가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정녕 하이체어 있을때 부스터시트 구입하는게 낭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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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체어 있는데 부스터시트 사는거.. 별로인가요?
초보맘 조회수 : 163
작성일 : 2009-01-14 15:28:33
IP : 124.49.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다
'09.1.14 10:55 PM (124.56.xxx.56)있는데요..
부스터에서 흩날리는거 치우는것도 만만치는 않아요.
그맘때는 아기가 음식을 만지고 흘리고 던지고 하면서 크는 시기라 어디에 앉혀도 뭘 먹여도 다 난리부르스라서 치우는거때문에 사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부스터시트의 최대 강점은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라서 외식이 잦거나 친정 또는 시댁에 자주 가신다면 살만해요.
전 하이체어보다는 부스터를 더 많이 썼어요.
대신, 15개월정도부터는 부스터 거의 안쓰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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