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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나오신 분중에 학원강사하시는 분 계신가요..?

뭐라도하면좋으련만..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09-01-14 12:58:25
남편이 그 쪽으로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작했는데,
혹시 현업에 계신분 계신가요..?
공부만하다가 잘 안되서 거의 처음으로 가져보는 직업인데
보통 연봉이 어느정도 될까요..궁금하기도 하고,
처음이라 그 분야에 계신 분들의조언을 좀 듣고 싶어요..--:;
IP : 211.209.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4 1:02 PM (121.131.xxx.225)

    굉장히 많죠...........제가 아는 학원 강사는 죄다 스카이 인데요..
    연봉은 천 차 만 별 이구여......연예인과 같다고 할까~

  • 2. ..
    '09.1.14 1:05 PM (116.127.xxx.232)

    전 SKY 출신은 아니지만 강사 잠시 했었는데요..
    연봉은 정말 천차만별이고 그래도 강사 경력 없어도
    SKY 출신이라는 점으로 학원에선 홍보 효과도 있고 그래서
    다른 강사들보다 초봉은 좀 높을거에요.
    근데 강사 생활하며 느낀게...본인이 가진 지식보다 그걸 학생들에게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즉 강의력이란게 더 중요하더군요.
    사실 학생들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지식은 그리 높지 않아요.
    일반 고등 교육만 착실히 받는다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걸 쉽고 재밌고 명쾌하게 전달하는게...진짜 스타 강사들이구요..
    강의력이고 카리스마죠.......

  • 3. 뭐라도하면좋으련만..
    '09.1.14 1:11 PM (211.209.xxx.120)

    아..그렇군요..자유님 감사해요..
    남편이 이래저래 고민하는것 같아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4. 많아요
    '09.1.14 1:11 PM (124.197.xxx.72)

    많죠. 주위에 제작년 에스대졸업하고 시험준비하다 안되서 지금 학원준비하는사람있어요. 에스대출신들끼리 부자동네에 열꺼라나요 뭐..

  • 5. 자유
    '09.1.14 1:15 PM (211.203.xxx.181)

    원글님 읽으신 듯하여 댓글 지웠습니다.
    사교육에 기생해 산다는 것은, 사람을 제법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교실에 가면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나,
    82에 오면 소심소심해지는 저처럼요...

  • 6. 남편
    '09.1.14 1:19 PM (122.34.xxx.54)

    제남편이 그런 케이스에요
    imf 무렵 졸업하고 취업이 안돼서 이쪽으로 들어섰는데요
    처음에는 보습학원 중고생 가르치는거 200정도 받다가
    지금은 입시학원이랑 임용강의도 하거든요
    연봉 1억 될때도 있고 좀 안될때도 있고 그래요

    어쩔수 없이 이 길에 들어섰지만 가르치는일이 자기 적성에 이렇게 잘 맞는줄 몰랐데요
    적성이 잘 맞으니까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해서 실력도 쌓아서 인정도 받았구요
    인맥도 참 중요해요
    이쪽도 로비가 장난이 아니죠
    유명한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 실제로 수업도 영 아닌데 로비잘해서
    인맥타고유명한 사람도 좀 있구요 (저희 남편은 로비쪽은 영 못하겠답디다 --;)
    서울대는 어디 가나 일단 좀 쳐주고요
    연대는 학원쪽에 별로 많지 않아서..
    고대는 이쪽 사람들 꽤 있는거 같아요

  • 7. 아이 학원
    '09.1.14 1:21 PM (125.178.xxx.171)

    원장은 의대 출신입니다, 근데 의사가 적성에 도저히 맞지 않아 학원을 하는데 자신은 이게
    너무 좋다고 합니다. 다 사람나름같아요.

  • 8. 아는 분이
    '09.1.14 1:27 PM (211.218.xxx.3)

    서울대 나와서 교사하다가 학원강사로 바꿨어요.
    연봉이 한 열 배 정도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 9. 뭐라도하면좋으련만..
    '09.1.14 1:30 PM (211.209.xxx.120)

    남편님..그렇군요..
    저희신랑은 K대..인상좋고 누가봐도 호감가는 사람이라 뭘하면 잘 할텐데
    너무 오래 공부만 하다보니, 지금은 뭘 해야될지 방황하는것 같아요..
    잘 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 그 길이 꼭 내 길인지..확신이 안서는 듯해요..--:;
    끝까지 뒷바라지 못해준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아이도 있고 제가 넘 힘들어서 뭐라도 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자유님..글을 읽으니까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남편 친구인데, 고등학교 선생님이예요..
    왠지 그 분과 참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말씀 감사하고, 너무 소심해지지는 마세요..
    누구도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는한 뭐라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아이학원님..제 남편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10. 과외
    '09.1.14 1:49 PM (125.178.xxx.5)

    라도 먼저 해보심이.. 저도 안해봐서 모르는데 학벌있다고 가르치는걸 잘하는거 같진않아요.
    저희 친정오빠도 대치동수학강사인데 인기많아서 학원엄마들이 문자오고 옮긴다그럼
    데려가라고 하고 난리네요.
    과외할땐 싫다더니 막상 강사해보니... 자기가 너무 잘해서 탈이라네요;;;;
    요즘엔 몸이 힘들어 한두달 쉬고 또 하려고하는데... 잘해도 계속하면 지치는 일인건
    맞는거 같고.. 어쨋거나 적성안맞음 고민 만년했어도 몇달 못 버텨요

  • 11.
    '09.1.14 2:06 PM (125.178.xxx.5)

    6천은 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억대 얘기하면 넌 어디서 들어와도 그런 극단의 케이스를
    들고오냐고.. 그런 스카강사가 다 되면 누구나 강사하겠죠.. ^^
    미래가 불안하긴 한데 그건 요즘 어느기업이나 다 그런거같아서 차라라 맘 놨어요

  • 12. ..
    '09.1.14 3:59 PM (118.32.xxx.207)

    스카이 출신이면 확실히 좋은 연봉 받을 수는 있지만..
    잘 가르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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