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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대화 답답해요.. ㅜ.ㅜ

도와주세요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9-01-09 11:23:56
올해 36살되는 범띠 처잡니다.
93학번 대학교때 엑스세대 등장으로 개인주의 선두주자죠.
여자대학굘 나와 그런지 정치쪽은 전혀 관심없었습니다.

그러다 노무현정권때 하도 나라가 시끄러워서 뭐가 잘못되긴 됬나보다했어요.
요즘엔 그 몹쓸 한나라당과 명박땜에 열불납니다.
에휴.. 전에처럼 정치에 관심없이 살고싶어요 ..ㅜ.ㅜ

그런 반면 저희 부모님은 빨갱이, 좌파라고하면 편견부터 갖고 보시는 625세대세요.
아빠는 6살때 북한에서 경찰이셨던 할아버지따라 피난오셨고..
엄마는 서울서 태어나셨지만 외조부 고향은 두분다 이북이셨어요.

무식한 사람은 우리 부모님 배경보고 좌파라고 생각하지만
빨갱이라면 너무도 치를 떠십니다.
외조부 서울서 공무원하실때 전쟁나서 북으로 끌려가다 겨우 도망쳐서 살았구요.
외삼촌할아버지 군인일때 죽을 고비 정말 많이 넘겼답니다.
서울에서 그나마 좀 먹고 살만했더랬는데 전쟁나서 온 재산 날려버린 울 외가족..

북에 두고 온 가족들 있는 울 아빠쪽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런 배경으로 나랑 맞지 않는 정치 성향을 갖고 계신 울 부모님들..

전엔 내가 관심없었으니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요즘엔 뉴스만 봐도 논쟁시작입니다.

mbc보고 좌파방송이라고 나쁜놈들이라고 아에 보려하지도 않으시고..
작년까진 조선일보 보시다가 올해는 중앙일보로 바꾸셨네요 -_-

대운하 절대 하면 안된다해도..
옛날에 경부고속도로도 김대중이가 그렇게 반대했었는데 안했음 어쩔뻔했냐 하십니다.

대운하해야지 서민들 일거리가 생긴데요.. 헤유..-_-;;

요즘은 과학이 발달해서 다 기계가 하기 때문에 고급인력 몇명만 있음 되지만 서민들은 뭐먹고 사냐고 하시는데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이명박 정부 측근들만 자리앉히고 눈에 보이지 않느냐 해도
김대중이때는 자기 측근들 여럿 갈아앉혀서 비싼 연금타게 만들어줬다 하십니다.

저도 역사, 정치 그런건 정말 관심없더래서 잘 모르겠네요.

누가 속시원히 좀 얘기좀 해주세요.. ㅜ.ㅜ
IP : 203.210.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9.1.9 12:25 PM (119.196.xxx.17)

    님이 지급하는 조건으로 중앙일보를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으로 바꾸어 보심이...

  • 2. 싸우지마세요
    '09.1.9 2:40 PM (121.166.xxx.186)

    저랑 똑같은 입장이시라 답글 답니다... 저도 93 여대, 부모님이 골수 한나라 경상도분이에요...ㅡ.ㅡ;;
    다만 정치도 관심 많고, 대학다닐때부터 좀 다녔고, 김대중한테 투표했다 집에서 쫓겨날뻔하고,
    노무현때는 아예 말씀도 안하시고 넌 투표하지 마라 하셨답니다.

    근데요... 그분들 안바뀌세요. 70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셨잖아요.
    첨에는 많이 싸웠는데 이젠 말씀 안드리고 안전한 주제로만 대화합니다.
    예전에 독실한 천주교신자가 결혼을했는데 시댁은 제사를 열성적으로 지내더랍니다.
    고민하던 새댁이 신부님께 상담을 드렸는데, 제사 지내라고 하시더랍니다.
    무엇보다 가정의 평화가 중요하다고, 하나님도 가정 분란 일으키는건 좋아하지 않으실거라며
    신자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냐고, 그게 가장 중요한거라고 하시더랍니다.
    (구체적 사실은 틀릴지 몰라도 대강 그런 뉘앙스...
    원래 천주교는 제사 지내요.. 라는 말씀은 사양합니다)
    저도 가정의 평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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