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라도, 조금이라도 늙는 걸 막아보고 싶어요....
작성일 : 2009-01-08 20:59:55
671202
아, 사람이 어쩌면 이렇게 하루아침에 늙을 수가 있을까요?
난 한평생 동안이라는 소리만 듣고 살 줄 알았었는지 쉰 넘어가면서 팍팍 늙는 내 모습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네요.
텅 빈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거울 속의 늙은 아줌마 얼굴에 깜짝깜짝 놀라는 요즈음.....ㅜㅜㅜ
세월 앞에 장사가 있든말든, 순리대로 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젤 보기좋다고들 하든말든,
이렇게 우울하게 사는 것보단 성형수술이라도 해야겠어요.
혹시 저처럼 50 넘어서 얼굴 처지고 주름 생겨서 고쳐보신 분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평생 성형 같은 건 관심 가져본 적 없이 생긴대로 사는 게지....했었는데
늙은 제 얼굴이 너무 싫으네요.
얼굴이 팽팽해지려면 무슨 수술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절대로 수술한 티내고 싶지 않은데 가능할가요?
자르고 꿰맨 표시나는 얼굴..................아,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59.9.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8 9:13 PM
(211.59.xxx.86)
근본적이고 적극적 방법으로는 안면거상술-훼이스 리프트가 있고요.
그건 두피에 절개를 해서 여분의 늘어진 피부를 당기는 방법입니다.
그보다 덜 적극적인 방법은 매직리프트라고 얼굴 안으로 실을 걸어 당기는 방법도 있지요.
보톡스를 맞아 신경을 마비시켜 늘어자는 주름을 경련시켜 주름이 펴지게 하는 방법.
자가지방이나 필러를 맞아 주름이 채워지게 하는 방법.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레이져 조사를 통한 콜라겐 생성을 활발히 해서
진피층의 콜라겐을 증가 시키는 방법등이 있지요.
개개인의 상태와 효과, 기간,비용등을 고려하려면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협진하는 병원을 방문해보세요.
2. ---
'09.1.8 10:08 PM
(222.106.xxx.19)
보톡스나 필러가지고 대안이 되는 나이대는 40대까지인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쳐지면 거상술이 제일 좋다고는 해요.
저희엄마 60대인데 레이저 열심히 하시지만
피부는 좋아지는데 리프팅이 확 효과가 보이지는 않더군요.
제가 다른수술로 두피쪽에 흉이 있는데 거의 안보여요. 미용사들도 모르던데요?
흉때문에 망설이시는거라면 큰 걱정 안하셛 될것 같은데요.
3. 저도 우울합니다
'09.1.8 10:24 PM
(61.74.xxx.152)
저도 요새 정말 우울합니다. 하루 아침에 늙은것 실감하고서 정말 거울 보기가 두려워요!
40대 땐 그래도 난 아직 괜찮아 이러면서 얼굴에 별 신경 안 썼는데
50되니 정말 하루하루 표시나네요.
처지는 얼굴 어떻게 안 되나요...성형은 겁나서 도저히 못 하겠고..
레이저나 뭐 그런 걸로 리프팅 어떻게 안 될까요.....
요즘 더 두려운건 60대나 70대 노인들 보며 나도 곧 저렇게 되겠구나.....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흘러갔을까요.
우울한 요즘입니다.
나이드는 걸 즐겁게 받아 들인다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4. 동지
'09.1.8 11:33 PM
(121.128.xxx.123)
엘리베이터에서 문득 거울을 보며
저 무서운 아줌마는 누군가 하며 흠칫 놀랄때..
전철창유리에 비치는 음영이 진한 늙수구레한 아줌마가 거기 서 있을 때..
아 무섭다..
진정 저 얼굴이 나란 말이냐!
그래도 난 위의 적극적인 치료 보다는
표정이라도 밝게 하면 조금 나아보이겠지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러나 무쇠체력을 자랑하던 내 몸이 여기저기 아플 때는
오래 살까봐 무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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