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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뚜껑 열립니다

김난다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9-01-07 21:03:18
내 나이 40중반 넘어갑니다.  맞벌이 입니다.
남편은 아침 7시면 나갑니다.
물론 제가  점심먹고 나가는 일이고..
요즘은 방학이라 11시면 집에서 나가야지 되는데.

뭔넘의 서방이라는 인간은 내가 무슨
지 종년이나 되는지..
하루걸러 잔 심부름을 시킵니다.  
장성한 자식들이 집에서 겜이나하고 팡팡 놀고 있어도
그 자식들 시키면 죽나 봅니다.
엊그제 연휴동안 (똑같이 휴가)에도  자기 등산화 a/s를  맡기면 되잖아요
1/5일날 부터 저 출근인데, 언제 맡기라는 겁니다.
제가 여차저차하니 지금 맡기라고 했더니,  안 맡기고 말더군요.
결국은 나한테 시킬거구요.

엊저녁 남편의 불미스런 일로 잠깐의 언쟁이 있었고
별로 기분도 안좋은데, 퇴근해서  저녁해 받치고
설거지 하고 있는데, 낼  우체국에 뭐  붙이랍니다.

자기는 아무리 나보다 일찍 퇴근해도 컴이나 붙잡고 있고
하면서 밥 채근에, 랄랄 하는 인간이.
제가 그랬습니다.
나 바쁘니까 애들 시키라고, 집에서 놀고 있는 애들 시키지.
그리고 엊그제 울딸  편지 붙일줄도 모르더라구요.(것도 남편 심부름)
안해봐서리..
군대갈 사내 자식들 시키면 어디가 덫납니까..
남편왈, 이 추운데 거기까지 걸어가냐는 말입니다.
출근하면서 잠깐 들르지, 그거 하기 싫어서 그런답니다.
물론 저 차 있구요.

내 기막혀서.. 시내에서 우체국이 천리겠습니까, 만리겠습니까.
사내걸음 10분이면 갈 곳이건만..

예전에도 제가 글 올린적 있습니다.
자식들 운동화 세탁기에 돌려서 받치는 남편입니다.
여자들 속옷 빨고, 수건빠는  세탁기에..

정말 공부들이나 열심히하고, 하는척이라도 하는 애들이라면
제가 덜 화가나요..하루종일, 컴이나, TV만 붙잡고  있는 사내애들
둘이나 펑펑 놀리면서.. 내달 이면 군대가는 자식들 벌벌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추운데 거기까지 걸어가냐니..

입장 바꿔서 지 출근허는데 허구헌날 , 하루걸러 심부름좀 해보라지..
아마 고래고래, ㅈ랄 ㅈ랄 할거면서,,

그리고 솔직히, 일하는 사람들  1분1초가 바쁘잖아요
아침이면 저녀거리 준비 대충이라도 해야지..
정말 어떤날엔 커피 한잔 못하고 갈때도 있어요.
퇴근해 오면 저녁 준비에, 낼 아침 거리 준비해야지..
그리고 나도 좀 오전에 잠깐 쉬어주고, 나가야 졸리지도 않고
일도 매끄럽게 되잖아요..

이런 시정을 전혀 모릅니다..  그렇게 얘기해도
정말 욕나오네요. 개새끼
쓰바쓰바 쓰바쓰바 쓰바쓰바 쓰바쓰바


IP : 222.239.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도
    '09.1.7 9:08 PM (59.19.xxx.135)

    그런인간 우글우글 합니다 에이 신발끈~

  • 2. 휴...
    '09.1.7 9:15 PM (118.127.xxx.158)

    한숨만 나옵니다....

    힘드시겠지만.. 개혁이 필요해 보입니다!!!

  • 3. .
    '09.1.7 9:22 PM (220.85.xxx.200)

    개혁이 필요하지만 그게 되어야 말이죠.. 신발끈 좋네요.. 커커..
    여자가 아무리 여우라도 그게 먹히는 인간이 있고 안먹히는 인간이 있더군요..

  • 4. 힘든거
    '09.1.7 9:34 PM (115.178.xxx.253)

    표현하시고 엄살도 좀 피우시면서 해주지 마세요..
    너무 오랜 세월 원글님을 제일 끝순위에 두신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엄마를 대우해줘야 자식들도 배운답니다..
    마누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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