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서 남편 기분나빴을거 같아요.

ㅋㅋㅋ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09-01-07 09:56:24
남편이 음식은 참 맛나게 잘 먹는데 냉장고, 식재료... 많이 사는거 싫어하고 음식 버리는것 싫어해서
냉장고 참견 쫌 하는 편입니다.

시댁에 가면 어머님이 음식을 많이 하시는데 한끼또는 두끼내로 해결을 못하니까 냉장고가 정말 꽉꽉 차여져 있지요. 얼마전에 냉동고도 사셨는데 일주일만에 완전 꽉 찼더라구요.

시댁 갈때마다 "어머니 ~~왜이렇게 많이 사셨어요....이거 다 언제먹어..." 남편이 물론 애교가 많지요...
시댁에 가끔 가지만 갈때마다 아들이 이렇게 핀잔주는게 민망하셨었나봐요.

저번주에 시댁에 갔는데 전주에 아버님 생신이었거든요. 그때 생태찌게거리를 저희가 잔뜩 사서 그걸로 찌게끓였었는데
부엌에서 어머님이 또 생태찌게를 끓이고 계시더라구요. 그랬더니 남편 하는말이
"어머니, 이거 저번주에 먹다 남은거 ?   아직도 먹어요? "
그랬더만 갑자기 날라오는 주먹... 신랑 머리 퍽하고 맞았어요... ㅋㅋ
"이누무 xx가... 왜이렇게..." 하시면서...

순간 남편 얼굴을 보니까 우와... 거의 울것 같던데요. 자기도 민망하겠지요.

결혼 10년만에 제가 다 속이 시원해지더군요.
IP : 222.238.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남편도
    '09.1.7 10:09 AM (121.150.xxx.147)

    입만 요리삽니다.
    명절때..
    시어머니가..그 자연산 송이를 사가지고 오셔서..30만원치..탕국에 넣으셨더군요.

    자꾸 잔소리..
    "엄마 이좋은 걸..왜 여기 넣어?"
    자꾸 잔소리 하면서..제게.."너 맛있어?"
    전 정말 맛있었거든요..응..하니.."너 시댁이라고 자꾸..아부할래?"
    하니..
    시어머니..
    "이누무..시키..주는대로 좀 먹어라.."하시면서..꽥..ㅎㅎㅎ

    어머니 아셨죠?
    아들이 어떤지..

    맨날 게으른 여자가..냉장고 꽉 채운다..잔소리..냉동실도 다 디벼보고..
    맞는 말이긴 하지만..듣긴 싫죠.아마.

  • 2. ㅋㅋ
    '09.1.7 10:10 AM (122.17.xxx.158)

    결국 속이 시원했단 얘기네요 ㅋㅋㅋㅋㅋ
    전 남편이 시부모님 앞에서 저한테 헛소리해서 엄청 속 상한 적이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눈치 얼른 채시고 막 뭐라하시면서 등짝을 진짜 쫘악~~소리 엄청 크게 나게 때리셨는데
    아팠겠다 싶으면서도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요 ㅋㅋㅋㅋ
    우리 신랑도 진짜 울상이었는데 ㅋ

  • 3. 하하
    '09.1.7 12:41 PM (218.38.xxx.183)

    시어머니들이 성격 좀 화통하시네요.
    꼬인 시어머니들은 "전에는 안그러던 애가 왜 저러냐?'' 며늘한테 묻던데

  • 4. 덩달아
    '09.1.7 3:14 PM (222.235.xxx.44)

    저도 후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936 상/하로 되어있나요? 2 고등 국어 2009/01/07 229
265935 잠 잘자는 사람보면 참 부러워요~ 8 2009/01/07 941
265934 키안크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6 고구마아지매.. 2009/01/07 1,150
265933 왼쪽 목에 혹이 잡혀요..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혹인데.... 6 ㅠㅠㅠ 2009/01/07 2,451
265932 광파오븐렌지 전자파 없나요? 3 키친 2009/01/07 1,636
265931 남편의 핸드폰 문자.. 19 답답하네요 2009/01/07 2,397
265930 세상엔 멋진사람이... 3 현이 2009/01/07 837
265929 다이어트시..식단에관해 문의드림니다. 5 아롬이 2009/01/07 996
265928 19개월 아기의 이상한 행동 문의해요 5 문의 2009/01/07 1,851
265927 부부싸움하실때 6 슬픈님 2009/01/07 1,143
265926 가장 월급이 두달째 안나오는데... 제가 할수있는 일 없을까요? 8 ... 2009/01/07 1,565
265925 40대 초반이 쓸 가구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7 prime 2009/01/07 1,213
265924 시어머니와의 이런 문제 해결 가능할까요? 5 진퇴양난 2009/01/07 939
265923 잠실 종합운동장역 앞 우성아파트 어떤가요? 8 아파트 2009/01/07 1,213
265922 (컴터앞 대기) 베이킹 할때 무염대신..가염버터 써도 될까요? 4 궁금 2009/01/07 580
265921 비과세 한도가 1000만원 아닌가요? 2 무플절망 2009/01/07 1,166
265920 전업주부로 1주일 째.. 8 무료한 시간.. 2009/01/07 2,385
265919 시댁에서 남편 기분나빴을거 같아요. 4 ㅋㅋㅋ 2009/01/07 1,242
265918 웬수 같은 미국소고기.. 6 허브 2009/01/07 504
265917 판타지 소설에 빠진 아들땜에 10 고민하는 엄.. 2009/01/07 925
265916 사립초등학교 교복 구입이요~ 2 ** 2009/01/07 561
265915 각 학교마다 영재교육을 실시한다는 뉴스를 보고 4 범재맘 2009/01/07 608
265914 청바지 골반부분은 늘릴수 없는건가요? 2 청바지 2009/01/07 1,034
265913 무안 빨간 양파 싸게 구입할때 있을까요? 1 궁금 2009/01/07 340
265912 지문검사 하는거 해보신 분 3 질문있어요 2009/01/07 314
265911 아크릴70%,모30% 니트의 세탁방법? 3 세탁녀 2009/01/07 1,641
265910 십년전 가계부를 꺼내보니 2 가계부 2009/01/07 747
265909 지나친 하체 비만..어떻게 해야 살이 좀 빠질까요? 3 하비족 2009/01/07 1,024
265908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2 고모 2009/01/07 893
265907 식권 색이 다른게 차별이라고요? 조금만 더 생각해 봅시다. 5 거참 2009/01/0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