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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 딸과 사촌도 고2 남자 아이가 빈집에 있게되어

혼숙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09-01-07 00:45:59
위에 명절때 사촌이라도... 내용에 절대 공감하며~~

신정 연휴에 1~4일간 겨울 캠핑을 유면산 합소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남편은 활동적이고 요즘은  캠핑에 빠져 집안 분위기랑은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면 다 좋아하는 줄 알아요 전 미쵸요
따뜻하고 편한 집 놔두고 차 한가득 한짐싣고 전기장판에 침낭에 리빙쉘에놀 석유난로에
주방도구에 화로에 화로테이블에...

개수대 사워실도 온수가 나오는 시설은 잘 갖춰진 오토캠프장이기는 하지만
가족중 하나라도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두고간 마음이있어 편하게 있다가올 수 없음에
늘 안가려고 애쓰다가 변할 수 없으면 즐기자라며 억지로 다녀올때가 많아요ㅜ.ㅜ

번개처서 여동생 둘도 가족들과 들러서 밤 늦게까지 놀다가
바로 아래 여동생은 우리 아이랑 같은 학년인 남자아이가 있는데
둘이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지만 참 가깝게 잘 지내는편이예요
그 아이는 2일 11시에 약속이 있어서 오늘밤 함께 지내고 남편이 출근하면서
데리고 나가기로 했는데 늦은밤 여동생들이 집에 갈때 아침에 일어나기 번거롭다고
간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도 않고 이제 고3 올라가는 딸아이 역시
보충과 과외로 1박도 못하고 늦은밤에 혼자 자게 데려다 주고 오려고 햇는데
동생들 돌아가는 편에 데려다 준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기로 햇는데
1시쯤되어 잘 도착했나 전화를 했더니  아침에 이동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두놈을 다 내려놓고 갔다고 해서 얼마나 황당하던지..ㅜ.ㅜ

얘들이 정말 상식이 있는 얘들이 맞나?
아이들이야 친하니까 같이 있음 좋겠지만 아무도 없는 빈집에
내려 놓으면서 아무 생각도 못했는지 대 놓고 뭐라하진 못했지만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딸 아이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같이 모여 있을때도 남편이 몸이  안좋아서 신년회처럼 분위기가 무르익어도 술 한잔도 못하고
몸 상태는 알고 있으므로 "아빠가 위 경련이 일어 응급실들러 아무래도 집에가서 주무셔야겠다"고
하고는 결국은 남편을 보내고 전  작은 아들과 동생의 딸들을 데리고 자고

어쩜 이렇게 아무생각이 없는지...ㅜ.ㅜ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잘 도착햇는지? 혼자있는지?? 전화해보지 않고 믿거라 했더라면
따지자니 동생 아들도 착한데 내 생각이 오버하는거 같아 말도 못하겠고
가까워서 상식이 통할줄 알앗는데 참 갑갑했어요
명절에 모이면 간만에 만났으니 좋아서 늦게까지 놀고 거실에서 몰아서자고
자는 모습보면 마주 보고자고..ㅜ.ㅜ 정말 철저하게 잠자리는 분명하게 해줘야할것 같아요
IP : 222.120.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9.1.7 1:13 AM (58.73.xxx.180)

    동생분 정말 생각없네요
    이건 애들이 착하고 안 착하고의 문제가 아니죠
    이런 일일수록 여지를 만들어 놓으면 안되는 일이예요
    저 아들 둘엄마고 우리 애들 어디가도 다 착하단 소리듣는 애들이지만
    명절날 사촌 여동생왔을때 남편 딴 방에 보내고 제가 조카애 데리고 잤어요
    뭘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아예 그럴지도 모를 일은 멍석도 깔면 안되는거죠
    게다가 고등학교 애들을...
    동생분한테 농반진반투로 말씀하시는게 낫겠네요
    지난 일을 너무 정색하고 말하긴 좀 그렇겠구...
    아무래도 여자애들이 불편하지않겠냐는 식으로...
    어쨋든 꼭 한번은 짚고넘어가긴 하셔야겠어요

  • 2. 사촌은...
    '09.1.7 1:51 AM (121.140.xxx.172)

    형제 다음으로 친한 사이...
    어려서부터 봐왔고,
    어쩌면 싸우면서 크는 형제보다 오빠보다 더 좋은 사이...

    옛날에
    큰집 어머니 돌아가시고 슬퍼하는 사촌 여동생
    맘 기댈데 없고 늘 우울한 예쁜 사촌 여동생과
    위로하고 위해준다고 데리고 다니다 그만...
    그런 사건을 주위에서 알거든요.

  • 3. 샐리
    '09.1.7 6:55 AM (119.64.xxx.40)

    화를 내실 필요는 없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저도 아끼는 남자아이 조카가 있지만 그건 별개의문제거든요... 원칙을 지키는 거 중요합니다.
    옛말에도 잠자리는 바뀌면 안된다는 거... 꼭 집에서 재우시고... 부모가 데리고 재우고... 하는 거..
    참 공감되더군요. 사고상황을 설명들을 때마다....

  • 4. 셋 만 알아
    '09.1.7 6:56 AM (122.46.xxx.62)

    그런일 비일비재하죠.

    그리고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셋 만 알고 아무도 모르게 넘어가는 일이 많죠.

    당사자 남녀, 그리고 하나님

    상처는 여자애에게 주로 남고..

  • 5. 제 친구는
    '09.1.7 12:09 PM (58.76.xxx.52)

    언니랑 5분거리에 사는데, 딸이 초2입니다...언니네는 아들둘(고2,중2)인데,잠깐
    일보러가면서 언니에게 딸을 맡기고 갔답니다...근데, 오는길에 전활해보니, 언니가
    그 사이에 외출을 했더랍니다...딸은 오빠들 있는데 놔두구요...!!
    친언니고, 친조카지만.. 화가 많이 났데요..언니는 자기아인 안그럴거라 생각하지만,
    애들이 그럴려고 그러는 애들이 몇이나 되냐구요...자기 언니 아무생각없다고 나에게
    전화해서 언니 욕하더라구요...남자아이 가진 부모님들이 조금 그런거에 둔하신것 같아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합니다...아예 그럴여지를 주면 안되지요...

  • 6. ...
    '09.1.7 12:48 PM (59.8.xxx.92)

    초2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동생네엔 중,고등 누나들이 있지요

    제가 울아들 한테 당부를 합니다
    누나들 함부로 건들지 말고 몸으로 하는 장난도 먼저하지말고,,,,
    아들가진 엄마들도 건사하는데 아무래도 덜한거예요
    하느라고 하긴해요

  • 7. 남매맘
    '09.1.7 6:04 PM (123.214.xxx.26)

    전 초3초카랑 6살 딸을 같은 침대에 재우겠다고 해서 난리를 쳤네요.
    동서,서방님,남편..어머님까지 그리 생각이 없는지...

    착한거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어린애들도 문제인데, 어찌 고3되는 애들을...

    동생분은 딸이 없어서 아무 생각이 없을 수 있어요.
    꼭 얘기해보세요.
    요즘은 아들 간수도 잘해야 하는 세상이에요

  • 8. 솔직히
    '09.1.7 7:57 PM (121.134.xxx.61)

    아들만 키우는 엄마들은 그런 부분에서 다소 둔하답니다.

    밤늦게 걸어와도 마중도 안나가구요,

    남자도 성추행,성폭행 당한다는 생각을 거의 못하고 사는 편이라,
    무감각해서 생각없이 그렇게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군대도 그런 걱정은 안하고(어쩔수없어서지만요..), 보내잖아요... 내 새끼는 그런 일 당하지않겠지 하면서요...
    어찌보면 그런 보호를 알뜰히 받지 못하는 아들들도 불쌍하답니다.

    아들 가진 엄마들도 개념가지고, 아들 딸 구별말고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그리고 딸 엄마들도 남의집 아들도 생각하고 보호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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