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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다 하소연해도 되겠죠?

속이 시원했음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9-01-05 23:48:42
국회니 MBC니 안그래도 속이 시끄러죽겠는데
회사에서도 너무 힘드네요
낮에 탱탱거리고 놀다 저녁 먹고 들어와서는 자기는 일 많아서 퇴근도 못하는데
아줌마는 6시만 되면 칼퇴근한다고 비아냥거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

저요 저도 일 많습니다. 그런데 엄마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땜에
점심도 부랴부랴 먹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손가락 뻐근하도록 컴퓨터 자판 두들기고 가능하면 늦게까지 일 안하려고 정말 죽어라 일만 합니다.
제 앞에 한 남자와 한 여자직원
낮에는 커피타임, 담배타임에 아침 출근이 10시는 기본 (원래 9시 출근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입만 갖고 일하네요
제가 원래 소 같은 스타일입니다. 일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일만 합니다. 그래야 제때 퇴근하니까요...
그리고 일 많아서 힘들어 죽겠다...소리 잘 안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 일 너무 많다. 자기 너무 야근 많이 한다 늘 떠들어댑니다.
일의 양이 많은거 글쎄요.. 저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집중력 차이지
그런데 윗선에선 늘 그네들 편이네요
일하는 워킹맘은 낮에 대충 일하고 퇴근시간만 되면 애들 핑계로 땡치고 나가는 사람으로......

저도 홍보해야겠죠?
"아 나 진짜 일 많아서 미치겠어... 어제도 야근했는데.. 오늘은 집에까지 일가져가서 해야겠네...."
참 이것도 못할 짓입니다. 성격에 맞아야하지.....
IP : 211.243.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虛雪
    '09.1.5 11:52 PM (118.221.xxx.204)

    늦게까지 있으면 더 많이 일하는 줄 아는 위대가리들도 문제죠.

  • 2. 대가리
    '09.1.5 11:54 PM (222.97.xxx.207)

    을 잘라야 모든게 정상이 됩니다. 윗물이 흐리니 머 ....대한민국의 본질적문제입니다. 나이든사람 웬만하면 다 나가야 하고 40대정도가 추진력과 경험이 있어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 3. 힘내세요
    '09.1.5 11:57 PM (121.181.xxx.101)

    토닥토닥
    얼마나 속상할까 눈에보이네요
    맘푸시고 다시 힘내세요

  • 4. 매를 벌자
    '09.1.5 11:58 PM (193.51.xxx.203)

    (다 그렇다는 예기는 아니구요)
    정시 퇴근자: 정시 퇴근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일을 열심히 챙겨서 해야 됩니다. 그치 않으면 정시에 못나가거든요.
    상시 야근자: 여유있게 일해도 됩니다. 왜냐면 야근하면서 할거니깐..그러다 못하면, '야근해도 다 못할 일을 나는 하고 있다'라는 좋은 변명이 있으니깐...

    반대의 경우도 있긴 하죠... 일도 별로 안하고 못하면서 정시퇴근하거나..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하면서 야근까지 하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네요,...

  • 5.
    '09.1.6 12:09 AM (119.69.xxx.74)

    정말 위에서부터 바뀌어야하는데..참 문제예요..
    남편이 외국회사에 근무하는데..야근이 전혀 없어요..물론 꼭 필요하거나 비상시에는..하지만..
    전 직원이 딱 정해진 근무시간에만 일을 해요..
    우리나라 회사에 다니다 처음 그회사 갔을때..너무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야근을 안해도 일이 다 되더라구..우리나라 회사는 야근을 밥먹듯이 하잖아요..
    조금 다니더니 알겠더래요..각자 주어진 일을 근무시간에 효율적으로 하니까..남아서 할 일이 없더랍니다.거기다 매니저도 야근하는걸 되레 이해못해하고..당연히 퇴근시간을 칼 같이 지키고
    월차를 더 잘챙기니까..아랫 사람들도 눈치안보고 각자 휴무 다 챙겨서 쉬고요..

    저도 직장생활 10년 넘게 했지만..남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점심먹는것도 아까워하고 일하는 타입이었거든요..그러니 남들보다 스케쥴을 더 잘 맞추고 제 사생활도 잘 챙기고요..
    근데 다른 직원들 보면..꼭 늦게와서 점심 시간 오바되게 먹고..어차피 야근할건데...뭐..이런 생각을 하더라구요..아니 왜 쓸데없이 야근을 사서 합니까..
    근데 그사람들..절대로 자기들이 비합리적이라는 생각 안해요..자기는 늘 야근하는데 누구는 일찍가더라..하면서 구시렁거리기만하지..
    원글님도 한번 대놓고 뭐라고 하세요..자기가 못하면 남 욕이라도 하지 말라구요..

  • 6.
    '09.1.6 8:30 AM (124.51.xxx.82)

    옛날 회사다닐때 남자 팀장 시절....매일 야근에 원글님네처럼 낮에는 띵가띵가.....
    애있는 여자 팀장으로 바뀌니 근무시간 열심히하고 당연히 매일매일 칼퇴근.....
    일은 똑같았는데 말이죠...

  • 7. 여우가
    '09.1.6 9:19 AM (119.196.xxx.17)

    되세요^^
    님은 너무 성실한 곰 같은 사람이네요.
    서점에서 "왜 남자들은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나"라는 책 사서 보시고
    직장에서도 여우같이 가끔 뻥도 치고 일 많다고 투정도 부리고, 잘해 주지도 말고
    그렇게 잘 처신해서 승진도 잘하구 귀여운 아가들 맛난 것도 많이 사주며
    승승장구하는 님이 되세요.
    저는 경제학에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말이 제일 싫어요.
    안 좋은 상태의 현상이 선하고 아름다운 상태를 이긴다는 의미인데
    사실 정글같은 세상에서는 악인이 선인을 항상 이기잖아요.
    저나 님같이 요령 부릴 줄 모르는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시대와 세상이 돼야
    좋은 세상 ,좋은 나라가 되겠지요....
    힘내세요, 홧팅!!

  • 8. 원래요
    '09.1.6 10:18 AM (211.243.xxx.231)

    사람들이요 ..말 안하면 안 알아줍니다.
    내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노력을 많이 해도..
    묵묵히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은줄 알더라구요.
    가끔 엄살도 피우고 생색도 내고.. 그래야 조금 알아줍니다.
    원글님도 말 하세요. 낮에 핑핑 노느니 밀도있게 일하고 제시간에 퇴근하는게 낫지 않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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