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품격’ 강조하던 檢총장 “친북좌익 발본색원”
박영흠기자
임채진 검찰총장은 2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 신년 다짐회’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면서 친북좌익 이념을 퍼뜨리고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노사분규나 불법 집단행동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노사분규에 대해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불법이 발생한 후에는 불법필벌의 원칙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촛불집회가 우리 사회에 크나큰 상처를 남겼다”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공고히 하는 것은 경제난 타개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고도 말했다.
임 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그동안 ‘절제와 품격 있는 수사’를 강조해왔던 데서 ‘법질서 확립’ ‘강력한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향후 검찰 수사가 주목된다.
<박영흠기자> <경향신문>
입력 : 2009-01-02-18:08:10ㅣ수정 : 2009-01-02 1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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