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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치료 받아 보신분
사회성이 떨어져 힘듭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것에만 몰입을 하고 주변에 관심도 없고
눈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약간 오버되는 행동들을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을 웃기려고 하는데 어떨땐 실없는 행동도 하는거 같아요
누나 같은 동급생 여자 아이들은 한심하거나 유치하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생각도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구요
어쩔땐 너무 어른스럽다가 어쩔땐 왜 저런것도 모를까 싶은 말이나 행동을 해요
외동에다 사촌도 미국에 살고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데다가 저나 남편이나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즐기지 않고
아이 일곱살때 아빠가 중병을 선고 받아 아이한테 신경을 써주지도 못하고
저도 지치고 이렇게 왔네요
아이랑 사이도 나빠지고 아이도 자존감을 잃어가고 제 행동이나 말은 더 절제가 안되네요
혹시 놀이 치료 다녀보시거나 주변네 이런 치료를 받았는데 아니나 엄마나 많이 편안해진걸 보신 분들은
저한테 도움 좀 주실래요?
제가 사는곳에서는 강남쪽이 편한테 아시는곳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사회성 치료는 인원을 모으기 힘들어서 더 힘든거 같던데
사회성 치료 받아보신분 있으면 이것도 소개 좀 해주실래요
답답한 마음에 부탁 드립니다
1. 제가 아는곳
'09.1.2 11:44 AM (58.143.xxx.78)02-3411-5865
수서쪽에 있습니다
소장님이 정말 최선을 다하십니다2. 제 아이도
'09.1.2 11:46 AM (116.34.xxx.20)놀이치료 받고 있어요. 님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죠.
처음 치료받으면서 주변에서 오히려 더 만류했어요. 니 아이가 정상인데 엄마가 극성이라고....
하지만 지금상황에선 왜 좀더 일찍 찾아가질 못했나 싶어요. http://www.mindspacekorea.com/ 도곡동에 있어요.
제 아이의 스트레스를 놀이로 잘 풀어주는 곳이라 믿음이 가고 일단 이곳에 만나게된 유민화선생님께 너무나 고맙고 또한 제 아이를 다시 돌아 볼수 있게 만들어 주신분이세요.
일단 병이라 생각치 마시고 맘 편히 가셔서 상담받으시면 엄마도 아이에게도 두분모두 마음이 편안해 지실수 있으실 거예요.3. 치료와함께
'09.1.2 12:08 PM (61.37.xxx.2)엄마가 달라져야 해요. 저도 맞벌이한다고 잘 돌봐주질 못해서 이제서야 심각성을 깨닫고 치료중이랍니다(초3).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사회성이 결여되고 자존감이 낮다고 합니다.
치료와 함께 다른 아이보다 수준이 낮다는걸 인정해버리고 비교를 안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늘 안아주세요. 스킨쉽이 정말 효과적인듯 해요. 늘 사랑한다 하시고 무서운 표정, 소리지르기 이런거에 예민해서 조심하셔야 하구요. 제경험상 그랬습니다.4. 깜장이 집사
'09.1.2 12:24 PM (61.255.xxx.30)처음분이 신경혜발달연구소 소개해주신 듯 하네요.
저도 아는 곳이 저 곳.
많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해주세요.
힘내시구요. 아자아자~!5. 엄마가
'09.1.2 2:59 PM (121.138.xxx.103)우선적으로 아이가 보통 아이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 것..그 자체만으로도 아이가 충분히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놀이치료 2년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엄마도 함께 상담이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맞는 양육법에 대해 배울 수 있고요.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을 바꾸긴 많이 어렵지만...대신 아이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게 되고요.그것으로 아이가 달라지는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아이들에겐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거든요.6. 저희 아이랑
'09.1.2 5:30 PM (116.32.xxx.172)똑같네요.
잠실역에있는 잠실아이 클리닉에서 사회성 치료 받고 있어요.
초등3학년이고요 adhd 결계성 진단 나왔어요.
심리치료를 병행하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2202-7512로 전화해 보세요.7. 여러분
'09.1.2 6:01 PM (59.29.xxx.218)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곳 세곳에 전화해봤어요
발전이 있었다는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많은 위안이 되네요
저부터 힘을 내야하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