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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요

에궁...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8-12-29 10:40:51
지난 주말 전 직장의 후배들과 만났어요.
그 중 한명이 머리숱이 많이 없는데 저희 앞에선 내색을 한번도 한 적이 없구요.
무슨 얘기를 하다가 제가 (우리가 아는) 어떤 사람이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근무할 때 구루푸???를 말고 근무하더라 (그 후배들은 같은 사무실이 아니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살짝 후배가 움칫 하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에 대해서 별 코멘트 없고...
또 제 출산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없이 농담삼아 우리 남편이 정수리부분이 머리숱이 별로 없어서
차마 잡을 수가 없어서 내 머리를 잡았다 (제가 진통이 너무 심했는데 잡을게 정말 너무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극에서 천정에 왜 끈을 달아놓는지 알겠다 머 이런 요지로 우스개 소리를...)
해놓고 또 아차 싶더라구요.
왜 그리 배려없이 말실수를 했는지...
저도 외모 컴플렉스가 있어서 악의없이 컴플렉스 건드리는 거에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고 한데.. 많이 미안해요.
처음엔 탈모에 좋은 뭔가를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오지랖인 것 같고...
그냥 여기다 털어놓습니다. 새해엔 입조심하는 사람이 되자 다짐하면서요...
미안하다 후배야.
IP : 125.177.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컴플렉스
    '08.12.29 10:45 AM (76.94.xxx.187)

    그래도 님은 맘이 예쁘시네요. 마구 말을 쏟아내고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두 때로는 ...그래서 상처받는 사람도 많을거구 . 저녁엔 하루를 생각해 보고 합니다.

  • 2.
    '08.12.29 10:58 AM (116.34.xxx.83)

    맞아요...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인데 상대에게 상처가 될때.. 정말 후회되죠..
    그래도 작은 실수를 했으니 다음에 조심할 수 있게 되어서 좋지 않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전 시댁에 갔다가 큰형님이 시어머니가 보름 와있다 가셨다는 말 듣고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 "헤엑~! 보름이나?!" 라고 했다가 전체 시댁 분위기 싸~ 하게 만들고 가슴속으로 땅을 치고 후회한 철없는 며느리1 입니다. --;;

  • 3.
    '08.12.29 11:18 AM (122.17.xxx.158)

    탈모에 좋은 거 선물해주지 마세요...그럼 왠지 더 상처받을 거 같아요 ^^
    그냥 다음에 만나면 입단속해야지 다짐하면서 좀 더 잘해주세요.
    그냥 미안한 마음이 좀 느껴지는 정도가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더 쉬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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