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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후 몸조리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에고.. 조회수 : 685
작성일 : 2008-12-26 09:38:08
정확히 유산이 아니고 중절수술이겠죠..
동생이 수술을 받아요.
낳아도 아기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병원(대학병원, 전문병원, 동네병원 전부다)의 소견으로 결정을 했는데 4개월이나되서 걱정이 되네요.
벌써 자연유산포함 4번인데
이번에도 어렵게 가졌고 고생무지 했는데..
다행히 큰애가 있지만 참 둘째갛기 어렵네요.
이젠 본인도 마음을 접을것 같습니다.

수술후 저희집에서 몇일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조리를 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무슨 음식을 먹어야 회복이 빠른지..
어느정도 조리를 해야하는지..
주수가 얼마안되서 잘못된 저번에도 수술후엔 무지 힘들어하던데..
아시는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18.216.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산
    '08.12.26 9:56 AM (121.154.xxx.19)

    아이낳은 것 보다 더 잘 몸조리를 하셔야 할 듯 해요.
    물론 미역국도 열심히 해 드리시고요...

  • 2. 최소
    '08.12.26 10:04 AM (72.136.xxx.2)

    한달은 조심하셔야 할것 같구요.
    저도 한약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이럴경우 먹으니 몸이 달라지더라구요.
    보약이 아니라 비싸지도 않구요.
    잘 아시는 한의원 있으시면 가서 자궁 보하는 한약 지어 달라고 하시면 그렇게 비싸지 않게 드실수 있으실거에요. 미역국도 드시고 무거운것도 드시지 말고 피곤하면 잘 쉬시고..
    일반 산후조리랑 거의 비슷하게 하신다 생각하고 하시면 될것 같네요.

  • 3. //
    '08.12.26 10:14 AM (218.209.xxx.186)

    전에 간호사분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미역국은 산모에게 좋지만 유산 한 사람은 많이 먹을 필요 없다구.. 미역국은 피 생성과 젖 잘 돌게 해주는 건데 유산한 산모는 젖이 돌면 안되니까 국물을 많이 먹는 건 오히려 안좋데요. 미역국은 건더기 위주로 드시게 하시고 부기 빠지게 해주는 호박죽이 더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참고가 되시길...

  • 4. 경험담
    '08.12.26 10:20 AM (122.38.xxx.20)

    제가 이달초 같은 경우로.......5개월 초입에 유산을 했어요.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아마 2,3일 지나면 젖이 나올 거예요. 젖몸살도 오고.
    온찜질하지 마시고, 냉찜질로 통증 다스리고
    식혜 많이 만들어서 주세요. 엿기름이 젖을 삭히는 데 좋다고 하네요.
    저도 한 삼일 정도 앓고 괜찮아졌어요. 젖을 짜내진 마시고, 흘러나오는 건 할 수 없고요.

    친정엄마가 가물치 달여주셨는데 잘 모르겠지만 좋겠죠^^; 한약 다들 권하더라고요..

    윗분 말씀처럼 미역국 사골국 많이 드시면 젖이 많이 도니깐 힘들 수 있어요.. 한 일주일 정도는
    국물 많은 거 덜 드시도록 하시는 게 좋아요..

    동생분 마음이 너무 안 좋겠네요. 가족들 앞이라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려 하겠지만..
    사실 어떤 말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몸 따뜻하게, 푹 쉬게 해주시고.
    세끼 밥을 잘 챙겨주시는 게 제일 고마울 것 같네요..

    남편분 위로도 많이 필요하구요.
    제 경우 친정엄마나 동생들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일 수가 없어서..
    남편에게 많이 의지하게 되네요. 밉기도 했지만요..

  • 5. .
    '08.12.26 1:43 PM (210.100.xxx.245)

    저는 계류유산을 두번이나 했었는데요.
    수술후 한의원가서 진맥하고 어혈을 빼는 한약을 먹고 제 체질에 맞는 보약을 더 먹었어요.
    어혈은 사람에 따라 달라서 저는 두 번 다 5일정도만 먹으면 됐었어요.
    한약은 꼭 진맥하고 드세요

  • 6. 원글이
    '08.12.27 12:07 AM (118.216.xxx.141)

    미역국 끓여주러고 했었는데..다행이예요.
    미리봐서..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동생한테 큰 도움 될것같아요.
    댓글 달아주신분들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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