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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만 보고오면 짜증 폭발 입니다.
요넘의 아랫동서는 나와 7년차 입니다. 그런데 자꾸 저한테 태클아닌 태클을 거네요. 점점 본격적으로요.
애가 머리를 돌려서 지능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다 들킬 애같은 술수를 쓰는겁니다.
우리@@이가 여기서 먹었던 초록 우유를 기억해서 이것만 먹어요. 하고 시어머니께 말했더니, 동서가 아~ 어린이 초록우유 말인가보다. 하면서 냉장고 열어서 꺼내서 자기애 먹이려고 컵에 따르면서 하는 말이 , 이거 참 비싼건데~~~.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그냥 보통 초록우유 말이먀. 하니까, 아 그거요.(별로 말하고 싶지않은듯이) 함서 갑자기 입 닫아버리더군요.
참 기분 이상하더군요. 지들은 전세얻을 돈은 커녕 결혼혼수도 몽땅 시어머니 돈으로 해서 월급도 시어머니에게 받고,시어머니 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그럼서 자기는 왜 그 비싼 어린이 초록우유는 자식에게 먹이는건지.
거기다가, 시어머니가 동서네 아이 봐주라고 자신도 일 있다고 부탁해서 저녁시간에 가서 봐주었습니다.
그럼 자신의 아이 맡을 사람들 왔으면, 자기가 식사시간에 음식대접은 해 줘야 하잖아요. 밥 한톨도 밥통에 없습니다. 싹 비워놓고, 반찬도 쉰 김치 한개 쬐금 있고.....(하긴 성정이 그런거 아니까 제가 집에서 우리식구 먹을 반찬은 가져갔습니다.)...그래서 밥은 있냐. 물어봤더니 시어머니가 떡국 사오신다고 해서...합니다.
나가야 한다고 시간 없다고 밥 못한답니다. 그래도 밥 만이라도 얹어놓고 나가라. 햇습니다.
그 밥으로 우리애들과 내가 먹고 있을때 시어머니가 떡국 사들고 오셨더군요.
그럼서 @@이가 떡국 잘 먹니? 믈어봅니다. 아뇨 떡국 못먹어요. 요즘 아파서 떡 먹으면 안돼요. 햇습니다.
아니, 그럼 왜 작은애가 전화해서 @@이가 떡국 먹고 싶대요. 사오세요. 그랬냐....합니다.
시어머니가 날더러 오란 이유도 자신은 밖에 일 봐야하기 때문인데,,,일도 못보고 헐레벌떡 다시 온것에 대해서 화가 났나 봅니다.
이제는 제법 머리까지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밥 하기 싫어서, 자기 집에 온 다음에 밥 차려져 있는거에 새로 자기식구들 먹을 김치 썰더군요. ㅋㅋㅋ
원래가 좀 그런애란건 알겠는데,,,,,.....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든 날 이겨보려고 겨루는데 그것도 좀 모자란듯이 내 눈에 다 보이는거도 불쌍하고. 동서에게는 그래도 시어머니와 사니까 내가 화내지 않고 넘어가고 넘어가는데,,,,, 내 뒤에서 조그맣게 깐죽대는 빈정거리는 말 못들은척 하는거도 이제는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벌써 여기다가 적어댄지도 몇번째인지...어쨋든 한번 그넘의 얼굴 보고오면 일주일간 속이 확 틀어집니다.
그래도 아직은 동서에게 싫은소리 안할겁니다. 가끔보는 내가 이런데, 매일 보는 시어머니는 얼마나 끔찍하겠어요. ㅎㅎㅎ 나한테 그렇게나 모진소리 해대던거....나를 철저히 몰아대던거 그 화를 다 시어머니가 그대로 돌려받고 있습니다.
내가 노랭이라고 욕하더니,,,,,동서처럼 돈을 물처럼 써대는 애를 본거고, 부자 안사돈 그렇게도 욕하더니만,,,,못사는 안사돈 만난거고, 시어머니 말이라면 뭐든 들어준, 휘둘려온 며느리에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욕하더니만,,,,,끔찍하게 말 안듣는 지멋대로 동서에게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잇습니다.
날 가지고 휘두른게 9년이니,딱 9년만 더 아파보시고, 그다음에는 제가 동서에게 싫은소리 하겠습니다.
1. 후유키
'08.12.23 8:15 PM (125.184.xxx.192)토닥토닥..
2. 제이
'08.12.23 9:06 PM (211.211.xxx.31)인과응보..
3. 짜증 짜증
'08.12.23 9:26 PM (58.140.xxx.28)방금 남편에게 시어머니가 전화해서,,,,,맏며느리가 성의가 없다고 뭐라 막 화냈다고 합니다.
맏며느리가 되어서 성의 없이 그냥 달랑 몸만왔다 갔다고. 그럴수가 있냐고,,,,,한답니다.
저희 돈 없거든요. 정말 무서울정도로 생활비 줄여쓰거든요. 허허. 지금 화 낼 방향이 틀렸는데.
왜 내가 동네북 이냐고. 당신 때문에 일찍가서 애 봐준거는 어디갔냐고. 애 둘 데리고 허겁지겁 간 거는 성의 아니고 머였냐고.
시어머니가 약간 불쌍해 보엿는데, 아직도 그양반 멀었습니다.
남편이 사과 전화 하라는데,,,,,안합니다. 짜증 납니다. 증말. 동서나 시어머니나 같은 종족 입니다.4. 깨달음을
'08.12.23 10:11 PM (222.99.xxx.153)얻고 그 깨달음을 실천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그런 말도 안된느 행동하지 않아요.ㅠㅠ다 자기 깜냥껏인거지요.그리고 이제부턴 확실히 자르십시오.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오게요.정말 사람들은 잔인해요.착한 사람은 왜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가들 하는건지.곁을 주지 마시고 객관적인 멘트 꼭 날리세요.참다가 나쁜사람 됩니다.
5. 다
'08.12.23 10:27 PM (211.117.xxx.146)다 뿌린대로 거둔다
절대 사과하지 마시고
앞으로 시엄니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애보러 오라고 하면 몸이 아퍼서 못간다고 거절하세요
그렇게 몇번 거절하면 그쪽에서 포기합니다
다 사람은 누울자리보고 발을 뻣는다고 했어요
님이 들어 주니 물썽하게 본듯하네요
며느리가 보통아니고 사나운듯하면
며느리 눈치보거던요
그러면 안되지만 그런 시어머니는 버릇을 길들일 필요가 있어요
앞으로 도도하게 카르스마있게 행동하시고
드세계나가세요
맏며느리 한테 싸가지없다면
시어머니는 맏며느리 대접해줘 받냐고 반문하세요
다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거에요6. 에구...
'08.12.23 10:44 PM (211.108.xxx.50)그러게 이렇게 날도 추운데 뭐하러 애봐주러 그 길을 가셨어요.
그 시어머니나 동서나 고마워하는 법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 같은데요.
앞으론 절대로 애봐주러 가지 마세요. 아니 아예 가지를 마세요.
그 두사람이서 지지고 볶으면서 풀든지 뭐하든지 냅두세요.
읽다보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딱 어울리는 두사람이 만났네요.7. --
'08.12.24 5:34 PM (58.140.xxx.66)나두 정말 동서가 시러여...
간신...그런 간신이 없당께요...
고자질 쟁이에...질투는 하늘을 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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