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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대군 노건평, "자금추적" 피하려 치밀한 돈세탁

드럽다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08-12-23 08:16:48
【서울=뉴시스】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씨(66·구속기소)는 세종캐피탈로부터 받은 로비자금 29억6300만 원을 복잡하게 세탁, 수사기관 등의 추적을 받을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22일 노씨와 그의 대리인격인 정화삼, 정광용 형제가 세종캐피탈의 홍기옥 사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세탁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김해에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노씨 등이 김해 오락실 점포를 정화삼 사위인 이모씨 명의로 등기하고 홍기옥 사장의 명의로 5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배경도 수사기관의 자금추적을 피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노씨는 돈을 받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정씨 형제를 통해 홍 사장 명의의 통장과 도장을 받는 치밀함도 보였다.

노씨는 통장을 직접 본 일이 없었다. 로비자금은 정씨 형제와 정화삼씨 사위 등의 명의로 차명관리됐다. 자금은 복잡한 세탁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검찰이 자금추적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이 때문이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노씨에게 18억 원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정광용씨를 통해 현금 3억 원을 받았으며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으로부터 2005년 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53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씨는 오락실 개업 비용으로 모두 15억 원을 사용했다. 검찰은 노씨가 김해와 부산의 오락실 개업 비용으로 각각 10억 원과 5억 원을 썼다고 설명했다.

정화삼씨 형제에게는 모두 9억 원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화삼씨는 딸 명의로 제주도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1억 원을 사용하고, 동생 광용씨는 친인척 채무 변제 및 비용 충당의 명목으로 8억 원을 가져다 썼다.

나머지 2억 원은 세종캐피탈과 농협 사이에서 전달책 역할을 한 박모씨와 오모씨에게 각각 1억 원씩이 건네져, 계좌에는 잔고가 남아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오락실 개업 이후 불법 오락실 단속에 따라 키판과 게임기가 모두 압수됐고 오락실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이익이 없어 이익금 중 노씨에게 전달된 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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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70 다된 양반이
뭔 돈욕심이 그리 많은지, 얼마나 해드셨는지 끝없이 나오네요
그러고도
처음에 잡아떼던 생각하면 분노가 치밉니다
노무현..
정권초기에 부동산,친인척비리문제만큼은,,
세상이 두쪽나도 제대로 해놓겠다더니,,
두가지다 참 보기좋게되었습니다
무능하고 나약했던 대통령이
요즘에도 위인대접 받는지 ,봉하마을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형님일은 자기랑 상관없는 일일테니? 입 굳게 다물고 계시려나..
IP : 218.158.xxx.2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럽다
    '08.12.23 8:17 AM (218.158.xxx.238)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3&articleid=2008...

  • 2. 알바님
    '08.12.23 8:20 AM (219.255.xxx.192)

    이제 일당 받으실 일만 남았네요. 어려운 때 이거라도 해야죠?

  • 3. ..
    '08.12.23 8:45 AM (124.137.xxx.130)

    다른 분의 행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행님 솔찮히 나올텐데...

  • 4. 만엽
    '08.12.23 8:49 AM (211.187.xxx.35)

    떡찰을 믿느니 강아지 멍멍 소리를 듣느게 훨씬 유익할것 같지만
    사실이라면 욕 얻어먹을만 하네요. 당연히 욕 얻어먹고 처벌 받아야겠지요.

    하지만 이런다고 떡찰이 검찰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간에 보여준 떡찰의 ,권력에 알아서 기기가 정당화되는것도 아니고요.
    엄정 수사 하시고 이번 일을 스타트로
    과거 대통령들과 그 하수인들의 행각에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기를 바라지만
    주어없다로 면죄부 주신 그 파렴치함과 ,거대 자본에 알아서 기기로 보여준 그 탁월한 우리가 남이가는 어쩌실랑가요.
    내편은 무슨짓을 해도 봐주고 맘에 안드는 놈은 바닥까지 훑고
    참 떡찰 꼴만 우습게 되었군요.

    하여간 아침부터 코메디 한편 잘 봤습니다.

    아 그리고 위인대접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터진다고 지나간 부패 대통령들과 동격이 되지는 않아요.
    법정 판결 날때까지 입 다물고 있는건 당연한 것이고요.

  • 5. 푸푸
    '08.12.23 8:50 AM (121.159.xxx.71)

    맹박이가 왜 건평이를 건드렸을까요?
    이는 무현이에 대한 경고겠죠.
    쥐죽은 듯이 조용히 있으라는....만일 무현이가 나댄다면 무현이가 먹은 것 까발리겠다는.....
    솔직히 건평이야 말 그대로 깃털 축에도 끼지 못하는 개털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몸통이야 무현이 일테고.......

    무현이도 맹박이의 몸통 실체를 알고 있겠죠.
    그런데 맹박이와 무현이의 차이는 전직과 현직이라는 차이이고......현직이 엄청 유리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고.......

    노동자, 농민, 빈민, 영세 자영업자, 양식있는 지식인 등, 우리 사회의 절대다수인 이들 민중이 주이되는 세상이 되면 전노일당이 얼마나 먹었는지, 앵삼이와 그 친인척들이 얼마나 먹었는지, 대중이와 그 친인척들이 얼마나 먹었는지, 무현이와 그 친인척들이 얼마나 먹었는지, 맹박이와 그 친인척들이 얼마나 먹었는지 다 밝혀지겠죠.

    하지만 권력이 사회구성원의 절대다수인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이 되지 않으면 이들 집권세력들과 그 친인척들이 해 처먹은 것 밝혀지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이들이 더러운 돈을 밝히는 것은 정치게임이고,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만일 누군가 이들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더러운돈을 전부 까발리게 되면 이들의 신사협정은 깨지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들은 전부 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더러운 돈을 까발리는 것은 '견제구' 수준이죠.

  • 6. 아꼬
    '08.12.23 8:51 AM (125.177.xxx.202)

    글쎄 이런 뉴스를 접하다보면 원글님처럼 화가 치밀어야 정상인데 정권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다보니 또 그자리에 앉은 친인척 치고 안해쳐먹은 이들도 없고 형님예산 직권으로 상정시키는 것도 보고나니 솔직히 원글님은 삽질의 대가 밑에서 녹을 먹는 속칭 알바 아닐까 싶네요. 전염병인 광우병에는 꿈쩍도 안하면서 식중독에는 발끈하는 단순한 사람 정도도 냄새가 나는 것이 아마 저도 정상은 아닌가 싶어요.

  • 7. 존심
    '08.12.23 8:55 AM (211.236.xxx.142)

    부자들 세금 20조 깍아주고, 사회복지예산은 깍는 분도 계신데...

  • 8. 드럽다
    '08.12.23 8:58 AM (218.158.xxx.238)

    절 알바로 모는분들~내가 알바면??
    세우실이니 님같은 분들은 민주당알바? 아님 노사모 알바? 쯤 되십니까~~
    님들은 껀당 얼마씩 받으시나요..
    우리는 200원 준다는데..더 적게받으시면 이쪽으로 오세요!!

  • 9. 윗분
    '08.12.23 9:04 AM (220.65.xxx.34)

    제가 500원 드릴테니 저희집 알바나 쿨럭;;;;;

  • 10. 그럼
    '08.12.23 9:09 AM (221.148.xxx.13)

    드럽다는 표현과 혐오감을 나타내셨는데,그럼 현정권에 대한 깊은 통찰은 하고 계신지요?
    거기에 대한 답변 좀 해 주세요.

    전 노무현 대통령 찍지도 않았었고, 뭣도 모르고 싫었했던 사람인데...
    원글님이 무능하고 나약했던 대통령이라고 하시니 기분이 드럽네요.^ ^

  • 11. 만엽
    '08.12.23 9:12 AM (211.187.xxx.35)

    아 글쎄 노무현 지지자들은 제발 좀 그 몸통이라는 노무현이 뭘 먹었는지 밝혔음 좋겠는데 말이지요.
    알쏭달송한 견제구 좀 고만 날리고요.

    세상사람 다 아는 몸통들이 여기저기 굴러댕기는데 그건 깃털조차 못건드리데요.
    쥐박이는 말할것도 없고 그 이전 각하들과 하수인들은 참 썩은내가 진동을 해도 알아서 기더구만요

    전노 일당 전에 새마을 각하도 계시는데
    그분 자녀들은 평생 생업에 종사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도
    거대 재단 하나씩은 다 꿰차고 계시더만요. 그건 어디서 나온건지 떡찰은 절대 안 궁금한가봐요.

  • 12. 저번에는
    '08.12.23 9:21 AM (68.120.xxx.144)

    오락실 수입이 2000만원이라고 검찰이 말한걸로 아는데요????
    "오락실 개업이후 불법오락실 단속에 따라 키판과 게임기가 모두 압수됐고,오락실을 통한 실질적인 이익이 없었다"????????
    대통령형의 권력으로도 오락실 단속에서 피하지 못하고 모두 압수당했다... 는거군요


    노대통령이 "시골의 별 볼일 없는 사람" 이라고 자기형을 바보로 비하하고...
    한 자리 해 먹으라고 만들어주지도 않았고...
    국정에 관여하게도 안하고...
    형이 청탁한 일을 대통령의 권한으로 들어준 일도 없는데...
    스스로 돈갖다 바치는 어리석은 사람들과 그 돈을 덥석 먹은 노건평을 법적으로 처벌하면 그뿐입니다

    대통령의 친인척이라고 예전에는 검찰에서 범법을 해도 처벌하지 않았으니 문제였던것이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하루종일 감시당하고 사는 역차별을 당하는것도 옳은거 아니지 않습니까?

    남사장때처럼 3천만원을 도로 돌려줬어도 노건평을 징역3년으로 처벌했던거 처럼 이번에도 법에 따라 처벌하면 그뿐입니다

    절대 무능하지도 나약하지도 않았던 노대통령이니 비아냥을 거두시지요

  • 13. ..
    '08.12.23 9:26 AM (124.137.xxx.130)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것을 재조사해야죠.
    제일 우선 BBK... 그리고 이정권에서 감사받아 나가 떨어진 사람들..

  • 14. 누가
    '08.12.23 9:30 AM (59.10.xxx.219)

    더 더러운지 아시오??
    지겹소 그만하시오..

  • 15. ..
    '08.12.23 9:33 AM (58.239.xxx.19)

    한동안 안보이던 알바들이 설치네요..

  • 16. 떡찰을 믿으라고??
    '08.12.23 9:37 AM (121.191.xxx.140)

    보일러 정권에서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수 없다...BBK 먼저 멍박이 유죄라고 하면 노건평 뇌물 사건도 믿어주마........그전에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

  • 17. 쥐잡자
    '08.12.23 9:40 AM (210.108.xxx.19)

    '드럽다'님은...노무현컴플렉스가 좀 있는 모양이군요. 위의 '저번에는' 님의 말씀처럼 알아서 갖다 바치고 뭘 바랬던 사람들과 받은 사람을 법에 의해 처벌하면 되는 것이죠. 시골의 별볼일 없는 노건평씨를 국회의원 자리에 앉히거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앉혀서 권력을 휘두르게 했다면 그건 얘기가 달라 지겠죠...개인적으로 이른바 '전과 14범'을 검찰이 지금처럼 철저하게 파헤친다면 글쎄요..적어도 떡껌이라는 오명도 벗을 것이고 지금처럼 정치,경제,문화,역사가 20년 후퇴하지는 않았겠죠...혹시 어디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참여정부의 종부세 때문에 가슴에 대못 박히셨나요? 드럽다님?

  • 18. 구름이
    '08.12.23 9:57 AM (147.46.xxx.168)

    이념과 정파를 떠나서 부패는 척결 되어야 합니다.
    세종증권 농협 인수는 분명 비리입니다.
    노건평이 관여 되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검찰의 잘못은 다음에 짚고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이명박이 잘 못이 있으면 역시 당연히 수사를 해야 합니다.
    밥한끼 먹고 돌려 보내서는 안됩니다.

    누가 더 더럽고 안더럽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잘 못은 처벌 받아야 합니다.

  • 19. 저기
    '08.12.23 10:01 AM (68.120.xxx.144)

    내용중에 '자금추적을 피하려고 홍사장 명의로 근저당을 설정했다' 라는 말이 있어서 생각났는데요
    대선기간중에 나온 도곡동땅 말이에요
    예전 신문에도 보도되는등 많은이들이 이명박의 땅으로 알고 있었던 도곡동땅을 처남명의로 되어있다며 재산등록에서 뺐잖아요
    거기보면 이명박이 190만원인가 근저당을 잡고있어요
    부자인 처남이 왜 하찮은 액수의 근저당을 풀지 않고 있을까요?
    처남땅이 아니니까 매매를 하게되면 근저당권자한테 연락이 가도록 장치를 해놓은것...
    딱 감이 오지 않나요?

    노통이 노건평에게 권력의 작은부스러기도 허용하지 않았으니 정권차원의 비리가 될 수없지만
    이명박은 본인... 대기업하는 사돈... 주가조작 혐위받는 사위...정부예산 고향에 가져가는 국회의원형까지...
    검찰들이 이번에 노건평씨를 철저히 수사한것처럼 ...
    적어도 4년후엔 이명박일가를 그만큼 철저히 수사하기를 기대합니다

  • 20. 구름이님
    '08.12.23 10:03 AM (118.47.xxx.63)

    말씀에 동감 합니다.
    누가 더 더럽고 안더럽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잘 못은 처벌 받아야 합니다. 222

  • 21. ...
    '08.12.23 10:21 AM (125.178.xxx.80)

    잘못한 점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처벌 받아야지요.

    하지만 저는, 떡검의 말이니 100% 다 믿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떡검의 발표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처럼 검찰의 수사결과를 무조건 신뢰하고 그러던 시대는 지나갔네요. 얼마나 권력에 아부하는 객관성도 없고 '사법부'라는 이름을 주기도 아까운, 지저분한 집단인지 알았기 때문이예요.

  • 22. .
    '08.12.23 10:29 AM (119.203.xxx.231)

    구름이님 말씀대로
    물론 잘못을 하면 처벌 받아야지요.
    그.러.나 예외인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문제아닌가요?
    저도 떡검 이야기는 못믿는다입니다.
    어째 BBK 부터 누구네 비리른 무죄이고
    누구네 비리는 어마어마한건지...

  • 23. 저도
    '08.12.23 10:37 AM (122.40.xxx.102)

    저 떡검을 신뢰할수가 없다는겁니다.

  • 24. 그럼
    '08.12.23 11:04 AM (121.179.xxx.100)

    지금까지 해잡순 양반들 다 불러들여야하는거 아닌가요
    단돈몇십만원있다던 대머리부터 갱제 갱제하는놈..
    젤 중요한 쥐새끼형..어이없는 경찰청장 동생이든가 형이든가..
    아고 떡검 할일이 더 많아 지겠네..ㅋㅋ

  • 25. 꽁알이
    '08.12.23 11:48 AM (124.53.xxx.95)

    현 정권에 대한 비판과 분노는 저도 다른 분들과 못지않지만...
    그래도 잘잘못에 대한 판단까지 흐려져서는 안된다고 봐요.
    더 많이 해먹은 사람도 있는데~ 더 많이 해먹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덜>해먹은 사람이 용서를 받거나 괜찮은 건 아니잖아요.
    살인한 사람도 있는데 살인미수야 뭐..누가 죽지도 않았잖아~~ 하는 거나 뭐가 달라요.

    다만... 형의 과욕으로 동생의 업적이 가려지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 26. 프리댄서
    '08.12.23 12:16 PM (118.32.xxx.61)

    꽁알이님 말씀대로 저 또한 그게 안타깝습니다.
    노건평 사건을 보면서 든 생각은 '형이라고 하나 있는 게, 아우 정말!"이었습니다.--;
    땅박이 일당의 잘못과는 별개로 누구든 부정부패, 비리를 저질렀으면 엄벌에 처해야죠.

    저는 386의 최대 업적이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나마 공직에서 '도덕성'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것.
    웃긴 건, 그게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진영에서 그렇게 만들어줬다는 거죠.
    니네가 가진 게 뭐냐, 국정 운영 경험이 있냐 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했냐...
    오로지 데모하면서 기득권 세력의 부정과 과오를 지적하기에 바빴던 니들인데,
    그런 니들은 얼마나 깨끗한지 보자, 며 검증을 시작했던 게
    역설적으로 이 나라에 도덕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거죠.
    그걸 땅박이가 무시해보려고 했다가 역풍을 맞은 게 강부자, 고소영 내각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변절했네 어쨌네 해도 그 부분에서만큼은 386이 혁혁한(?) 업적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 27. 답글안달수없네
    '08.12.23 12:35 PM (122.37.xxx.197)

    해도 정말 너무하다..
    누가 잘못했든 어느만큼 잘못했든 다 잘못이지
    알바타령에 다른 놈은 어떻다는둥...

  • 28. 형평성
    '08.12.23 12:43 PM (121.169.xxx.32)

    에 어긋나니 그렇겠죠.윗님.
    잘잘못은 다 똑같지만, 모두들 노씨가 잘했다고 무죄라고 말한분 없네요.
    bbk부터 이해 상식적으로 이해 안가는 떡찰에 대한
    태도를 말한거랍니다.신뢰의 문제겠죠.

  • 29. 잘못은
    '08.12.23 1:27 PM (121.131.xxx.127)

    처벌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동생이 뒤 봐주지 않겠다던 형에게
    뇌물이 건네질만큼
    관행화된 세태가
    점점 더 정당시되는 사회가
    우리를 서글프게 합니다.

    노건형의 죄가 입증된다면
    실형 받길 바랍니다.
    단, 그 결과가 노무현을 향한 칼날이 아니라,
    관행화된 정경유착의 고리를 향한 칼이였으면 하는 것이고
    그점에서 검찰을 믿을 수 없다는 거지요.

  • 30. 저도
    '08.12.23 1:44 PM (210.221.xxx.4)

    구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음 정권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지요.
    그 부분은 걱정 안 합니다.
    제 것 구린줄 모르고 남의 것 더러운 것은 더 밝히고 싶은 정치인들 아닙니까.

  • 31. *******
    '08.12.23 3:40 PM (96.49.xxx.112)

    노건평씨 잘 한 거 하나 없지만
    무능하고 나약했던 노무현이 위인대접 받느니, 어쩌니..
    그렇게 쓰니까 알바라는 소리 듣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임기 중에도 주변인들 비리 터지는 현 대통령, 뭡니까?
    게다가 지금 터지는 비리는 아웃오브안중이고,
    전 대통령 측근비리는 아주 온 몸을 던져서라도 캐낸다는 건.. 것도 욕먹을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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